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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레 TV입니다. 꾸준히 좋은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느리신 분이나 데이터 사용하시는 분들은 화질을 줄여주시면 빠르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사연도 받습니다! p.s 글 읽는 속도가 빠르신분은 스킵하면서 읽으셔도 편하도록 글자수를 맞춰뒀어요~ 이번 이야기는 남편의 직업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친구때문에 고민인 네이트판 유저분의 글인데요... 읽다 보면 정말로... 직업의 귀천없다라는 말이 나온 이유가 아무래도 없잖아 있는 귀천때문에 생긴 이야기일텐데도... 이분 친구분은 그걸 굳이 대놓고 이야기하시는데 보면서 참 언짢더라구요... 그리고 사실상 남편분의 선택이 틀린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럼 재밌게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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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친이랑 밥먹고 집오는길인데요.너무 어이가 없어서 여쭤봐요. 남친이랑 지금 만난지 3달정도고, 소개받아 만나고 있어요. 저보다 2살연상이고 둘다 회사원이고요. 밥먹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저번엔 남친이 계산해서 오늘은 제가 계산하려했거든요.오빠가사면 담엔 제가사는 식이라 오늘 제가 계산서 들고 나가려했죠. 영수증들고 일어서는데 남친이 갑자기 제손을 잡더니 난감한표정을 짓더라구요.뭔가 눈치를 주더니.. 제가 왜? 하니 아니야~ 하더라구요. 전 오빠가 자기가 사주려고 저랬나싶어서 나오자마자 왜 그랬냐고 물었죠.근데 하는말이 제가 좀 센스가 없대요. 아무리 니가 계산해도 자기가 계산하게 제 카드를 자기한테 미리 줬어야한다고요.... 제가 이해를 못해서 왜 그래야하는지 물었거든요.그랬더니 한숨을 푹푹쉬면서 남..
결혼한지 이제 1년 6개월 됐어요.. 하.. 저 5일만에 출장 깄다가 약 두시간 전 집에 들어왔더니 시어머니 와 계십니다... 시아버지 돌아가신지 3년, 이제 혼자사는것도 싫고 넌 출장 많으니 우리 아들 밥이나 제대로 먹겠냐, 너 아기 낳으면 내가 봐주마 다다다다다 얘기하고 옷방으로 쓰고 있는 작은방에 들어가버리시네요. 덕분에 지금 옷도 못 갈아입고 캐리어도 못 풀렀네요 ㅡ.ㅡ 신랑한테 전화하니 자기도 오늘 어머니한테 연락만 받았을 뿐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황당해해요. 출장 가 있는 내내 와서 아들 밥해준게 아니라 오늘 아들한테도 사전 설명 없이 쳐 들어와서 앉아계시는거네요.... 전화끊고 나가서 집 비밀번호는 어찌 알았냐 여쭤보니 너네 결혼식날자 눌러봤다 하시네요 ㅡ.ㅡ 단순한 비밀번호 설정한 저희 ..
32살 여자입니다 5년전에 이혼했어요 전남편을 너무 사랑했지만 그사람은 저에게 특별한 이유를 말해주지않고 이혼하자고만 하고 집을 나갔었죠 알콜중독자처럼 술만드시면 전화해서 두세시간 통화하는 시어머니도 다 괜찮았어요 버틸수있었어요 사랑했으니까요 제대 후 제대로된 연애도못해보고 저랑만 연애하다 어린나이에 결혼을 했으니 이제와서 다른여자가 눈에들어오나 싶었지만 확인해보니 여자문제도 아니었고 그저 사랑하지않는다고 하더군요 근데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에는 할말이 없잖아요 제가 뭐라고 하겠어요 사랑하지않는다는 사람한테.. 아이도없었고 저희는 그렇게 4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이혼을 했어요 전 사실 지금도 그사람이 생각이나요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그사람과 함께했던 추억들 하나하나 다 생각이나고 마음이 시려요하지만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