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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21개월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신랑은 선천적으로 피부가 검은편이었고, 저는 선천적으로 흰편입니다. 아들이 저의 유전자를 많이 받았는지 , 피부가 희고, 제 판박이고,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 저의 친남동생을 많이 닮았습니다. 요즘 말하는 외탁? 입니다. 외가쪽 닮으면 외탁, 친가쪽 닮으면 친탁이라고 하더군요. 시가에 가도 아빤 안닮고 ,엄마,외할아버지 ,외삼촌을 닮았다. 다행이다 ㅋㅋ 이렇게 농담도 하실정도였어요. 그런데 커가면서 체형이나 식성은 영낙없는 신랑입니다. 저나 저희집쪽은 뼈가 얇고 여리한데 신랑은 한떡대 합니다. 그래서 또래들보다 아들이 덩치가 커요. 그런데 오늘 아침, 애기 어린이집 보내고, 신랑 휴무였는데 친자 확인 하잡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렵게 말꺼내는거라고 ㅎㅎㅎㅎ. 어..
안녕하세요. 평소에 틈만 나면 핸드폰 만지면서 톡 게시판을 보곤 했는데 여기에 올라올 만 한 일이 저에게도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 업체명과 실명은 최대한 공개하여 2차 피해를 막겠습니다. 먼저 제 이야기는 6월2일날 있었던 일입니다. 짧게 제 소개를 하자면, 한국에서 대학교까지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 간 뒤 거기서 만난 미국인과 결혼하여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1년 전쯤 마벨러*마벨라*카페, 레몬테라* 및 블로그에서 엠클래* 이라는 결혼식 사회 업체에 관한 소개글을 읽게 되었고 영어, 한국어로 사회가 가능하고 후기가 워낙 좋아서 1년전에 계약금을 내고 계약했습니다. 전 미국에 있지만 항상 한국시간에 맞춰서 연락하려고 노력했고, 결혼식 6개월전, 3개월전 2달전, 완벽한 결혼식을 위..
결혼 3년차고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부부입니다. 제가 해외 출장이 잦은 직업입니다. 와이프는 전업주부입니다. 이번에도 5월 마지막주에 제가 파리 출장이 잡혀 있었고, 와이프가 파리 가는김에 명품 가방 하나만 사달라고 조르는걸 제가 안된다고 하고 출장을 갔습니다. 그리고 파리 일정 3일차에 와이프가 테스트기도 해봤고 병원도 다녀왔다고 해서 제가 기쁜 마음에 가방 모델이랑 사진 보내라고 했습니다. 와이프도 좋아했고, 저는 가방을 사서 들어왔습니다. 1800유로 정도 하는 가방이었고, 세금신고한 금액까지 생각하면 가격대 꽤 나가는 가방입니다.(그래도 한국보다 저렴해서 구입.) 그리고 이미 와이프한테 생일, 결혼기념일마다 가방 사줬습니다. 저는 한국 들어오자마자 가방 안겨주면서 고맙다, 사랑한다, 등등의 말을 ..
제목 그대로 이제 남편이 밥먹는 모습 보기도 소름끼치게 싫습니다.처음엔 안 그랬는데...남편이 통통한 체형이었는데 지금은 살이 많이 쪘어요. 179센티에 105 킬로 나가고요. 근육질이 아니라 그냥 전부 지방지방..임신 막달인 분보다 배가 더나오고 앉으면 뱃살과 허벅지 사이에손을 끼울 수 있을 정도에요. 결혼 후에 식탐도 식욕도 엄청 늘어서뭐 해놓으면 순식간에 사라지고... 라면 하나 끓이면 둘이 못 먹어요. 두 개 끓여도 면 다 집어쳐먹고국물에 밥까지 사발로 말아먹는데 먹을때도 그릇에 고개박고 라면 반개분의면을 들어올려서 후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룩루록루거ㅗ거루거 이런 소리를 내며 먹어요. 부족하다면서 담부턴 세 개 끓이자 하기도 하고요...밥 사발로 말아먹고 더 말아먹는다고해서 못하게 하면 저 설거지할 때..
스물아홉 세달전결혼한 사람이에요아....진짜너무짜증나서 조언부탁하고자 글까지쓰네요ㅡㅡ 시댁갈때마다 시어머니 그노무 아랫도리소리 피임광고나올때 욕하고 아랫도리가왜있냐 다 애낳고 남편바라지할라갖고난거지 이딴소리 진짜 짜증나요... 처음엔 남편더러 어머님얘기어떻게 생각하냐 나너무불쾌하고싫다 얘기도해봤는데 이인간은 별다른 특별한 대답도없고 그냥 옛날분이라그래 그냥무시해~ 그러고 말았어요 근데 갈때마다 저리말하니 나그래도 신혼인데 남편까지 싫어져요 진짜 너무싫어요 우리엄마아빠가 그러라고 나낳았냐 나진짜 짜증난다 이젠 밤에 잠자리까지물어보신다 해도 빟신같은게 그냥 무시하라고. 그 무시도한두번이지 매번 전화할때 얼굴볼때 때마다 때때때마다 저소리 세상에젤중요한게 아랫도리이신듯 전진짜정신병걸릴것같은데도요 저 나름 예의바..
남편이 내연녀와 바람난지 5년째.. 내 아들은 올해 3살이고 내연녀도 애기를 낳았다고 한다.. 딸이고 올해 태어났다 내연녀하고 바람났을때 몇개월간 집에 들어오지도않고 이혼하자고 했을때 아직도 생각만하면 피눈물 흘린다 이혼해줄까라도 생각했지만 이혼해주면 그 년놈들은 정식부부가되는거고 그 두년놈들만 좋은일해주는거라 난 이혼안해줬다 내연녀자식태어나면 애비없는 자식만들기위해서 내연녀딸이 태어나고 제발이혼해달라고 그딸년 부모까지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길래 경찰에 신고했다 딸이 태어난지 지금 생후5개월째 .. 그 딸아이는 아직호적상 아빠가 없다.. 난 이혼해줄생각 절대없다 평생 첩년으로 살게 내버려둘거다 후기 #댓글보고 진짜 놀랬습니다 많은분들이 위로와 같이 분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보니깐 남편이 바람난지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