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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할게 있어서 컴퓨터 켰다가심심해서 글 써봐요.제가 다녔던 산부인과 선생님 이야기예요.글쓰기 기본인 음슴체 쓸게요 ㅋㅋ 첫째 아이 임신 했을 때 동네 병원에 감.동네가 작아서 산부인과도 별로 없지만 다 건물이 후짐 ㅠㅠ내가 간 병원도 큰 병원은 아니었지만 동네 언니들이 시설이 괜찮다해서 감.그리고 거기가면 꼭 1과 선생님께 진료받아!!라고 해서 1과로 접수함.한참을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임신확인하고 선생님이"오 임신이네 축하해 축하해 와 좋은일이다 축하받을 일이네."웃으면서 계속 반말하심..뭐야 초면인데 자꾸 반말해..근데 웃으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표정으로 그러시니 그냥 넘어감.그뒤로도 진료때마다 반말과 존댓말을 자꾸 섞어하심.아 원래 그런 스탈이시구나~나이도 많으시니 그러신가보다 하고 넘어감.병원 갈때..
서로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면서 싸우다가답이 안나와 의견 좀 여쭙고자 글 써봐요 저랑 남친은 29살 동갑이고4년째 연애 중이에요 저번 주인 12월 15일은 저희 4주년 기념일이었고그 날 저녁 남친이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프로포즈를 했어요 저는 너무나 당황했구요 제가 여기서 당황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연애 초창기부터 한 2년까지 정말시도때도 없이 엄청 싸웠어요 싸운 이유들은 보통 다른 연인들처럼사소하고 뭐 제각각인 그런 이유들로요 무튼 그러다 2년째 되던 해에이유는 기억안나는데또 여느때와 같이 둘이 심하게 싸웠어요 근데 그 때 남친이 그러더라구요"아 진짜 너랑 결혼 생각은 안든다우린 어차피 결혼 못할 것 같다" 초반에 제가 많이 좋아했었어요그래서 질투도 많이 했었구요 2년을 매일같이 만났기에 당시에 전언젠가..
지금 날밤 꼬박새고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글을 씁니다.결혼한지 2년 반, 2살어린 시누이에 가부장적인 시모,시부랑 걸어서 5분거리 살고 있습니다.아직 아기는 없어요.앞으로도 없겠죠. 이혼 할 거니까. 결혼 후 부터 아무때나 비번 누르고 집에 쳐들어오는 건 기본이고 내 옷 훔쳐 입기 등 네이트판에 올라오는 막장 개짓거리들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런 시댁이었어요.남편은 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은근히그냥 한 번쯤 져줬으면... 문제삼지 않고 넘어가 줬으면.. 하는 뉘앙스를 많이 풍겼었고요. 저는 타고난 성격이 지랄같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에요.나잇값 못하는 사람들에게 할 말 다하고 인간관계에서 개념없이 구는 것들 만나면 몇배로 망신주고 꼭 갚아주고 복수해주는 그런 지랄..
10년 넘은 친구가 3년전에 보증금 부족하다고 1년 안에 갚겠다면서 1700만원을 빌려갔어요 1년지나니 아직 천만원도 못모았다고 1년만 더 시간을 달라해서 기다려줬구요 막상 또 1년 지나니 집안사정이 어렵다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또 시간을 벌더라구요 그러더니 6개월 전부터는 연락 안되요 제 카톡,전화 다 씹고 잠수탔어요 오늘 아침에도 카톡했는데 씹네요 차단된건가? 그러다가 카톡프사 바뀐거봤는데 결혼식날짜, 결혼식장이 올라와있어요 신부대기실가서 돈얘기하는건 좀 아닌것같긴하지만 연락이 안되니 별수없지않을까요? 님들 어찌 생각하세요? 요약: 돈 안갚고 연락 안받는 친구 결혼식장 찾아가서 받아도 될까요? 추가2) 2탄글 썼어요 보시고 조언 부탁해요 추가)그동안 기다려준건 사정이 힘들다해서 기다린거고 신고하지..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여자구요, 6살 위인 결혼한지 3년 된 오빠가 있어요.제목처럼 새언니가 대리모를 구해서 아기를 낳겠다고 해서 집이 뒤집어졌어요.피팅모델 출신이고 자기관리 엄청 철저한 사람인거 알고있었지만 이정도로 미쳤을줄은 몰랐어요.현재 언니와 오빠는 싱가폴에 실고있어요. 언니가 거기서 현지인과 결혼한 한국여자와 친해진것 같은데, 이여자가 이상한 바람을 집어넣은 모양예요.자궁에 이상도 없고 난임도 아닌 여자가 남편이 몸 상하는거 싫다고 했다면서 대리모 고용해서 딸을 낳은거예요.새언니는 또 그걸보고선 고생없이 친아들딸을 얻을수 있으니 얼마나 좋냐면서 오빠를 들들 볶은 모양예요 성관계도 거부하구요.오빠가 참다 못해서 엄마랑 통화할때 얘기한게 2일 전예요.저희집에선 멀쩡한 몸으로 왜 다른여자 배를 빌리..
안녕하세요 사소한 일로 아내와 다툼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서로 의견을 좁히지 못해여자분들이 많은 곳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저는 28 아내는 27 작년 8월에 결혼했구요저는 영업직으로 기본 350+인센 받고 있고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말이 많으신데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면서 일배우는거라 다른 사람에 비해서 많이 받는편입니다) 외벌이라도 아직 아이가 없고 대출도 없어서 다른 친구들보다는 조금 여유있게 지내고 있습니다(추후 말하게될 이야기에 오해없으시라고) 결혼전 아내는 158/50키로 정도 였구요신혼때 둘이 맨날 저녁에 야식먹고 과자에 맥주먹고 해서 아내가 살이 많이 쪘습니다(몇 키로인지는 안말해줘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외관적으로 결혼전보다 확연히 쪘습니다)저는 돌아다니는게 일이라 한 3kg정도 찐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부모님, 누나랑 상의하다가 누나가 객관적인 타인의 의견을 들어보는게 나을것 같다고 해서 글을 씁니다.저는 서른세살, 아내는 서른살이고, 재작년 가을에 결혼했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아내의 뜻에 따라 결혼하고 4-5년 뒤에 저희가 경제적으로 조금 더 자리잡으면 아이를 갖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결혼할때 저한테 집 구할돈 4억이랑 증여세, 예식비용 내주시면서 결혼 후에 추가적인 지원은 해줄 수 없고, 한참 뒤에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실때 되면 부모님 지금 살고 계신 집은 저한테 주시겠다고 했습니다.(누나한테는 집사는 비용, 개국비용 등 이미 지원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 처가는 형편이 안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넉넉하지도 않고, 결혼할때도 예식비용이랑 혼수에 보태라고 1천만원 주신게 전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