목록베스트 (604)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연애하며 술 때문에 많이 다퉜지만, 그래도 사랑하기 때문에 울고불며 매달리고, 다신 안그러겠노라 약속하니 맘이 흔들려 받아줬습니다. 하지만 그때뿐.. 시간이 지나면 절 속이고 거짓말까지 해가며 술을 먹는 모습에 반복의 연속이였지만, 그래도 술만 안먹으면 착한 사람이니까.. 술이 문제지.. 내가 이 사람을 고쳐놓겠다. 사랑하니까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도 안고쳐지고 마지막엔 정말 정이 다 떨어져서 끝내려고 한달 넘게 연락도 안받았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길래 받았더니 여친의 친구가 산부인과라고.. 아이 유산됐다고 들었습니다. 아이 있다는거 알았으면 헤어지지도 않았을겁니다. 어떻게든 뜯어고쳐 결혼해서 살았을거예요. 아이 그렇게 되고 힘들어하는 여친 모습에 미안하고 미안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건..
이번주 금요일날 얼굴 보고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아직까진 서로 사진으로만 얼굴 본 상태고 연락만 하고 있었구요 일요일 저녁에 소개 받고 연락하게 됐어요 근데 어제 그분이랑 연락을 하다가 제가 잠들었고(밤11시26분까지 연락했어요)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서 폰 볼 정신도 없이 출근했거든요 저희 회사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폰 만질 시간도 없이 바쁘고 짬이 생겨도 폰만지면 눈치 엄청 주거든요 그리고 전 아직 신입이라 화장실도 거의 안가다보니 앉아서 계속 일만했어요 소개팅남은 까맣게 잊어버렸구요. 중요한 얘기 한것도 없었고 그냥 일상 얘기만 좀 한 상태라 제가 어제 그렇게 잠든 이후로 연락을 안했다는거 기억도 못하고 있었어요 사귄사이면 연락 오래 안되면 걱정되지만 아직 연락한지 하루밖에 안된 사이에 연락 잠시 안..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오늘 여자친구에게 정이 떨어지는 제가 정상인건지 물으려고 글을 썼는데 부득이 하게 사람많은 곳에서 의견을 묻고싶어서 주제와 상관없는 곳에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ㅠㅠ 오늘 크리스마스날이라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려고 만났는데 마침 여자친구가 무슨 토너?를사야된다고해서 올리××이 있길래 들렀습니다. 크리스마스기도하고 세일?같은걸 크게 하는 것 같아서 사람도 많고 정신없는 와중에 여자친구가 찾는 제품을 꺼내달라고 알바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알바가 초보인건가 아니면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좀 헤매더라구요 기다려달라 그러고 다른 직원들한테 물어보고 다니는데 다들 정신이 없는지 그 알바가 묻는말에 건성으로 대답을 해줘서 그 알바가 물건이 어딨는지 헤메는겁니다 그래서 저와 여자친..
안녕하세요 모바일이고 방탈인점 미리 죄송해요 지방 투룸살고있는 신혼인 주부예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집이 오층 복도 끝집인데요 계단에서 바로 올라오면 있는 코너에 원룸집이 있어요 이번달 초에 이사를 오셨나본대 몇일동안 행거나 수납장 집안살림들을 쿠팡이나 택배로 받은걸 몇번봤어요 근데 한 이주전부터 tv다이 하나가 집에 안들여놓고 계속 집 밖에 두시더라구요 아 부피가 커서 나중에 정리되면 들이실 껀가 했죠... 처음에 일주일 정도는 그생각하다가 일주일지나고 하루이틀 지날때마다 느낌이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그전엔 택배랑 물건들오면 바로바로 정리되고 했는데 저 마지막으로온 티비다이만 지금 이주일 넘게 방치되고 있어요 가구송장보니 배송지 출력이12월 5일 이더라구요 하도 방송에서 신문에서 혼자된 노인 방치되다 돌아..
자랑한번 할게요. 저는 4살 연상연하 부부고 시누이는 스무살이에요. 아 남편이랑도 나이차가 좀 나고 남편은 이쁜지를 몰라요. 병신이에요. 뭘 해도 너무 이쁜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얼마전에 저희 부부 소고기 먹으러 가려는데 시누이가 시부모님이 약속땜에 같이 나가셨다고 주먹밥해서 먹는다고 사진찍어서 보내길래 그거 먹지 말라고 고기 같이 먹자고 했겨든요. 그러고 데릴러 가서 소고기 같이 먹는데 그렇게 비싼가게는 아니고 정육식당이었어요. 맛있게 먹고 냉면이랑 밥도 먹고했는데 시누이가 안절부절하더니 2만원을 내미는거에요. 자기 이거밖에 없다면서.... 너무 이쁘지 않아요????? 그걸 어떻게 받아요 ㅜㅜㅜㅜㅜ 남편이 겁나 웃으면서 만원 받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5만원짜리로 바꿔줌. 그 전에도..
안녕하세요 판에는 처음 글 쓰는데 너무 갑갑하고 머리가 복잡해져서 글을 씁니다.연애 9개월하고 10월 초에 결혼하여 이제 1달지난 신혼부부입니다.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사건 발단은 이렇습니다.며칠전 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아내 표정이 너무 안좋아보여서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니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싸웠다고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고등학교 친구 한명이 얼마전 세상을 떠났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자살로놀라서 괜찮냐 그 친구 무슨 일 있었냐 물어보니모르겠다고 티 안내서 몰랐는데 우울증이 심했나봐 하기에저도 연애시절에 그 친구 본적이 있어서 되게 밝아보이고 낯가림도 없어서 충격이라고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근데 친구들이랑 왜 싸웠냐고 물어보니까그 친구가 자살한걸 듣고도 장례식장에 가지 않았다고 친구들이 뭐라..
방탈이지만 제일 활성화되있는곳이라 올립니다. 여자분들 절대 동남아 +필리핀등 혼자 여행가지마세요. 왠만하면 진짜 한국남자들 얼마나 더러운지 보입니다. 저 수능끝나자마자 되자마자 학생때 알바한걸로 원하는대학 합격했다고 저한테 축하해주는식으로 필리핀 세부를 혼자 여행갔는데요. 호텔 수영장에서 혼자 수영하고있는데 아빠뻘(아빠보다 더 나이 많아보이거나 동갑) 남성 두분이 계속 절 빤히 쳐다보는거에요. 뭐지? 하고 그냥 무시했는데 한분이 저한테 다가오더니 where are you from? 이라 묻길래 korea 라고 대답했더니 아 한국사람이시구나 죄송한데 제 친구가 그쪽 마음에 든다고 하는데 한국에 언제 돌아가세요? 라고 작업을 걸더라고요 친구라는 사람을 바라보니 우리아빠뻘인 남자가 수줍은듯이 쳐다보고있고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