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베스트 (604)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남녀가 만나서 첫만남과 초반의 설렘을 가지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시간이 지나서 아기도 갖고 내 몸도 살이 찌고 변하게 마련이고.. 곱게 화장하고 꾸민 모습만 보여줄 수 있던 처녀적과 달리... 같이 살다보면 기름낀 얼굴, 늘어진 옷, 화장실도 같이 쓰고.. 그러다보면, 아 내가 참 못나졌네. 싶고, 내가 봐도 내가 못난데, 남편이 설레기 힘들겠다. 이런 생각 요즘 종종 하거든요. 그런데 어제, 저녁에 커피를 많이 마셨는지 잠을 깊게 자는 편인데 자다가 중간에 정신이 들었어요. 한밤 중이라 정신은 들었는데 눈은 뜨지 않고 가만히 누워있다가 왠지 한기가 들어서 뒤척뒤척 거렸어요 그랬더니 옆에서 자던 남편이 제 이불을 목 아래까지 끌어올려주고 얼굴 앞에 흩어져있던 앞머리를 귀 뒤로 쓸어넘겨주고 다시 눕더라구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다른 적합한 카테고리 여기저기 올려봤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잘안봐서ㅠㅠ 결시친이 그나마 많이들 보시고 20~40대 등등 다양한 연령대 여자분들이 많을것같아서요!ㅜㅠㅜㅠ 안녕하세요 원래는 서울토박이지만 사정이있어 경북지역에 거주하고있는 24살여자에요. 궁금한게있어서 그러는데 짧게라도 댓글좀 부탁드려요 음슴갈게여 저번주 일요일에 친구랑 둘이 짚앞 대중목욕탕을 갔음 내가 이상한지 모르겠는데 나는 항상 목욕탕 가자마자 머리부터 똥머리로 높이꽉꽉묶고 몸에 비누칠해서 씻고 탕에 들어가거나 사우나들어감 그리고 내주변엔 항상 다들 이랬음 친구랑 같이 목 위를 제외한 몸을 구석구석 비누칠해서 씻고 온탕부터들어갔음 본인은 열탕은 싫어해서 지지치고 온탕에 걍앉아있는데 친구가 열탕 가자는거임; 그래서..
안녕하세요 29살 직딩녀 입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명절이후 부모님과의 대화로 마음이 너무 무거워져 속을 좀 풀어보고자, 넋두리하러왔어요 혹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시고 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한마디씩 조언 부탁드립니다. 편하게 음슴체갈께요 현재 우리집은 넉넉한편은 아님. 옛날부터 그런건아님. 내가 어렸을땐 그래도 마당있는집에서 큰차끌고다녔음 but, 어느집이나 위기가 찾아오듯 우리집은 IMF 이후 사업은 어려워지고 결국 접게됨. 집은 조금씩 작아졌며, 변두리로 밀려남. 현재 4가족 옹기종기모여서 2000/50 월세살고있음 아빠 택시하시고, 엄마는 집에 계심. 1살터울 남동생은 대학원까지 나왔으나, 현재 계약직이고 29살이 직딩인 나는 운좋게 대기업 4년차임. 고로, 본의아니게 우..
스물둘 여대생이예요 열한살차이나는 큰오빠가 있는데 오빠가 6년전에 결혼해서 새언니랑 올해 여섯살되는 남자조카가 있어요 저는 부모님이랑 둘째오빠랑 같이 살고 있는데, 큰오빠부부가 저희랑 같은 아파트 옆동에 살아요 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둘째오빠도 다 성격 좋고, 새언니도 좋은분이라서 다들 너무 잘 지내요 새언니가 지금 둘째 임신해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심심하면 저희집에 조카데리고 놀러와서 저랑 엄마랑 티비보고 수다떨고 놀고 그래요 제가 고등학생때 조카가 생겨서 뭔가 너무 신기하고, 제가 막내였는데 조카 생기니까 막내동생 생긴 느낌도 나고 그래서 조카를 너무 이뻐했어요 부모님도 첫손주니까 새언니가 조카낳고 2년간 다시 일할때 조카 맨날 돌봐주고.. 저도 조카랑 좀 더 있고싶어서 조카가 집에 오는날이면 집에 일..
원래 유머스럽고 재밌는남자는 아니지만.이야기가 끈어지지않고 나름재밌는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말이 많은편도 아니어서 친정.시댁가도 말은 많지않습니딘. 근데 결혼하고 나니피곤해서그런지(아침6시에일어나서 출근합니다. 저 출근시킨다고. . )집에오면 말도없고 폰만 만지고 폰게임. 검색 등 합니다.시댁에서도 폰을좀많이봤고데이트할땐 어느정도봤지만 저랑 있을땐 보지말고 데이트하자고해서 좀 덜한듯싶네요. 그땐하지말라하면 안했구요. . 근데 요즘엔 종일폰만쥐고있고그러니 대화도 없는거같고. .이야기해도 단답이 많고. . 신혼재밌냐고 다들 묻는데. .재밌는지는몰겠네요. . 그냥 전 결혼 후 집안일에 적응하랴. 직장이 멀어져서 일찍출근하고. 허니문베이비까지 있어서. .저도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드네요.육체적인건그래도 정신적으로..
안녕하세요 지난달에 결혼한 25살 여자입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예전엔 정말 둘도없는 베프였던저보다 3살 많은 아는언니가 있습니다. 한동안 정말 친하게 지내다가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다투고 잠시 멀어졌다가,다시 연락이 닿아서 아주 가끔 만나고 문자하는 사이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 결혼식때인데요..결혼식 한참 전부터 제가 인원 확인한다고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올수있는지,누굴 데리고 같이 올건지 물어보고 피로연 테이블을 다 정해두었습니다.한 테이블당 8명씩 앉을 수 있어서 그대로 맞춰서 준비를 해뒀는데요, 손님 한분을 데리고 온다던 그 언니가 말도없이 친구를 두명을 데리고 온겁니다.그것도 와서 제게 말을 해준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제가 우연히 누구랑 왔냐고 물어보니까친구 두명을 데..
결혼 3년차 가정주부고요 이제 5개월 딸있어요 시어머니랑 싸웠어요.. 저는 솔직히 착한 며느리는 아니고 그냥 부당한 대우를 하실 때는 말대꾸도 좀 했어요 저도 처음부터 말대꾸한 건 아니고 진짜 몇번 참다참다 이렇게 됐네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너무 참을 수가 없어서 큰소리 내면서 싸우게 됐네요 우선 제가 처음부터 이런 건 아니었어요 전 집에서 훈육도 많이 받고 어른 무서워 할줄 알아야 한다고 매도 많이 맞아서 어른들한테 공손한 편이예요 그런데 저희 집에서도 부당한 부분에 대해 공손히 말씀드리는 거는 괜찮다고 교육하셨어요 한마디로 어른한테 공손하게 대하되 부당한 부분에 있어서는 논리적으로 어필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이게 안 통하시는 분입니다. 처음에 인사갔을때도 분명 저희가 주인공인 자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