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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어이가 없어서 그친구 나가고 바로 씁니다ㅋㅋ방탈 죄송해요 여기가 제일 활발한거같아.. 저는 삼십대초반이구요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공부보단 커피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자격증까지 따서지금은 동네에서 좀 큰 카페를 운영중입니다자리잡은지도 오래 되었고 몇년전엔 제빵자격증도 따 카페 한쪽에서 빵도같이 판매하고있습니다 오늘 한 두시쯤 갑자기 학생 네다섯명과 어른 한명이 우르르 시끄럽게 들어왔습니다 어른 얼굴을 보니 낯이 익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가물가물해 하고 있는데 제게 "어머 ㅇㅇ이 아니야? 나 기억안나? ㅁㅁ이!"라며 말하는데 중학교 같은반이었던 친구였습니다 그러곤 학생들에게 "얘들아 먹고싶은거 고르고 올라가~" 하니 애들은 음료 마실것 주문하고 이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친구는 온갓 친한척을 해대며잘지냈냐 대학..
안녕하세요. 사실 이 일이 지금 결시친에 써야하는건지 말아야하는건지 고민이 많은데요. 대나무밭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털어놓는 것 마냥, 익명의 힘을 빌려 위로나 조언을 듣기 위해 여기다 글을 씁니다. 판은 결시친 글 자주 보면서 제가 댓글도 달아주고 했었는데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지금도 이 일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고 머릿속으로 정리가 하나도 안되서 조금 횡설수설 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바로 얘기 들어갈게요. 저한테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공부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저 그런 중간 정도의 성적을 열심히 유지해 주고 있고 이번에 인문계 고등학교도 잘 붙어주었고요, 속을 한번도 썩인 적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이번 일처럼 ..
지금 너무 어이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상황인지 ... ㅠㅠ조언을 좀 구해봅니다. 저희집은 오빠 둘, 제가 막내입니다.큰 오빠는 예전에 제가 작년에 결혼을 했고, 이번에 작은 오빠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능력있으면서 바쁘신 부모님 덕분에 결혼에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말 그대로 돈 대주시면서 참견은 안 하시니까요,저희 남매들 결혼 전에 강남에 집 한채씩 해 주셨어요. 이번에 작은 오빠가 결혼하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집에 인사왔는데, 천상 여자? 이쁘고 다소곳하고 얌전하고...뭐 그런?그렇게 인사를 했고, 이왕 말 나온거 빨리 진행한다고 하더라구요.그런가보다 했죠.그러면서 저한테 웨딩플래너 어땠냐고 하는데전 그냥 무난했었습니다.저나 남편이나 결혼날 잡히고 갑자기 바빠졌고, 특별히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