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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1. 일단 나는 공사 주로하는 공병대대 나왔다 공사가 많았던 부대 특성상 중대별로 공사감독병이라는 보직을 4~5명씩 굴렸었는데 이 이야기는 공사감독병 하던 우리분대 선임에 대한 이야기임 믿기지 않겠지만 구라없고 과장은 조금있음 ^^7 군대 가기 전에 뭐 열심히만 하면 군생활 짬찌때부터 편다 이런소리를 들었지만 훈련소 수료하고 자대가봐라 그런 생각이 나나 게다가 우리부대는 후방이라 나 이등병때까지만 해도 암암리에 구타가 남아있었고 싸지방 일병 피엑스 일병 노래방 일꺾 피엑스가서 라면먹고 냉동돌려먹는거 상꺾에 침상에 걸터앉는건 일병.. 뭐 이따위 악폐습들이 존-나 많았는데 이등병때부터 그 선임은 모든게 풀리기 시작했다 어느 집단을 가던간에 진짜 정신나갈정도의 친화력을 가지고 사람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
2년전인가 글올렸는데 제 인생에서 나름 뿌듯한 경험이였기에 다시한번 재업 도전합니다. 당시에 모바일로 쓰느라 오타도 좀 많았던것같은데 콜로세움은 열리지말았으면해요.. 음슴체를 잘 몬쓰므로 그래도 써보겠음.음식점에서 점장으로 일하고잇음우리 가게는 대학가에 있음그렇다고 번화가도 아님대학생이 대부분이라 고딩들 사복입으면 구분이 거의 안됨본론으로 들어가가게 점심파트가 끝나고한 4시 경이였나? 밖에서 행사배너를 만드는 중이였음남자 5명정도가 사복을입고 얼핏바서가 아니라그냥딱봐도 고딩으로 보이는얘들이 가게앞에서 침을 찍찍 뱉으며 담배를 피는게아니겟음?참을수가없었음대낮에 그것도 우리가게 앞에서 침을 어찌나 뱉었던지 드러워서 못볼정도였음필자로 소실적 이름좀 날렸음특전사도 나왔음그냥 자랑좀 해봄여튼 5명이라도 고딩들이라..
그냥 음슴체 ^^ 히히히히 아는 사람은 알꺼임.. 난 피방업주임... 히히히히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가는 12시에.. 야간 알바랑 바톤 터치 하고 .. 퇴근 하는데. 친구놈들 성남에 모여 있다고 술먹자고 해서.. 전철타고.. 성남가서 술먹었음.. ( 난 토요일 하루쉼.) 근데 새벽에 아침에 와야될 알바가.. 빙판에 다쳐서.. 병원이라고 문자가옴..( 거짓말 안하는 애라서.. 걱정이됨) 아무튼 술 신나게 먹고 !! 잠도 한숨 못자고.. 다시 가게로 출근 ^^ 여기 까진 좋앗음.. 어짜피 개피곤 + 술기운 이라도.. 내 가게니깐..머 아무튼 카운터에서 꾸벅 꾸벅 졸고 있는데.. 초글링들 6명 등장.. 금연석에서 떠듬.. (솔직히 난.. 초딩 떠드는거.. 머크게 신경 안씀.. 안떠들면 애들이 아니 잖아요.. ..
2002년 월드컵 열기가 폭발하던 6월 특기병 자원입대로 논산에 입소하여 6주 동안 기름기를 쫙 빼고, 대전 군의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으며, 간호사관학교 생도들 큰걸음으로 각잡고 쫙쫙 걸어가는 것도 보고, 방독면 쓴 상태에서 들것 들고 구보하며 피똥도 싸고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자대 배치 받은 곳이 하필이면 백골과 칠성 사이 강원도 화천에서도 민통선 안에 위치한 15사 승리부대였죠. 대성산, 적근산 해발 1000m급 고지에 겨울엔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가 온도계 알콜 눈금이 잔뜩 쫄아붙어 안보일 지경이었고. 짬까치, 짬타이거, 짬멧돼지 가끔 청솔모, 고라니와 지가 매인줄 알고 활공하는 까마귀와 군인들만 보면서 지내던 시절. 연대 소속 의무중대라 행정계원이나 작업병을 제외하고 의무 주특기 본연의 임무를..
1. 198X년....해안 경계부대가 '적침투선 격파' 시범식 교육을 한다고 폐선에다 수류탄, 유탄을 적재한 뒤 중기관총, 박격포, 개인화기 등등으로 격파 시범을 했음. 시범식교육은 성공리에 끝남. 하지만..........미처 폭발하지 않은 수류탄들이 폐선 잔해를 타고서 흘러~흘러 가다가 어느 해안가에 좌초, 인근 마을의 국민학교 학생들이 하교후 이를 발견, 가지고 놀다가 십여명의 어린이들이 폭사........한 사례. 2. (시기는 기억안남)민통선이북 지역에서 철조망지대 구축을 하던 병사 x명이 폭사......... 원인은........ 철조망 지지용 철항을 꽂으려고 자세잡고 철항을 오함마로 힘껏 내리찍었으나.......하필 그 밑에 대전차지뢰가 있었음. 3. 모탄약창에서 폐기진행중인 조명탄의 낙하산을..
어제 우리 부모님하고 동네에 유명한 팥 칼국수 집엘 갔어요. 음식점이 직사각형으로 뻥 뚤려 있는데 가운데로는 식탁이, 식당 양쪽으로는 목재 평상같이 방처럼 만들어 놓아서 좌식테이블이 놓여 있구요. 어이가 없어서 음슴으로 갈게요. 부모님과 나는 맨 끝부분에 식탁에 앉앗고 저쪽 좌식 테이블 끝쪽에 노부부와 그 딸로 보이는 애엄마 그리고 다섯살정도로 보이는 애가 식사를 하고 있었음. 갑자기 아이가 일어나 발로 탕탕 구르면 평상위를 뛰어다님. 정식 방이 아니고 목재로 만든 거라 아래가 철골로 되어있고 비어 있어서 엄청난 굉음이 남.쾅쾅 소리가 나니 아이가 더 흥분을 하면서 이쪽 끝부터 저쪽 끝까지 신나게 발을 구르며 뛰어다님. 평상이 울리는 소리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 그집 가족은 묵묵히 멀리서 고개박고 국수..
우리집 근처에 새로 생긴 돈까스집이 있는데 기본돈까스4500원으로 완전 혜자임.갔다온 친구가 양도 많고 맛있다길래 어제 점심에 친구랑 가봄.대부분 남자 1~2명이서 왔는데 구석에 맘충 3명에 애들 네명 들어오더라. 맘충이라지만 상당히 어려보였음옷도 일반아줌마 패션이 아니라 어디 놀러나가듯 굉장히 화려하게 입고 있더라.진짜 조오오오오온~나 시끄럽게 떠들고 놀아서 바로앞 친구랑 하는 얘기도 잘안들림.어휴 애들이 떠드는데 별수있나…하고 생각하는데 맘충들끼리도 존나 떠들더라 지들이 전세냈나.그집이 가격이 좀 저렴한 대신 선불이고 돈까스 주문도 카운터와서 직접 셀프로 해야함 물이나 수저도 셀프. 맘충들이 저기요~주문받아요~ 이러니까 알바가 가서 아래처럼 대화하더라알바 : 죄송합니다 손님, 우리집은 직접 카운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