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썰 전용 모음소 (1041)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다사다난 했던 취업 후기 조금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용했었던 취업사이트는 잡X리아, X람인, X크넷 등과 같은 3개 취업 사이트를 주로 이용 했었습니다. 가벼히 취업썰 몇개 풀어보려 합니다~ 작년에 취업했었던 기업은 화학관련 회사였는데, 지방에 공장이 있어서 재료를 싸게 수입하고, 직접 가공해서 전국으로 납품하는 회사 였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서울지사에서 전반적인 사무업무 및 영업 나가시는 분들 지원업무를 했습니다. 이것이 근무조건이었고, 그외에 연봉이나 복지나 근무시간을 말하자면, 연봉 상세하게 말하기는 곤란한데 2천대 초중반 정도, 수습은 3개월이고 연봉에 80%, 1년에 2번정도 월급에 200% 였습니다. 복지는 딱히.. 생일날 선물 정도??, 근무는 9시~6시 ..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내리 쬐던 11월의 어느날 오전. 미국서 일하는 선배가 을 봤는지 트윗을 날렸다. "저런게 진짜 한국 회사생활이냐? 말도 안돼." 이런 소리를 하시길래 "저건 그나마 순화된 건데요?" 하고 대답을 하다가 결국 글 하나 싸지를테니 봐달라고 했다. 참고로 필자는 소위 대기업이란 곳을 3군데나 거친 과장급 직원이며, 맞벌이를 하는 와이프도 소위 대기업이란 곳을 다닌다. 지금부터 이야기 할 '회사에서 겪은 사건들'은 지극히 일부이지만 엄연히 직접 보고 겪은 현실이며, 굳이 대기업임을 밝힌 이유는잘난체 하려는게 아니라 대기업도 이 정도인데 중소기업으로 내려오면 더 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여기서 소개하는 내용은 경험담이란 것을 다시 한 번 밝히는 바이다. 아울러 취업..
나 어렸을적에는 다들 불주사라는거 맞으면서 예방접종했었어 근데 나는 그딴거 안맞았어 아버지가 택시 기사인데 돈을 벌어오질 못했거든 1년정도 지나고 택시를 팔고 겨우겨우 모아왔던 돈으로 작지만 2층 당구장을 차렸어 그때 IMF 이후라서 경제가 좀 위축되있을때였어 그렇게 힘들었을때 내가 불주사 안맞은게 원인이 돼서 수두에 걸린거야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것이 동생에게 옮고 난리부르스였지.. 그렇게 우리형제 건강악화 + 손님들이 안오니까 당구장은 결국 처분했어 그때 아버지는 변변한 일자리를 못찾고 백수생활을 했거든 그때 어머니가 공장다니면서 겨우겨우 살림을 이끌으시다 결국 아버지와 싸우셨어 그러다가 약국에 약품 운송하는 일이 있거든 그 일을 내가 중학교를 다닐때까지 하셨어 그러던중 사장이랑 무슨 일로 싸우게 됐는..
나는 걍 취준생1인데 (아직은 대학생타이틀달고있음ㅋ) 일본계회사 면접경험+주변 전현직자 경험을 더해서 경험 및 지식 정리할겸 해서 써봄 1. 일본계 회사 한국에 엄청 많다 - 일본계 취준생들은 알거임 몇백개쯤됨 규모도 대기업급에서 10명도 안되는 소기업까지 정말 다양하고 한국대기업이랑 지분나눠먹기해서 합작한 회사도 있고 여튼 엄청많음 2. 모든 일본계가 일본어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영어를 더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외국어 필요없다는 기업도 있음 - 일본어보다는 영어 좋아하는 기업들 : 모 종합상사들, 일본계 증권사 (비즈니스가 워낙 글로벌화되어서 회사공용언어가 영어인듯) 근데 일본계 회사 중에서 제조사가 제일 많거든? 제조업 회사들은 대부분 일본어 요구함, 둘다 요구하는 경우도 있음 둘다 요구..
3월에 공채시즌이고 궁금해하는 베충이들이 있을것 같아서 취준 썰좀 풀어봄 우선 본인은 지거국 기계공학 전공자였음. 집안에 최고학력은 전문대고 그나마 내가 제일 기대가 큰놈이었음 근데 학부생때 너무 놀아서 대학 1년 더 다니고 졸업할 때 학점 3.0 간신히 넘었음 졸업하기 전에 공채 시즌이었지만, 꼴에 관심있는 기업 4개 원서 썼는데 서류탈락 함. 흔히 선배들이 좋은 대기업 공기업 간다고 자부심 가지면서 자기랑 동일시 하는데 그건 합격하고 나서 이야기임. 나도 이상한 착각에 빠져서 원서 4개 쓴거 땅을 치고 후회함. 나랑 중고딩 동창인 한양대 다녔던 친구는 원서 50개 정도 써서 5개 정도 면접까지보고 최종 2개 붙었다고 함(현재 건설회사 다님) 암튼 그렇게 공채도 끝나고 집에서 눈치보면서 취준함. 막연한..
한번씩 읽어보시고 조언부탁드려요 지금 좀 화가 많이 난 상태라 혹시나 글이 정신없어도 이해부탁드려요 저번주에 새언니가 아무연락도없이 갑자기 집에 찾아온적이 있었어요 오빠가 야근이라 혼자 밥먹기싫다고 왔더라고요 오빠랑 새언니 신혼집이 저희집이랑 같은 아파트단지라 거리가 가까워서 굳이 연락하고 올 필요를 못느꼈대요 마침 저랑 엄마도 저녁먹으려고 준비중이였거든요 근데 새언니가 연락도없이 갑자기와서 엄마가 많이 난감해 하셨어요 저번주에 저희아빠가 해외출장을 가셨어요 집에 엄마랑 저밖에없어서 둘이 간단하게 있는 반찬에 국만 끓여서 먹으려던 상황이였고요 엄마가 미안해하면서 연락이라도미리해줬으면 뭐라도해놨을텐데 밑반찬밖에없어서 어쩌냐고 하시니깐 새언니가 괜찮다고 여기 숟가락하나만 더놔달라고 했어요 셋이서 저녁잘 먹고..
결혼 4년차 접어드는 사람입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요. 결혼직후부터 피임한적 없고 매달 임신테스트기 탕진하며 삽니다. 재작년 인공수정 2회, 시험관 3회 실패한 경험 있는데 그때 시술로 후유증이 크게 와 다시 시도하는게 두렵고 지금은 몸관리만 하고 직장생활 집중하고 있어요. 올해 승진까지 했을만큼 열심히 일했습니다. 시험관 관두고 그냥 포기하고 있으면 아기가 들어선다는 말도 있던데 저희는 그렇지 않네요. 검사하면 남편도 정상, 나도 정상 제일 어렵다는 원인없는 난임이에요. 집안어른들도 처음에는 아이는? 하고 계속 물으시더니 우리부부 간절히 원해도 안생기는거 알고 이제 안물으시고 조심해주십니다. 그런데 아주 기분더러운 일이 생겼네요. 형님이 있는데(형님은 애 있음) 말을 이상하니 기분나쁘게 하는 스타일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