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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30대중반 남자입니다여기에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 결국 써봅니다 저 욕해도 좋습니다 그냥 한마디만 해주세요.. 저는 직원 얼마안되는 공단쪽 현장에서 대리로 근무하고 있고요일하는 직원중에 26살 동생하나 있는데저랑 친해서 복권같은거 같이 사거나 밥 자주 같이먹고 그럽니다제가 그 동생한테 커플끼리 여행한번 가자고 했거든요그 동생 여자친구랑 제 여자친구랑이렇게 넷이 커플끼리 가자고했어요 제 여자친구는 30대이고그 동생 여자친구는 24살이라 아직 어립니다그 친구도 직장 다닌다고 그랬어요아무튼.. 그렇게 넷이 강릉으로 바다를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제안했을때동생 여자친구인 입장에선 남자친구 회사사람이고안목도 없는데다가 모르는 사람이니거절할 줄 알았는데 같이 놀러가는거라면 좋다면서 흔쾌히 응해..
몇년 전 나는 깡촌에서 대학 입학을 위해 상경한 스무살이었다.처음 와보는 서울에서 잘 살아남고싶어서 사투리를 고치려고 몇주간 노력했던 게아직도 기억난다. 입학식을 구경온 우리 부모님은 반짝거리는 서울을 보며 기뻐하기 보다는 제 자식이 잘 살지를 더 걱정하셨다.나는 그것도 모르고 내 인생은 앞으로 꽃으로 가득 찰 거라고 착각했었다. 여느 스무살들처럼 나 또한 클럽에 가고싶었다. 그래서 서울로 대학을 온 친구들 몇몇과 함께 클럽에 갔다. 그곳에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친구들이 사라졌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나는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그 때 너를 만났다. 몇 학번 위의 복학생 선배님. 얼굴만 겨우 알고 지내던 사람이지만 낯선 곳에서 하필 내가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너를 만나서 어딘지 반가워 내..
2년 사귀고 결혼 준비중인 사람입니다.제목 그대로 너무 화가 나서 파혼하려고 합니다.예랑은 오버하지 말라고 하는데 제3자로써 판단좀 부탁드립니다. 어제 화이트데이라고 저녁에 만나 식사하고 커피를 마시러 갔어요..커피 전문점에 어떤 부부가 어린 딸아이를 데리고 들어오셔서 커피를 사가시더라구요.아빠가 딸을 안고 정말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이를 보고 계셨는데..울컥 저희 아빠 생각이 나더라구요..저희 집이 오빠랑 저 이렇게 둘인데..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데다가..제가 칠삭둥이로 태어나서 집에서 애지중지 했던데다가..딸이라고 아빠가 정말 너무너무 예뻐하셨어요..집에서 귀하게 대접 받아야 사회에서도 귀한 대접 받는다고 하시거든요저뿐만 아니라 오빠한테도 그렇게 하세요 예랑이 아이 낳으면 자기도 딸 낳고 싶다고.....
저는 결혼 3년차지만 일찍 결혼을해서 아직 29살이에요. 제 주변에는 아직 결혼을 안 한 친구가 더 많고요. 남편이랑은 10살차이에요. 요즘들어 자꾸 속상한 말만 하는데 속으로 썩히다가 여기에 글이라도 올려봐요. 남편은 제가 사치를 한다 생각하고 제가 자꾸 아가씨 코스프레를 한다고 말해요. 제가 네일을 받고오면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런 걸 하냐며, 그런거 받고올 시간에 집안일에나 더 신경쓰라고 해요. 머리도 미용실 가지말고 그냥 혼자 집에서 하라고 하고요. 제 머리가 긴 편이에요. 저더러 머리 어차피 길게 기르고 있는게 왜 미용실 가서 잘라야 하냐고, 아니면 차라리 아줌마들처럼 짧게잘라버리라는 말만 하네요. 이걸로 몇번이나 싸운지몰라요, 그러면서 남편은 한달에 한번씩 꼭 본인이 다니는 미용실에 가서 머..
안녕하세요 삼십대 초반 건장한 대한민국 남자입니다저한텐 사랑스럽고 이쁜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오년째 연애중이고 이년 되기전쯤에 여자친구가 하던일 그만 두고 임용을 준비하겠다고 하더라구요그당시엔 여자친구가 그동안 하고싶어한걸 결심하고 도전 해보겠다는 마인드가 너무 기특했습니다삼년동안 데이트는 많이 못했지만 서로 배려해주면서 매일보던 사람을 가끔씩 보니 더 사랑스럽고 보고싶고 애틋한 마음만 더 커져갔어요개념 있고 요리도 잘하고 이여자를 만날때마다 너무 즐거워서 힐링하는 기분 이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삼년차 넘어가다보니 나이도 차고 결혼할 때도 다됬고 집에서도 결혼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 대기업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페이도 나쁘지 않구요 임용 힘든거 압니다만 세월은 금방 지나가고 ..
안녕하세요.전 27, 남자친구 29살 입니다.1년반정도 사귀었고,여자문제때문에(계속 연락오는 후배,여자인친구들 저랑있을때 계속연락왔어요.)참다참다 폭팔해남자친구 핸드폰카톡내용 하나하나 열어보다, 친구들 대화내용 중 마지막이 제이름이 언급되었길래, 쭉위로 올려보고 그 중 저에대한 대화가 있었어요.윗내용은 각자 회사/여자친구들 험담&칭찬이고저를 충격먹게한건 제 남자친구의 말이었습니다. 남자친구-ㅁㅊㅅ끼 ㅋㅅㅂ진짜임신시킬까?ㅋㅋㅋㅋㅋㅋㅋㅋ oo(제이름)너무 좋아 미칠거같음ㅋㅋ 앞에서 안절부절하던 남자친구가 제 표정보고 핸드폰뺏어 대화내용보더니 너무좋아서 그렇다 남자들은 원래 이렇다 장난이다 그냥 표현이 격한거다 이렇게 말하는데친구들한테 제이야기 절대 안한다 그런거 안좋아한다. 라고 씨부리던 남자가 친구들과 이..
모바일이라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전 28살 전문직 종사하구있구요연봉이 높은편이라 하고싶은거하고 저금도 잘하고 생활하고있습니다글쓰게 된 이유는 친구 때문인데요친구가 일찍 결혼을했는데 작년에 셋째를 출산을 하게되었습니다첫째와 둘째 모두 돌잔치를 했구요친한친구들 저까지 셋이 돈모아서 선물과 축의금 따로 넉넉히했습니다남편은 식당 배달 하고있고 친구도 간간히히는 부업밀고는 수입이 없는관계로 넉넉하지않은 형편 고려해 제가 무리하지않는 선으로 했다고 생각합니다셋째 낳을때 역시 친구들과 선물 따로했구요 가격이좀 나갔지만 첫째 둘째 딸이었고 셋째가 본인이 기다렸던 아들이었고 친구도 받고싶어하는 눈치었어서(평소에 받고싶어했던겄들 자주 얘기했었기에) 기분좋은마음으로 선물했었습니다문제는 이번에 결혼한친구를 제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