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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견할 바 아닌거 아는데요, 보고있자니 참 어이가 없네요. 저는 저랑 5살 차이 나는 오빠 한명이랑 1살차이인 남동생이 있어요. 저희오빠는 지금 결혼준비중이고 새언니될 언니는 저보다 한살 많아요. 내년 1월 식이고 이런저런 준비한다고 저도 가끔 얼굴 보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새언니될 언니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여자들 있잖아요.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예쁘고 성격도 너무좋아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이요. 새언니 될 언니가 딱 그래요. 얼굴도 예쁘장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하게 너무 좋아요. 사실 결혼준비하면서 저희엄마랑은 어느정도 볼 일이 있다고 쳐도 저랑은 솔직히 볼일이 없잖아요? 근데 여동생 생긴것 같아 너무 좋다고 저희집에 오빠없이도 자주 놀러오고 저랑 엄마랑 시간 보내려고 하더라고요. ..
안녕하세요. 와이프와 도저히 의견이 맞지않아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타 사이트에도 올렸지만.. 반응이 없어서 아내동의후 이 곳에 올립니다. 우선 저희는 결혼 5년차 서른중반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아이는없습니다)저는 부모님이 계시고 외동이고, 와이프는 홀어머니에 외동입니다. 둘다 외동이니, 명절엔 최대한 반반 나눠있으려고하고,설에는 남편, 추석에는 아내 이런식으로 먼저 갑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아내에게 잘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저희집엔 고모 (아버지의 누나, 아내입장에선 시고모) 와 사이가 각별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젊어서 저를 낳으시고, 어머니가 절 낳고 많이 아프셨는데,그때 당시 고모가 결혼과 꿈을 포기하면서 저와 제 어머니를 돌보고 저희집 생계에도움을 주었다고합니다. 고모덕분에 저희집이 사..
너무 답답하고 화도 나는데 주변사람들이나 가족들한테는 쪽팔려서 말도 못하겠어요. 여기에라도 하소연 해봐요. 저번주에 갑자기 닭볶음탕이 먹고 싶다며 신랑이 퇴근하면서 본인이 장을 봐왔더라고요. 너무 배고프다며 옷도 안갈아입고 바로 식탁의자에 앉아서 해달라고 재촉하길래 저도 옷도 못갈아입고 바로 저녁준비했어요. 제가 음식을 능숙하게 잘 하는 편도 아니고, 결혼 후 부터 요리를 시작한 사람이라 아직 모든게 불안불안해요. 몇번 해봤던 음식이라도 불안해서 꼭 레시피 보고 하고요. 올 7월에 결혼해서 아직도 음식이나 집안일에 많이 익숙하지 못합니다. 정신없어 죽겠는데 뒤에서 계속 언제되냐고 물어대고 밑반찬은 뭐줄거냐며, 뭐가 먹고싶다며 뒤에서 질문폭탄을 던져대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도마에 썰어놓은 감자랑 ..
제목 그대로 남편이 저에게 그것도 병이라고 병원가보라고 하는데 좀 봐주세요. 진짜 병인지. 남편이 저에게 화랑 짜증을 너무 많이 낸대요. 저도 어느정도는 인정해요. 그런데 진짜 화가나요. 정말 더 이상은 못 참겠어요. 이제 결혼한지 4년 애는 두돌이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 나가면 전날 남편이 먹고 마신것들이 거실테이블 위에 있는거. 진짜 싫어요. 맥주캔, 과자봉지 등 쓰레기통에 버리는게 그리 힘든가요? 뭐라그러면 일어나서 치우려 했대요. 항상 애가 먼저 일어나서 만지는데.. 아기옷, 검은옷과 양말, 흰옷과 속옷, 수건 이렇게 분리해서 통에 써놓기 까지했는데 여기저기 빨래 섞어 놓는것 샤워하고 욕실 바닥은 물론 거실까지 머리카락 흘려놓는것 샤워할때 몸 닦는 타올 거품 묻은채로 바닥에 두는것. 안도와줘..
불과 몇일전까지는 결혼준비로 행복했는데 결국은 파혼하네요저희집 남들사는만큼은 부족하지않게 살고 예랑이는 남들이 말하는 개룡남입니다그래도 착하고 성실하고 본인일 열심히해서 집안은 전혀 상관없이 사람하나보고 결혼할려고 했죠부모님도 처음에는 반대하다가 예랑이만 보고 인간이 됐다고 결혼하라고 했습니다예비시댁 저한테 혼수며 예단이며 심지어 시누이학비까지 부담해달라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집은 제가 해올테니 혼수나 예단비용은 예랑이보고 내라고하니 그후로 말이 바꾸더니 자취방에 있는 물건 쓸만하니 그걸로 집채우라네요 그래도 학교는 보내야지 싶어서 용돈은 못주고 대학학비까지는 준다고 했어요그랬더니 이제 같이사는 가족인데 너무 야박하다고 하더군요예랑이는 중간에서 그러지마라 그러지마라 하면서 조율할려는게 보여서 참았어요결..
정말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너무 속상합니다.올해 30대초반이고 동갑 아내가 있습니다.아내는 웨딩플래너 일을 하다가 결혼 후부터는 관두고 쭉 전업주부로 살고 있습니다.(결혼한 지 2년 반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주 5일 일하고 하루 열 한시간 근무입니다.출퇴근은 왕복 2시간 반 가량이고 집안일은 아내가 요리와 간단한 청소 등만 하고 주말에 대청소와 빨래널고개기등은 다 제가 맡아 하고 있습니다.아내가 임신한 지 6개월이 넘어갑니다.기쁘고 설레여야 할 시간에 저는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요즘 힘듭니다.아침일찍 출근해서 밤늦은시간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오면 너무 피곤해서 씻고 거의 바로 자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내는 낮에 제가 없으니 심심하다며 그때 자고, 새벽에 활동하는데 이게 저를 미치게합니다..임신 전..
링크해서 남편에게 보여주려고글까지 남겨봐요자주 비교하진 않았지만 솔직히자존심도 상했고 우리부모 욕하는 건가 싶기도 해서맘 많이 안좋았는데 그게 그리 부러우면 저희엄마한테 부탁해서한달만 해달라고 할까봐요 편하게 음슴체로좀 쓸게요 나랑 남편 3살차이 과 씨씨로 4년 연애하고 27.30에 결혼해서 며칠전 3년 조금 넘음부모님도움 일절 없이 결혼했다보니양가 부모님 간섭 거의없고 친정은 진심 없음어릴때부터 많이 독립적으로 자라옴 나 5천 남편 8천 모아서 대출좀끼고 1.5억짜리 전세 빌라로 조촐히 시작했었음 다행히 둘다 벌이는 괜찮아서 올해 3억짜리 아파트대출 몇천끼고 이사옴내년 바짝갚는게 목표임아이는 대출금 다 갚고나서 가질 예정임 도움없는 결혼이라 예단 예물 이런거 다 생략이였음 1년전 우리부부의 소개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