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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같이 진급한 여자 차장이 있었음... 여자차장으로 말할거 같으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창업 맴버로 고졸로 입사해서... 말단 경리부터 시작하여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해가며 이사님의 충실한 오른팔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임... 여자답지않게 정치에 능하고 처세술이 좋아 회사 내외적으로 평판이 좋으나 너무 성격이 남자같고 한번 찍히면 뼈도 못추린다고 평가받음... 실제로 여자차장한테 찍혀서 퇴사한 남자직원이 한둘이 아님... 그렇게 해서 20명 남짓한 회사에서 넘버 쓰리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었음.. 같이 차장으로 진급을 하고 나이도 동갑이었던지라 사석에서 친구인듯 동료인듯 상사인듯 이렇게 지냈었는데... 처음에 제가 과장일땐 도움을 참 많이 받았더랬죠... 근데 같이 차장으로 진급을 하니 여자차장은 그게 못..
내가 군대에 있을 때 나보다 8달 선임이 있었음이 사람이 생긴건 좀 잘 생김. 약간 부드러운 선을 지닌 빈지노 느낌?키는 그리 안큰데 얼굴이 뽀샤시하고 미소년처럼 생기고 옷도 잘 입음(페북 사진 보면 옷 입는게 쇼핑몰 모델같드라) 근데 사람이 보통 사람이랑 좀 달랐던게일단 대인관계를 그리 중요시 안함 독고다이란 느낌?왜 보통 자기 입으로 '나는 독고다이야!' 하는 애들 보면 실제론 관심종자인 경우가 많은데이 사람은 진짜 자신이 왕따 당하든 친구가 없든 별 신경 안 쓰는 사람이었음여튼 이 선임은 너희도 예상했다시피 꼽창임정말 희대의 꼽창.욕설, 악폐습, 구타 같은건 당연스레 저지르는하지만 이런 새끼는 어느 부대에나 있으니까굳이 내가 사이코패스 같다는 말을 안했겠지? 내가 이 사람이 싸이코 패스가 아닐까? ..
나른한 주말 오후가 되면 문득문득 그때 기억이 떠올라 한번 써봅니다. 음슴체로 쓰겠음.. 당시는 00년도였을꺼임.. 내가 00년 2월에 입대했고 썰의 주인공은 나보다 2추 차이나는 후임이였음. 난 군대에서 말하는 '꼬인군번' 이였음 한마디로 병장 달아도 난 소대 서열(?) 중간쯤. 여튼 내가 이등병 노란딱지 땠을때쯤 채00이랑 동기 윤00이 입소했음. 채00이는 신학교 출신 신병이였음.. 신부님이 되기위해서 신학교 공부 열심히 하고있다고했는데 신교대때 난 불교지만 천주교가 뭔지 궁금해서 몇번 갔다가 채00일병 처음 만났음 키도 제법크고 덩치도있고 운동도 잘하고 늘 웃는상이였음. 근데 눈이 너무 가늘어 표정을 읽을수 없었던것같고 늘 뭔가 좀 숨기는것같기도 했고.. 그랬음 내가 일병 달았을 즈음 어느날 주말..
때는 12년도의 4월 말젇같은 3사단 신교대 수료하고철원에 있는 다 쓰러져가는 포병여단 자주포 대대에 전입감. 다행히 곡사포대로 안가고 본부로 갔음. 뭐 어쨌든 내가 속한 분과는 정보분과였는데11명이나 되었음. 전입가서 긴장해서 굳어 있었는데선임들이 옴. 뭐 환영해주더라고 일단은. 그러던차에 내 윗윗 선임인 일병이 하나 있었는데그 새끼몸에 그림좀 그려져 있고좀 껄렁하게 생긴새끼였는데 그새끼가 다른 선임 없을때 야 신병 이래서 이병 ㅇㅇㅇ! 하고 소리지르니까 새끼야 목소리 봐라시발이러면서 존나 가오잡더니 나 분노조절장애있으니까알아서 해라. 이럼 그러던 어느날나 신병대기 끝나고이제 본격적으로 내무생활 시작했는데 초병 근무를 나가게됨. 잘 알다시피일병이랑 이등병을 같이 초소에 세우는 일은 잘 없지만그날따라 근..
인자 곧 계란 한판 다되가는 총각임.남자들 군대가면 지이인짜 최소.. 뭐같은 군대 선임 한번은 마주치지 않음?나 같은 경우엔 육군 떨어지고 해군 보직에 들어가게 됬음.해군에 가도 전부 다 군함타고 바다사나이 거리는건 아님. 즉 난 육상부대 발령남.레이더 기지에 근무를 하게됬는데(왠지 군법에 걸릴거같아서 쫄심장이라 지역도 말못하겠음 ㅜ) 여기서 전기병 보직을 하게됬음.근데 나랑 삼촌기수인 병기병이 있었는데 이 놈이 그 뭐같은 선임임. A라고 하겠음.다른 선임들 말들어보면 이 A라는 놈이 그다지 일 잘하는건 아닌데 사이드까고 지 밑에 개부려먹는 주제 지 위에 선임한테는 털릴건 다 털린다는 놈임. 근데 그런 주제 성깔하나는 드러워서 나 포함한 이병들도 쳐맞쳐맞하면서 지내게 됨.또 이새퀴는 상당한 기회주의라 옆..
난 24살에 09년 7월군번임ㅋㅋㅋ 대학 2학년1학기끝내고 갔으니까 보통 1학년 끝내고 가는애들 비해서 느리게 감 아! 내가 왜그랬지! 102보충대가서 자대 배치받았는데 소대까지 다. 배치받았는데 떡하니 소대생활관앞에 레드생활관!! 으아 운지!!! 내 군생활!!으아아아 보통 골드? 그린 레드? 이렇게 3등급일건데 난 그거보고 아 시발 뭔가 잘못됬구나 느낌 보통 군대가기전에 얘기많이듣잖아ㅋㅋㅋㅋㅋㅋ 최전방쪽은 근무같은게 빡센대신에 군기는 좀 널널하고 뒤쪽은 반대라고 우리 사단이 강원도에 후방사단인데다.가 본부중대라서 사람수도 적어서 뭔가 안좋은 느낌이 스멀스멀 선임들 구조를 보면 나 때린새끼가 1월군번임 나이도 시발 나랑 똑같음 ㅡㅡ얘가 군번이 존나 풀려서 얘 맞선임이 거의 1년차이남 얘 밑으로는 3월 4..
본인은 운전병, 위로는 다달이 선임들. 그 중 본인과 9개월 차이나는 선임이 있었음. 처음엔 관심사가 비슷해서 엄청 친해졌으나 이 선임이 친구랑 면회를 하고나서부터 나를 일방적으로 괴롭힘. 그 이유는? 입대 전 저는 음악을 했었음. 홍대에서. 앨범도, 믹테도 몇 번 내고 공연도 자주 하고 그랬음. 그래서 뒷풀이도 자주 하고 했는데 나랑 좀 안맞는 친구가 있었음, 이 친구가 나한테 많이 발리기도 하고 나로 인해 공연섭외도 캔슬되기도 하고 여튼 좀 그랬음, 아까 선임과의 관심사가 바로 이 음악이었음. 여튼 면회할 때 이 선임이 우리 후임중에 OO 있다. 했떠니 그 친구가 뭐 어떻게 해달라고 했나봄.(이건 카더라임) 그 날 부터 행동이 싹 바뀜, 여튼 뭐 별것도 아닌 것 같고 갈굼. 예를들어 본인은 운전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