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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카페에서 알바중인 알바몬입니다 알바도중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져서 저의 상식이 잘못된건지 판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올립니다 글솜씨가 좋지않은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ㅠ 제가 일하는 카페에 엄청난 단골고객이 있는데요여성분이시구요 하루이틀에 한번씩 오시는데 일년이 가까이 항상 아메리카노만 드시고, 항상 테이크아웃해가십니다추울땐 따뜻한아메리카노 더울땐 아이스아메리카노... 저번주에도 역시 그분이 오셨길래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드릴까요? 하고 여쭤봤습니다그랬더니 왠일로 그날은 아이스카페라떼를 달라고 하시더군요이제 아메리카노가 질리셨나? 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만들어드렸습니다 다 만들어서 내드리고 항상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이니까 안녕히가세요 하고 인사를 했는데 인상을 쓰면서 커피를 멀뚱멀뚱 쳐다만보..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된 26살 여자입니다ㅠㅠ 톡선에 음식가지고 설움당한 글을 보고 조언을 듣고 싶어서 씁니다.. 시어머니한테서 음식가지고 많이 설움을 당했어요. 나혼자 찬밥먹기 맛있는 음식 먹으려하면 밥에 김치 올려주기 등등 지금까지 매일 참다가 저번주에 제 생일이라 같이 밥이나먹자고 오라고 하셔서 갔는데 그 날 생일인데도 찬밥에 갈비없는 갈비탕에 반찬을 못먹게 하는 모습에 폭발해 버렸습니다. 조금 참았어야 하는데 가만히 있는 남편새끼때문에 더 돌아버려서 혼잣말로 씨로 시작하는 욕을 해버렸어요. 시어머니가 그걸 듣고 저에게 뭐라뭐라 하고 제 뺨을 때려 저도 이성을 잃고 그만 욕을 더하고 밥그릇을 던져서;; 깨버린 후 그길로 나와 혼자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오자마자 남편은 이게 무슨짓이냐고 당장 사과 ..
얼마전에 있었던일인데.. 황당해서 글 적어볼려구요 ㅎㅎ제가 20대초반에 일하면서 친해진 오빠들이 몇명있어요.(지금은 중후반, 오빠들은 거의 30대초중반)그중 제일 친했던 오빠가 작년에 결혼을 했어요~(편의상 똘이오빠라 칭할께요.)친하게 지냈던 사람들 전부가서 열렬히 축하해주고일손 부족하면 도와주고 했죠.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번주에 갑자기 단톡에 똘이오빠가 집들이 한다고 하면서다들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꼭 간다면서 이제야 하냐면서 기분좋게 농담을 하며 가겠노라약속했습니다. *본격 이야기가 시작되기전에 참고로 말씀드릴게.. 저를 포함해서 나머지 친한 오빠들은 똘이오빠랑 결혼 한 언니를 별로 안좋아해요 ㅠㅠ 언니가 개념도 살짝없고 성격이 좀 센편이여서 다들 별로 안좋아했어요... 그래서 다들 결혼..
서울 4년제 공대 나와서 현재 대기업에서 근무중인 30살 남자입니다. 4년 만난 2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는데 처음 만났을때(소개로 만남) 여친은 대학교를 가지 않고 롯데리아에서 그냥 알바중이었습니다. 공부가 재미없다가 수능 끝나자마자 알바를 했다는군요. 한군데에서 알바를 오래하면 지겹다고 1년마다 알바를 바꿉니다. 그땐 여친도 어리고 저도 취업 준비하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쓰지 않았는데..솔직히 저는 여친이 시간이 좀 지나면 뭐 간호조무사 자격증이라도 따서 병원 직장에서 일을 하던가, 아니면 대학 안나와도 공부하고 배우면 딸 수 있는 자격증들..제가 잘은 모르지마네일아트, 피부관리, 보육교사, 마사지 등등..그런쪽 자격증이라도 따서 직업을 갖고 일을 하고 자기개발을 할 줄 알았습니다. 4년이 지난..
안녕하세요 십대인 흔한 여학생입니다. 일단 방탈한점 죄송드리고 사실 십대판에 올리려 했는데 여기서 더 현명한 조언 구할것같ㅏ서 여기 올리게됐어요. 글 깁니다ㅠㅠㅠ 다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한텐 작년에 친해졌던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를 5라고 할게요. 5는 작년에 반에서 많이 어울리지 못했던 친구에요 너무 눈치도 없고 센스도 없고 초등학생같다 해야하나..? 그래서 애들이 다 5를 피했어요. 그렇게 겉도는 5가 불쌍해서 제가 먼저 다가가서 친해졌어요 근데 그렇게 친해지니까 5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제가 학교다닐땐 약간 하얘지는 선크림이랑 옅은 워터틴트만 발라요 그런데 제가 틴트바를때마다 어우 틴트왜발라? 이런식으로 무안을줘요. 뭐 애니같은거 볼때도 애니왜보는지 이해가안간다.. 이런식으로 말하구요 자기와..
하도 참다가 조언이라도 얻어볼까 글을 써봅니다.편하게 음슴체갈게요.. 결혼은 햇수로 4년, 금쪽같이 귀한 2살 아들도 있음제목때문에 행여나 오해하실까..시어머님이랑은 따로 분가해서 살고 있음대신 친정이건 시댁이건 거리가 5분 내외로 가까워서 오고가고 하는데 지장이 없다는게 흠이지만..너무 가깝기도하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귀한 손자도있다보니 집에 자주 놀러오심..미칠노릇.. 들어오시면 곧바로 "아휴 덥다" 혹은 "집 안이 왜이리 덥냐, ㅇㅇ이 더위 먹겠다" 하시면서 에어컨을 키심..온도? 22도로 맞춰놓고 선풍기까지 풀가동..! 틀고나서도 거의 5~6시간을 앉아계시다가 남편오면그제서야 남편 눈치 보면서 춥다 타령하시면서 끄시고 저녁 드시고 가심ㅋㅋㅋㅋ(예전에 한 번 일렀다가 남편이 불같이 화를 내서 남편..
제 나이는 40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집은 서울이고 시댁은 3시간거리 지방입니다.이번에 회사에서 추석주 일주일을 쉰다고 해서 저는 친정에 토요일에 갔다가 시댁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율휴업일이고 월요일 하루만 체험학습보고서 내고 학교 빠질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현장근무라 집에 아무도 없다고 회사 기숙사에서 있다가 연휴전날 친정에 와서 저녁먹고 시댁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차 한잔 먹다가 이번 추석은 친정도 시댁도 맘 편하게 갈 수 있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했지요.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헤어졌는데 친구 한명이 전화가 왔습니다. 명절에 집이 비는 거냐고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가 잘 봐줄테니 빌려달라고 해서 무슨말이냐 했더니 친구 시아버지가 올초에 돌아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