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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없음 결혼4년차 남편이랑 같이 카페운영중출퇴근 같이하고 일 같이하고 퇴근도 같이하기때문에 맞벌이나 다름없음 카페오픈하고 초반엔 신경써야하는 일이 많아서 밥을 제대로 못챙겨먹음 그러다 영양실조 걸린적이 있어서 이러다간 내 건강이 뭐되겠다 싶어 나 챙겨먹으려고 밥 챙겨먹기 시작함. 자연스레 남편도 같이 먹게됨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는 말이 있듯이 밥차리고 챙기는걸 내가 계속 하다보니 남편은 그게 당연한건줄알고 서서히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요구하기 시작함 어쩌다 밥 소홀히 차리거나 건너뛰는 일 생기면 짜증냄 설거지도 내가 주로 하고카페일이 바쁘다 보니(오픈오전10시 마감밤11시 알바는 한명만씀 인건비때문에 둘이서 같이 운영) 청소도 2~3일에 한번씩 몰아서 하는편임 그것도 내가. 오늘 아침에 생리가..
결혼한지 8개월 정도 됐어요 시아버지께서연애할 때 인사드린다고 첨 뵈었을 때 부터아이고 이쁘다 우리 아들이 어째 너 같이 고운 아이를감사하다 흡족하다 이러시면서저 딱히 눈에 띄는 미인이라든가 그런 것도 아닌데뭐 말만 해도 말도 예쁘게 한다 심성이 곱다 이러시면서칭찬 많이 해주시고 그러셔서..솔직히 저를 성에 안차 하시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서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저도 아버님께 잘 해드리려고 그랬거든요..시어머니도 점잖고 조용하신 편이시구요.. 근데 결혼하고 시아버지가 점점 어디 볼거리가 그렇게 좋다는데 가보자어디 뭐가 정말 맛있다더라 같이 가보자이런 게 늘어나셨어요저도 초반에는 아버님이 저 예뻐해주시니까좋은 마음으로 주말마다 쉬는 날마다시간 내서 같이 가드리고 그랬는데 아버님이 밖에서 아버님 아시..
여기에 여성분들이 많아 써봅니다 조언 주시면 와이프와 함께 보겠습니다 맞벌이를 했었는데 와이프가 어깨쪽이 많이 아파서 세달째 집에서 쉬고있습니다 집안일도 잘 하고 똑소리나는 와이프인데 살이 한 달 전쯤부터 급격하게 쪘어요 카드를 쓰면 저한테 문자가 와서 대충 동선이 파악되는데 집에서 뭘 시켜먹진 않구요 열심히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장 볼 때) 최근 밥양이 많이 늘긴 했는데.. 밥, 맥주 이렇게 늘어나서 살이 찐 것 같다는게 둘의 생각이구요 하여튼 2주 전부터 와이프가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제가 남자라서 잘 모르는건지.. 살을 빼는 방법은 아닌거같아서 의견을 구합니다 - 수박다이어트 저녁에 밥대신 수박을 먹습니다 수박을 먹는데... 수박을 반통을 먹습니다 수박은 당이 많은 과일로 알고..
공군 770기 훈련소 생활에서 겪었던 일로, 100% 실화임을 밝힙니다.제가 겪은 얘기는 아니고, 제가 군생활때 후임한테 들은 이야기 입니다. 바야흐로 사건이 발생한 날은 16년 12월 18일 일요일 이 날은 공군 맞후임 기수인 771기와 합동 종교 참석날 입니다.770기의 수료까지 D-5.. 770기는 마지막 종교 참석, 771기는 처음 종교 참석 입니다. 공군의 종교참석은 3가지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입니다.보충 설명을 드리자면770기의 훈련대대는 2대대 4대대 771기의 훈련대대는 1대대 3대대 입니다. 건물의 특징1대대 = 옛날 여관(약 10년? 과거 화재 발생 했었음!)2대대 = 모텔(짓어진지 약 5년 됨), 3대대 = 호텔(짓어진지 약 1년정도 됨)4대대 = 흉가([구3대대] 짓어진지 ..
사단 참모부 행정병으로 근무했던 시절 썰이다. UFL 훈련이었나 부대 내에서 받는 훈련이 아니라 모 지역 시청 지하에 훈련통제실에서 훈련받았을 때 일이다. 그때 포스타도 처음 봤음. 시청 지하에 영화에서나 볼 법한 벙커처럼 입구 문 두께도 40~50cm 될 정도로 엄청 두껍고 암튼 그런 곳에서 훈련받았을 때 일임. 화장실서 소변 보고 있는데 그 때 사단장이 내 옆에서 소변 보더라.참모부 행정병들은 왔다갔다 하면서 사단장 많이 보기 때문에 처음엔 크게 놀라진 않았음.보자마자 경례를 크게 했는데 갑자기 나에게 질문을 했음.사단장이 나보고 무슨 과 냐고 하길래 왜 나한테 과를 묻나 싶어서 어리둥절 했음. 이등병 때였고, 사단 참모부에서만 근무했던 터라 다른 부대 상황을 전혀 몰랐었음.보통 연대 이하급에서는 작..
안녕 여러분. 이 썰은 공군 모 비행단 썰로 어딘지는 말하기 좀 그렇고… 시간이나 장소는 알아서 유추하시고 이야기 시작함 ㅇㅇ 때는 가을에 접어드는 시기였다. 뒤지게 더웠던 날씨도 좀 사그라들고 저녁이면 휴가하루 안짤리려고 고군분투하며 달리기 연습하는 파오후 병사들 여럿이 뛰던 날이었다. 왜냐? 내가 있던 비행단은 단장은 체력에 미친놈이었고, 부단장은 병사 못괴롭혀 안달난 놈이었기 때문이었음 3km 15분컷 못하면 말년이고 자시고 휴가 하루를 잘라버리는 잔인한 놈들임. 마침 그 이유 때문에 말년휴가 잘려서 페페개구리마냥 시무룩하고 싶지 않았던 나는 매일같이 더 이상 줄지도 않는 스톱워치 시간 보면서 3km달리던 파오후다. 달릴 때 마다 반대편에서 자전거 몰며 후레쉬로 훈련소 사격 조교 얼차려 줄 실력으로..
군썰 보는거 좋아하는데 다 육군 썰이라 그런지 좀 슬픔 ㅜㅜ우리나라 육군이 많은건 알겠는데 그래도 해군/공군도 있잖아. 그래서 한번 써 본다.해군 갈 생각하고 있는 애들은 잘 봐라. 일단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것들 부터 써 봄오늘은 밥에 대해서. 밥 진짜 잘 나오는가 이런 질문 존나 많이 받는데, 일단 육군보다는 잘 나온다고 확실하게 말할수 있을것 같다.이것도 사실 좀 복잡하다. 일단 대충 3가지 요소가 어우러 져야 한다. 첫번째로 해군은 함상 근무(배 타는거)와 육상 근무로 나뉘는데, 당연히 해상 근무가 부식비가 더 높다.함대별로 부식비가 차이가 나는데 최전방에 가까울수록 부식비가 높다.아마 2함대 > 1함대 > 진기사/작전사/3함대 이런 순이었을 거야. 즉, 니가 2함대에 떨어져서 배를 탄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