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파혼 (615)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삼십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달려가고있는 아줌마입니다. 애들아빠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서 이렇게글을 씁니다. 상황설명을 간략하게 해보면 애들아빠와 전 맞벌이 중이고 일찍결혼한 탓에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두고있습니다. 결혼식 당시에도 문제가 많았던 인연을 왜 여기까지 끌고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댁은 시골이고 친정은 광역시라 친정아버지께서 시부모님께 하나뿐인딸 본인 지역에서 결혼식 치뤘으면 좋겠다 부탁까지 하셨는데도 굳이 시골서 결혼식해야 한다고 우기시는바람에 결국 그뜻에 따랐습니다. 근데 동서네는 동서가 시골서 한다는데도 굳이 또 대도시나가서 시키시네요. 아버님과 사이가 멀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는 예단문제인듯 싶습니다. 당시 적당히 드릴만큼 드리고 제가 받은거라곤 가방하나에요. 전 현금, 이..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이제 3개월 된 여자사람입니다. 어제 친정에서 온 과일 배달갔다가 어머님이랑 잠깐 얘기하는 동안 언성을 높이게 되었네요. 과일을 깍아 먹다가 2세 얘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내용의 요지는 제가 애를 낳으면 하고 있는 일은 어떻게 하냐였는데.. 제가 다니는 직장은 출산휴가가 따로 없습니다. (여직원이 저랑 이미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과장님 밖에 없어요.) 다만 사장님이 1년정도 알바를 쓰면되니 필요한 일이 있다면 집에서 조금씩 해주고 월급의 50%를 알바에게 주고 50%는 저에게 주신다고 하셨었어요. (결혼 얘기 나왔을 때 사장님이랑 얘기를 끝낸부분이었어요.) 어머님에게 사장님이랑 이렇게 얘기를 마무리를 했으니 걱정안하셔도 된다. 저한테도 괜찮은 조건인것 같아서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그..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저한테는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이기때문에 진지하게 조언받고 싶어서 이 곳에 올리게 되었어요. 양해 부탁드릴게요 저는 올해 고1 여자입니다. 밑으로는 초1 남동생 하나 있고요, 이렇게도 나이차 많이 난다는 말 정말 많이 들어요. 그런데 엄마가 저를 앉히시더니 임신했다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농담하는줄 알았어요. 사실 엄마가 셋째 욕심이 있는건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임신을 하실줄은 몰랐거든요;; 예전부터 말해오던거고 심지어 입양얘기까지 나왔었지만 그때마다 저는 죽어라 반대했어요. 왜 그렇게 엄마가 자식을 한명 더 원하는지도 잘몰랐구요. 사실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물어보고 싶지도 않아요. 저 혼자였을때는 아들갖고싶다 노래를 부르셨는데 지금은 왜 그러실까요.. 그렇다고 제가 동생..
안녕하세요!올해 28살 여자 입니다.결혼에 있어 선배님들의조언이 필요해요 읽고 꼭 답글 부탁드릴께요~길어도 읽고 꼭 답 부탁드려요~(남자분의 의견도 듣고싶어 여기와 사랑이별이나 연애중에도 올리려구요...) 얼마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28살 여자에요남친과는 총 4년을 만나면서정말 많이 헤어지고 만나고 했습니다... 24살에 처음만나 둘이 정말 끔찍히 사랑했어요남자는 직업군인이며 한살많아요 제목 그대로 저는 다 퍼주는 여자입니다헌신하고...올인해요최악의 여자죠 질리는...(자랑은 아니지만 외모도 평균이상이라 생각해요 매번 어딜가던 예쁘게 생겼다고 말 들었어요 남자는 개성? 강하게 생겼구요~참고하시라 말씀드리는거에요 참고가 안되나요...?ㅠㅠ다들 이런식으로 붙이길래...악플 겁납니다...!) 저는 바라만 보고있..
안녕하세요 올해 31 늦깍이 여대생입니다.곧있으면 32이네요. 2년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문제에 부딪혀제가 이기적인건지 어쩐건지머리가 너무 복잡해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터놓고 얘기하고 조언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1년정도 취업준비를 하다가운좋게 대기업에 입사하여 5년정도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딱히 제가 어떤일을 해야겠다라는 생각도 없었고적성도 꿈도 없었기에 이렇게 방황할바에그냥 돈을 적성으로 삼자싶어 돈많이주는 대기업을목표를 하여 입사를 했어요 성취감을 느끼고 목표의식을 가지고 일하시는 직장인도계시겠지만 전 앞서말씀드렸듯이 돈만 보고 일했던터라아무생각없이 일하고 그저 주말에 산으로 바다로차한대 구입해서 놀러다니고 술마시러다니고부모님 맛있는거 사드리는 기쁨에 일을했죠그닥 제 일에대한 애착..
사귀다보니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결혼하기로한 이십대 초반 여자입니다 (ㅅ이 들어가면 이십대 중반이라던대..!) 양가 상견례했고 결혼날짜 및 예식장 신혼여행 신혼집까지 다 했고 식만 남아서 여기 카테고리에 써요 식올리기전까지는 모르는 일이니 예랑 그런말은 쓰지 않을게요 ..ㅋㅋㅋㅋ 어린 나이에 결혼 하는거라 주변에서 걱정들 많이 하셨는데 애기 가진것도 아니고 제 생각에 따라서 한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ㅎㅎ.. 결혼이 내년이라 천천히 준비하고 있는데 지인들도 아직 어리니까 결혼에 대해 신기하고 모이기만 하면 얘기가 나왔어요 ㅋㅋ뭐 부정적인얘기도 아니고 신기하다 꼭 가봐야지 이런 호기심 왕성한 얘기들이 대부분이였네요 문제는.. 지인들 모임에서 제가 없는 자리여서 그랬는지 제 결혼식 참석여부에 대한 얘기가..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입니당 결혼 후 여러가지 불편한게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젤 불편한게 잠자는 문제인데용 기억나는 순간부터 혼자만 자다가 침대에 누군가와 매일 같이 잔다는게 이렇게 불편하고 힘든 일인지 몰랐어요ㅠ 솔직히 말해서 결혼 전에 신랑이랑 같이 안자본건 아닌데 그럴때는 거의 술이 취해서...ㅎ;잔거라 그런지 불편한게 없었고 연속으로 같이 안자니까 하루 불편해도 담날 푹자면 컨디션 회복되고 그랬거든요 근데 맨날 같이자니까... 저도 좀 예민한 성격인데 신랑은 더더 예민해서 제가 조금만 움직여도 깨요 ㅠㅠ 그래서 진짜 자다가 어디 간지러워도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깰까봐 긁지도 못하고ㅠ 자세가 불편해도 바로 못고치고 한참 참다가 남편이 좀 움직일때 막 같이 움직이고ㅠ 왜 글 쓰면서 내가 불쌍하지ㅠㅠ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