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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저희 가족 엄마, 오빠, 저 이렇게 셋입니다. 아빠는 돌아가셨구요. 홀어머니에 장남에 여우같은 시누이까지 완벽한 집입니다. 얼마전에 오빠가 자기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오빠가 여자를 집에 데려온게 이번이 처음이예요. 엄마랑 저는 엄청 기대하고 있었죠. 저는 오빠밖에 없어서 언니가 새로 생기는 것 같은 기분에 엄청 들떠있었어요. 언니(호칭이 익숙지가 않아서 그냥 언니라고 쓸게요)가 집에 와서 밥도 맛있게 먹고 엄청 화기애애했어요. 근데 ㅠㅠㅠ 설거지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어요. 제가 고등학생일 때 아빠가 돌아가셔서 엄마가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서 저랑 오빠랑 집안일 나눠서 했어요. 제가 설거지 담당이..
전 평범한 가정의 평범한 34살 전업주부입니다..각설하고 본론부터 얘기할게요.. 저희 친정에 막둥이로 태어난 21살 남동생과 저희 시아버님과의 더러운 관계를 알았습니다.....누나 4명에 막둥이로 태어난 남자아이라 그런지 제 남동생이 친정에서도 워낙 예쁨과 귀여움을 많이 받았고, 누나 사이에서 커서 그런지 약간 좀 여성적인?.. 그런면이 없지않아 있네요.. 외모도 굉장히 곱상하게 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학교와 집이 걸어서 10분거리인지라 동생은 집에서 통학을 합니다.. 아 저희 친정과 시댁과는 버스로 30분정도 거리구요. 어느날 아버지께 전화가 왔습니다. 깜빡하고 집에 중요한 usb를 놓고왔다고 동생은 지금 학교에 가고 어머니께선 아침일찍 친구분들과 등산을 가셔서 집에 아무도 없으니 저에게 그 u..
안녕하세요.맨날 판만 읽다가 처음 글쓰는거라서 두서없는 글이라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임신7개월차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 남편의 말이 어이가 없어서요..톡커님들이 읽어보시고 제가 이상한건지,남편이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아까 저녁먹을때였어요애기 모유수유하다보면 가슴이 땡긴다고 임산부때 가슴마사지 해주면 좋다는 소릴듣고저녁 다 먹고 남편한테 가슴 마사지 좀 해달라고했어요 "가슴 마사지는 왜?"이러는거예요그래서 "모유수유할라면 자주 주물러줘야한다던데?아닌가?"이러니까제 배 만지면서 "자기야 모유수유 안하면 안돼?"이러는겁니다. 전 임신전부터 모유수유할 생각이였어요당근 분유보다는 모유가 애기한테 훨씬 좋으니까요근데 남편이 그런말하니까 어이가 없는거예요ㅋㅋ 그래서 왜냐고 물었죠"모유수유..
내가 군대에 있을 때 나보다 8달 선임이 있었음이 사람이 생긴건 좀 잘 생김. 약간 부드러운 선을 지닌 빈지노 느낌?키는 그리 안큰데 얼굴이 뽀샤시하고 미소년처럼 생기고 옷도 잘 입음(페북 사진 보면 옷 입는게 쇼핑몰 모델같드라) 근데 사람이 보통 사람이랑 좀 달랐던게일단 대인관계를 그리 중요시 안함 독고다이란 느낌?왜 보통 자기 입으로 '나는 독고다이야!' 하는 애들 보면 실제론 관심종자인 경우가 많은데이 사람은 진짜 자신이 왕따 당하든 친구가 없든 별 신경 안 쓰는 사람이었음여튼 이 선임은 너희도 예상했다시피 꼽창임정말 희대의 꼽창.욕설, 악폐습, 구타 같은건 당연스레 저지르는하지만 이런 새끼는 어느 부대에나 있으니까굳이 내가 사이코패스 같다는 말을 안했겠지? 내가 이 사람이 싸이코 패스가 아닐까? ..
나른한 주말 오후가 되면 문득문득 그때 기억이 떠올라 한번 써봅니다. 음슴체로 쓰겠음.. 당시는 00년도였을꺼임.. 내가 00년 2월에 입대했고 썰의 주인공은 나보다 2추 차이나는 후임이였음. 난 군대에서 말하는 '꼬인군번' 이였음 한마디로 병장 달아도 난 소대 서열(?) 중간쯤. 여튼 내가 이등병 노란딱지 땠을때쯤 채00이랑 동기 윤00이 입소했음. 채00이는 신학교 출신 신병이였음.. 신부님이 되기위해서 신학교 공부 열심히 하고있다고했는데 신교대때 난 불교지만 천주교가 뭔지 궁금해서 몇번 갔다가 채00일병 처음 만났음 키도 제법크고 덩치도있고 운동도 잘하고 늘 웃는상이였음. 근데 눈이 너무 가늘어 표정을 읽을수 없었던것같고 늘 뭔가 좀 숨기는것같기도 했고.. 그랬음 내가 일병 달았을 즈음 어느날 주말..
때는 12년도의 4월 말젇같은 3사단 신교대 수료하고철원에 있는 다 쓰러져가는 포병여단 자주포 대대에 전입감. 다행히 곡사포대로 안가고 본부로 갔음. 뭐 어쨌든 내가 속한 분과는 정보분과였는데11명이나 되었음. 전입가서 긴장해서 굳어 있었는데선임들이 옴. 뭐 환영해주더라고 일단은. 그러던차에 내 윗윗 선임인 일병이 하나 있었는데그 새끼몸에 그림좀 그려져 있고좀 껄렁하게 생긴새끼였는데 그새끼가 다른 선임 없을때 야 신병 이래서 이병 ㅇㅇㅇ! 하고 소리지르니까 새끼야 목소리 봐라시발이러면서 존나 가오잡더니 나 분노조절장애있으니까알아서 해라. 이럼 그러던 어느날나 신병대기 끝나고이제 본격적으로 내무생활 시작했는데 초병 근무를 나가게됨. 잘 알다시피일병이랑 이등병을 같이 초소에 세우는 일은 잘 없지만그날따라 근..
인자 곧 계란 한판 다되가는 총각임.남자들 군대가면 지이인짜 최소.. 뭐같은 군대 선임 한번은 마주치지 않음?나 같은 경우엔 육군 떨어지고 해군 보직에 들어가게 됬음.해군에 가도 전부 다 군함타고 바다사나이 거리는건 아님. 즉 난 육상부대 발령남.레이더 기지에 근무를 하게됬는데(왠지 군법에 걸릴거같아서 쫄심장이라 지역도 말못하겠음 ㅜ) 여기서 전기병 보직을 하게됬음.근데 나랑 삼촌기수인 병기병이 있었는데 이 놈이 그 뭐같은 선임임. A라고 하겠음.다른 선임들 말들어보면 이 A라는 놈이 그다지 일 잘하는건 아닌데 사이드까고 지 밑에 개부려먹는 주제 지 위에 선임한테는 털릴건 다 털린다는 놈임. 근데 그런 주제 성깔하나는 드러워서 나 포함한 이병들도 쳐맞쳐맞하면서 지내게 됨.또 이새퀴는 상당한 기회주의라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