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네이트판 (822)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어떻게 시작을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저희는 아들 둘 키우는 맞벌이 가정이고 아내와는 연애 3년 결혼한지 8년 되었습니다.검소하다못해 궁상맞기까지한 아내때문에 몇날 며칠 말다툼을 하다가많은 분들의 의견과 도움을 받고싶어 아내와 함께 글을 쓰고있습니다. 저희는 대학교 cc였고 아내가 저 군대 다녀올때까지 기다려주었습니다.이런 말씀 드리면 창피하고 욕하시겠지만 저희는 혼전임신으로 24살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갖은것 하나 없이 부모님의 도움조차 받지 못하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습니다.그당시 아내는 집안사정으로 대학교를 중퇴한 상태였고 저 또한 군전역 한 후 대학교 복학한지 한학기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입니다.반지하 방 두개짜리 집에 월세로 살면서 아내도 일을 하고 저도 학교를 그만..
안녕하세요..30대중반 남자입니다여기에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 결국 써봅니다 저 욕해도 좋습니다 그냥 한마디만 해주세요.. 저는 직원 얼마안되는 공단쪽 현장에서 대리로 근무하고 있고요일하는 직원중에 26살 동생하나 있는데저랑 친해서 복권같은거 같이 사거나 밥 자주 같이먹고 그럽니다제가 그 동생한테 커플끼리 여행한번 가자고 했거든요그 동생 여자친구랑 제 여자친구랑이렇게 넷이 커플끼리 가자고했어요 제 여자친구는 30대이고그 동생 여자친구는 24살이라 아직 어립니다그 친구도 직장 다닌다고 그랬어요아무튼.. 그렇게 넷이 강릉으로 바다를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제안했을때동생 여자친구인 입장에선 남자친구 회사사람이고안목도 없는데다가 모르는 사람이니거절할 줄 알았는데 같이 놀러가는거라면 좋다면서 흔쾌히 응해..
안녕하세요 현재 이십대 중반된 여자에요.또래 남자친구와 현재 8개월째 만나고 있는데제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건지 남자친구가 좀 이상한건지의견 충돌이 있어서 판단할려고 여쭤 볼려고 글을 씁니다. 제가 현재 친오빠랑 단둘이 살아요.엄마랑 셋이 같이 살다가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작년에같이 사시겠다고 다 정리 하시고 내려갔어요.그래서 다시 작은 집을 알아보고 이삿짐 간단한거 옮길때 남자친구가 차로 도와줬어요.그때 오빠랑 남자친구가 서로 얼굴을 알게 되었고간단히 인사만 한 정도였어요 그 후 본 적 없구요. 이번에 할아버지 제사라 엄마가 내려오라고 하셔서(할머니댁 가는게 네시간 넘게 걸려요)오빠랑 한달 전부터 회사측에 서로 말씀드렸는데점점 다가올 수 록 저희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걸리는거에요.다 큰 강아지가 아니고 아..
고민까지는 아닙니다말그대로 제 남자친구한테 ㅅㅅ어필을 한친구랑 어떻게 인연을 끊어야할지현명한 판단을 하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20대후반여자입니다어제 1년에 한두번씩은 꼭 보는 친구와저녁약속이 있어서 만났습니다피자를먹는데 맥주가 땡긴다며 서로 맥주한잔씩 마시고ㅋㅋㅋ기분이 둘다 좀 신나져 버려서 같이 자주갔던 막걸리집에가기로했습니다ㅋㅋ원래 저녁만 먹고 헤어지고 제 남자친구가 절 데리러 오기로했는데제가 뜬금없이 나 막걸리먹으러갈꺼야! 라고 하니까 남친이 자기도 껴달라군요ㅋㅋㅋ그래서 셋이서 막걸리집에서 닭도리탕하나 시켜서 술을 먹기시작했습니다저는 직장인이라 무리하면 안되서 조절하며 마시고있었고친구는 카페 부지점장이라 원할때 쉴수있다며 그냥 쭉쭉 마시더군요ㅋㅋㅋ 친구가 슬슬 취하더니 뜬금없이 저희보고 되게 안어울..
오늘 시누가 10시간 진통하고 결국은 수술로 딸을 낳았어요.3년전 제가 아들 출산할때 하던말 그대로 시누한테 해줬더니 욕하네요 ㅋㅋ 예정일보다 3주 일찍 세상에 나온 아들진통인줄 모르고 집에서 8시간정도 참다가 병원갔는데 3센티 열였다해서 혼자 입원했어요.병원에서 7시간 진통하고 정말 수술해달라는 말이 목까지 차올랐는데 마지막 1시간이 진행이 빨라서 자연분만했어요.초음파로 3.8이었는데 태어나니 4.3kg정말 죽는줄알았어요.남편은 지방출장갔다가 갑작스러운 진통소식에 급하게 올라오는 중이었고 시엄마가 시누랑 먼저왔어요.그렇게 가족분만실에서 진통하고 있는데 시엄마랑 시누가 옆에서 하는말이 신음소리 내지마라이악물고 참아라애기가 태어나면 젖부터 물려라시누한테 너는 병실가서 자고있으라하고무통은 아기한테 안좋으니까..
결혼식만 앞두고 있는데요 오빠 여친 그러니 새언니가 저한테 예의가 없고 눈치가 없대요 이유인 즉슨, 제가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하얗고 몸매도 날씬하고 키도 166으로 좀 큰편이다보니 하늘색이나 하얀색 원피스가 잘 받는 편이고 새언니는 작고 까무잡잡 글래머러스 한 스타일이에요. 전혀 다른 스타일인거죠. 새언니가 집에 와서 같이 놀다가 택배가 와서 받았어요며칠전에 시킨 하늘색이랑 하얀색이 섞인 롱 원피스더라구요곧 벚꽃 축제하니까 그때 입으려고 미리 시킨거여서 옷장에 넣어두려고 꺼냈는데 새언니가 보자마자 요정옷 같다며 예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계속 그 옷 참 예쁘다 어디서 샀느냐하길래 인터넷으로 샀는데 쇼핑몰 통해서 산게 아니라 그 초록창에서 산거라 쇼핑몰 이름을 잘모르겠다 이따가 찾아보고 알려주겠다 했는..
안녕하세요.9살, 4살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오늘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싸움의 패배자는 나인걸까..하는 슬픈 마음이 들어서위로도 받고 싶고, 같이 저주 좀 해주십사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남편이 바람이 났습니다.상간녀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도 하여 곧 판결도 나고,위자료 금원도 1500으로 적당히 책정되었습니다.아이들을 생각해 이혼까진 하지 않으려 했는 데,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걸 참을 수 없어서 이혼서류도 접수하고 지금은 숙려기간입니다.그런데도 두 년놈은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 애틋하네요.나는 남편을 잃고, 내 아이들은 아빠를 잃고,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깨졌는 데,두 년놈만 행복해도 되는 건지... 억울한 마음도 듭니다. 남편은 운동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농구, 볼링, 축구 등등..저는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