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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이런 공간에 남편 욕하면 내얼굴에 침뱉는 거라는거 알지만,,ㅠ 참고살자니 앞으로의 결혼생활이 암담하고 터뜨리자니 뭘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고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ㅠ 저희 부부는 맞벌이구요 제가 남편보다 연봉이 천정도 많아요 결혼한지는 3년정도 됐고 아이는 없으며 아직 계획도 없습니다,, 남편이 회사가면 용돈 2~30만원 받고 사는 남자들이 불쌍하다며 각자 번돈 각자 쓰자고 해서 공과금 생활비는 분담해서 내구,, 부모님용돈같은건 각자 챙겨주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 주말에는 집에 있기보다 나가서 데이트합니다,, 집에만 있으면 쳐져서 싫더라구요,, 둘다 집안에 있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문제는 공동으로 드는 비용빼고는 각자 관리를 하니,, 결혼을 했건만 데이트비용이 문젭니다ㅠ 번갈아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4개월된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에게 떠나려고합니다.. 처음 남편과의 연애시작은 .. 소개팅으로 만나게 되었고 ..전 그렇게 좋다거나 그런느낌은없었습니다. 그후에 남편이 계속 먼저 연락을하고 또 연애하고싶다며 6개월가량을 쫓아(?) 다녔습니다. 그후 저도 점차 마음에 문을열게되었고 정식으로 연애를하게되었죠.. 말그대로 행복했어요. 더할나위없이 나한테 자상하고 배려심많고 이해 많은 사람이었고 술도 좋아하지않고 그냥 최고였어요 .. 만나는내내 정말 .. 남부럽지않을만큼 행복해서 죽겠다 싶을 정도였죠.. 그리고 1년연애후 남편에 청혼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후 달달한 신혼생활을 꿈꿔왔죠 .. 그렇지만 어느순간 변하더라구요. 같이 맞벌이하는데 집안일은커녕 설겆이조차 빨래..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여기에 써야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 것 같아서요. 어제 밤에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글이 조금 길어질 수 있으나, 읽고 의견이나 조언 주신다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20대 중반 학생입니다. 부모님께서 새로 분양 받으셔서 이 곳에 입주한지 4개월 조금 안 되었구요. 옆집은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좀 더 늦게 입주한 것 같습니다. 같은 라인의 옆집은 전세로 입주한 한 신혼부부인데, 입주 후 한번도 마주치거나 인사를 나눈 적은 없어요. 오늘 처음으로 대면하였는데 정말 치가 떨리는 상황을 겪었네요…. 어느 한쪽 얘기만 들었다고 생각되지 않도록 최대한..
저는 2년전 결혼을 하였고, 현재 백일된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 성격과 관련하여 싸워도 보고 말로도 해봤지만 잘 되지 않아 판에 글 올려 하소연도 하고싶고 해답을 좀 구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남편은 결혼 2년이 되도록 저희 집에가거나 저희 부모님을 뵈면, 안부를 물어볼 줄을 모릅니다. 문자로는 가끔씩 "잘 지내시죠? ~~ 추운데 건강유의하세요." 등등 하기는 하지만 정말 상투적인, 정이 느껴지지 않는 문자입니다. 물론 결혼 초기에는 서로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겠거니,, 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은 친해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계속 이럴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남편은 저희 집 가는 것도 좋아하고, 부모님도 큰 사위라고 남편을 너무 이뻐해 주십니다. 엄마는 아직도 사위라고 어..
지난주 토요일에 제일 친한 친구가 사켜준 소개팅을 하고왔습니다앞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키 작고 통통하고 이쁘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외모 자신감이 없기때문에 29살인 지금까지 소개팅을 한번도 나가본적은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는 2번 사귀어보긴 했지만.. 이번엔 친한친구가 억지로 소개를 해준다고 해준다고 해서 마지못해 알았다고 하고 2주일동안 다이어트 피부관리 네일아트 헤어클리닉 등등 제가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해준비를 했습니다.돈도 많이 들었고 참 힘들었지만 마침 시간적 여유가 많은 휴가 기간이기도 했기때문에 소개팅 하나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당일이 되었고 4시간 전부터 팩도하고 머리도 하고 화장도 공들여 한후 남자분을 만나러 나갔습니다남자분은 보통얼굴이었지만 본인얘기만 80프로정도를 했을만큼 무척 수다스..
1412-2주차 32살 여자입니다.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어디에 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비슷한 연배가 많고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실 분들이 여기 많이 계실거같아서 여기 적습니다. 올해 회사를 퇴직하고 무비자로 외국에서 3개월 살고 왔는데요... 경제적으로도 부담되고해서 갈때는 딱 3개월만 살고오자했는데, 다시 한국에 돌아오니까 너무 아쉬워서요. 전 수도권대학교 졸업했는데, 졸업전에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대기업 계약직으로 들어갔다가, 운이 좋게도 계약 만료 시점에서 다른 대기업으로 이직했고 올해 직장생활 5년차에 퇴사했습니다.회사 다니면서 몰래 학부때했던 과외도 3개나 계속 했어요.악착같이 돈 모아서, 덕분에 학자금 대출 천 2백만원정도 있던거, 금방 갚고 퇴직금까지 합쳐보니 1억정도 모았는데요....
이제 곧 결혼을 하게 되는 예신입니다.. 궁굼한게 혹시 다들 결혼할때 프로포즈 다 받고 결혼하셨나요? 막 거창한거 말고.. 꽃 한송이에 진심이 담긴 편지한장으로도 끝날 수 있은 그런건데.. 전 그 흔한 프로포즈 비슷한것도 못받았어요.뭐 그게 대수냐 평소에 나한테 진심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됐지..하면서도 친구 회사동료 가족 지인들에게 인사말고 결혼 준비 잘하고 있어? 프로포즈 받았어? 인서치례 물어보는 말에 의기소침해 집니다..ㅠ 저 스스로가 프로포즈 안받아도 울 예랑이 나한테 잘해줘~하루하루가 프로포즈 받는거 같아~막 이런식으로 받아칠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원래 그런성격의 예랑이고 그런 닭살스런 프로포즈보다 무뚝뚝하게 챙겨주는 그런 예랑이니까 내가 감수하고 포기하자..하는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