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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작년 5월달에 전역한 해병인데 다들 기억하겠지만은 11년도 7월 4일에 해병대에 수치스러운 7/4총기사고가 일어났다. 이 일로 해병대 내의 군기강 해이와 실축으로 인해 당시 근무했던 해병들은 알겠지만 국방부 검열내려오고 각 부대의 구타 및 저변문제 척결로 장난아니었을거다. 특히 이 당시에 근무했던 1사단 및 포특사병사들은 알겠지만 유낙준사령관님 이후에 취임하신 이x주사단장님 썰인데 이x주사단장님 재직 당시 때 총기사건 터지고 진짜 많이 바꼈을거다. 그때 해병대 전체로 분위기 장난아니었는데 또 7연대에서 일병이 자살하고 주임원사 자살하는 등 분위기 ㅆ창났었지 이x주사단장님이 각 예하부대로 직접 하달하시며 온갖 악습 (예를들어호봉제, 인계사항암기, 死가 금지, 저변문제 엄벌처리, 계급별 분담제, 사복츄리..
본인은 군생활을 TMO에서함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군인들 휴가갈때휴가증받고 기차표 바꿔주는 군인임 현역임 무튼 본인이 근무한곳은 해병대사령부에서 제일 가까운 수원역이었음 51사단 10전투비행단 수방사 203특공 해병대사령부가 우리가 주로 상대한 부대들임 사실 병사들 휴가증받고표뽑아주는건일도아님간부진상들이많은데 간부들 상대로는 사이다썰이음슴ㅜㅜ 이길수가없었음 각설하고 본인이 자대배치받고수원티엠오에배치받고도두달여가지나 일병을 막 달았을때임 술취한 해병대 6명이들어옴 보통 해병들은 기수문화때문에 계급장을보고 대개 초면에 말을놓지만 나도 반말로 응대하면 눈치채고 존대를 써주는 경우가많았음 그날도 어김없이 날보더니 "야 포항 세장몇시야" 하는거임 본인도 이런일이 허다했기에 "어 다섯시사십분에있다 줘?" 함 말이끝..
내가 속한 통신 소대는 거의 근무 위주였어. 소대 인원도 보통 6명이였음.( 휴가 나갈때ㅈㄴ눈치보임) 근데 이건 중대장하테 건의해도 대대장하테 건의해도 인원 수 못늘려주더라. 사건 터지고 이것 때문인지 결국에는 2명 늘려주던데 원래는 소대장님이 근무표 짜주면 병이 이런거 손대면 안되는데옛날 선임들( 1160기 초반들)은 무시하고 근무표를 바꿔버리더라 ㅎㄷㄷ;;; 문제는 소대장님은 몇년 동안 이런 짓을 하고 있는지 몰랐음. 이게 들켜서 한번 울 소대 뒤집어졌었지. 위에 두명영창갈 뻔했는데... 짬 높은 선임 둘은 보통 훈련 같은거, 화생방이나, 사격이나, 대대훈련이나, 행군이나 목표상 전투 훈련 ㅈ같은거이런거있을때만 지들 근무 넣었지 울 소대 후달스들의 삶(밑에서3 ~4번째까지) 1. 오전 7~12근무/ ..
예비군 5년차 형아임 오늘 동사무소로 향방작계 훈련을갔음 대충 비디오한편보고 동네 경계지역 한바퀴돌아보는거임 1일찍도착해서 앉아있는데 내앞자리에 해병대출신 예비군이 앉아있었음 그 예비군은 사람들 들어올때마다 명찰을 확인함 아마도 해병출신 예비군 찾는듯... 그러다 빨간명찰을 단 해병대출신 예비군이 들어와서 내 옆자리에 앉음 내 앞에있던 해병예비군은 몸을돌려 내 옆에있는 해병예비군한데 대뜸 "몇기에요??" 하고 물음 옆자리 예비군은 시큰둥하게"107x기(정확히 기억안남)요.." 하고 대답하자 앞자리 예비군은 얼굴이 피더니 반말식으로"난 106x기 인데..." 하고 대답함 근데 옆자리 예비군은 아무렇지도 않게"아..예...." 이렇게대답함ㅋㅋ 그러자 앞자리 예비군은 정색하더니 다시 돌아앉음ㅋㅋ 아마도 자기한..
ㅎㅇ나는지잡을나온지잡충이다. 지잡of지잡일수록개같은동아리가많이존재하기마련인데 동네마다있는해병대컨테이너처럼우리학교에도개병대동아리가존재했었음 뭔모임있을때마다개병대예비군옷입고 술집점령하고기수대로가오잡고마지막엔개병대군가로고성방가그딴식의동아리였는데 이개병대동아리에체대신입이한명들어오게됨 개병대동아리회장은 1105기체대학회장이었음 처음에는 "오x발후배가개병대라니환영환영" 하면서바로가입승인하고받아줬는데 ㅅ바끄 19살때개병대다녀오고공장좀뛰다가입학한ㅅㄲ라기수가 1093기인가그랬음 동아리회장보다 1년가까이많은짬밥때문에 개병대동아리회장은자연스레바지사장으로전락하고 타과생들은체대건후배건나발이건나이는다소어려도최대기수인 1093기위주로동아리를운영하기시작. 하필또 1093기동기가그체대 4학년이었음. 학생예비군을가서는체대3학년인학회장놈..
1993년,해병대가 되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망생들… 3일간 체력 검사와 신체 검사를 마치고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고 그들에게 훈련복을 지급하기 위해 귀향자를 추려내고 있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귀향자중 상당수가 간염 보균자와 시력 때문이었다… 요즘은 교정시력도 가능하다지만 그땐 시력이 0.5 이하면 입대가 불가능했고 제법 많은 수가 시력판을 외우고 들어왔던 터라 정밀 검사에 다 들통이 나서 짤없이 귀향 조치가 내려졌었다. 그중 가입소 기간 첫날부터 내나 낸데 하며 유난히 떠드는 녀석이 있었는데 꽤나 큰 덩치에 머리까지 미리 상륙 돌격형으로 깎고 왔던 녀석이다. 누가 봐도 저놈은 딱 해병대가 될 체질이었던 놈인데 시력 미달로 그만 귀향조치가 내려졌다. 안그래도 해병대가 어떻고 저떻고 아무것도 모르는 ..
입대 후 정신없이 군생활을 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분대장 견장을 어깨에 달았다… 그때의 기쁨이란… 누구나 그렇듯 나 역시 분대장뽕에 취해 전지전능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던 중… 후임 중 한 녀석이 외박을 다녀오는길에 버스정류장에서 2천원짜리 퍼즐책을 사온게 아닌가. 나 역시 심심하다면 심심한 그런 일상을 보내던 중 “줘바”(전지전능) 받아서 퍼즐책을 풀다가 맨 뒷장 바로 앞면쯤… 퀴즈를 풀면 세탁기를 준다는 글을 읽었다. 그때 당시 2004년…친구들은 LCD 텔레비전에 에어컨도 있고 세탁기도 있다고 했는데 내 부대에는 식당용 은색 냉장고 브라운관텔레비젼,선풍기…뭐 이딴게 전부였다. 에어컨은 물론 세탁기도 없어서 맨날 손빨래했다. 퀴즈책에서 준다는 세탁기는…나에겐 없어선 안될 꼭 필요한 물건이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