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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에 써놨다싶이 8월달에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유부남이라네요 보시다시피 주변 친구들한텐 말하기 힘든 상황이고 저 혼자선 이성적인 생각이 힘들어 판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봐요 제발 욕도 좋고 조언이면 더 감사하지만 엄마라 생각하고 무슨 말이라도 부탁드려요.. 우선 저는 내년이면 서른인 직장인 입니다 남자친구 아니 그 새끼는 내년에 37되고 조그맣게 회사 운영하고 있고요.. 만난 루트는 대학원생 일 때 술자리가 끝나고 일어나려는 차에 옆 테이블에 앉아 계시던 남자분이 번호를 달라 하셨고 그렇게 몇 달을 끈질긴 구애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기는 그렇게 전화를 자주하는 타입이 아니라며 대신 카톡은 열심히 하겠다 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었나봅니다. 정말로 전화는 낮에만 되더군요. 평소에는 밤 어쩔땐..
저에겐 12년지기 친구가 있음 이 친구는 2년전에 결혼함 저는 이 친구 결혼식 몇일전에 빙판에서 미끄러져서 다리 깁스함 입원 중이라서 결혼식 못갈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결혼식 올 사람없으니 꼭 와달라고 신신당부함 나도 얘 사정 알고 우린 절친이라서 병원에 외출증 쓰고 환자복위에 코트입고감(1월 예식) 그리고 이번달 첫째주가 내 결혼식이였음 작년에 결혼식날 잡은거였고 이 친구도 내 결혼식날을 작년부터 알고있었음 결혼식 당일 당연히 올줄 알았던 친구가 안옴 나중에 알고보니 태교여행갔던거임 내 결혼식날 알고있었으면서도 감ㅋㅋㅋㅋ 결혼식 2주전에 만났을때도 당연히 올거처럼 얘기해놓고선ㅋㅋ 난 걔 축의금 럭키세븐 77만원했는데 걘 다른친구통해 25만원 보냈음 왜 안온거냐고 물어보니까 태교여행 알아보던 중에 땡처리 ..
어제 너무 열받고 황당하고 화가 나는 일을 목격하여 씁쓸함을 담아 글을 남겨봅니다.그동안 카더라를 통해 얼핏 들은 적은 있어도 에이 설마~했던 일을 제 눈으로 직접 보고 나니 이렇게 화가 나네요..상처받았을 아이를 생각하면 정말 작은 일도 아닌 거 같고 무개념 엄마들정말 욕 한사바리 날려주고 싶습니다. *&)%&*%&(%^&(&*^ 저는 현재 대학생이고 당연히 아직 미혼입니다ㅋ 얼마전에 친언니가 둘째를 낳아서 육아에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중인데다가 이사까지 하여 주말에는 꼭 언니 집에 가서 첫째를 봐주고 청소 및 자잘한 집안 살림을 대신해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언니가 이사한 곳은 여러가지 다른 아파트 5개가 뭉쳐있는데요.4개는 일반 아파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 가끔 티비 광고에나오..
1년전에 시부모님께서 귀촌하셨어요. 아버님 퇴직하시고 평생을 서울에서 사람에 치여 일에 치여 살았더니 이제는 자연에서 농사지으며 살고싶으셨다는데 그건 핑계고 우리 아가씨때문이에요. 우리 아가씨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딱 6살,7살 애들같아요. 가끔은 사람이 너무 맑고 순수해서 이런 병을 가지고 태어났나 싶을 정도로 예쁘고 짜증 한번을 안내요. 우리 애들도 천사 고모라고 해요. 서울에서는 집아니면 센터에만 있어야 하는 아가씨가 안쓰러워서 시골로 가면 산으로 들로 어머님이 이리저리 같이 다닐수 있으니까 귀촌하신거죠. 처음에는 반대했었는데 나중에는 애들도 시골가서 노는거 좋아하고 텃밭 가꾸고 밭일하는게 적성인지 이젠 제가 먼저 가자고 하네요. 정말 평화롭게 지냈는데 요즘 동네 사람들이 저만 보면 아가씨 ..
전 남친이랑 임신중절수술 3번 한 친구가 페북에 처음 임신한척하면서 생명의 소중함, 임신 육아상식 이런글 좋아요 누르고 임신테스트기 사진, 초음파사진, 자기 배 사진 찍은거 올리는데 진짜 싫음 자기가 지은 죄가 있으면 저렇게 요란하게 하기 부끄럽지 않나? 진짜 첫 임신이여서 저러면 이해할수있지만 진짜 너무 가증스러움 다음달 결혼식이라면서 모바일청첩장 보내는데 읽어보기도 싫다.. 진짜 자중했으면 좋겠다 제발 이런 생각하는 내가 꼬인 사람인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게 부러워서 이런글 쓴다고 생각하세요?혼전임신결혼이 언제부터 부러울 일이된거죠?혼전임신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전 이해가 안되서 추가글 쓰네요그리고 친구남편될사람이 괜찮아서 부럽냐는데 객관적으로 별로인 사람이에요부러울 이유 전혀 없다고요~ 놀라운건 임..
31살 직장다니는 남입니다. 무식한 여친때문에 고민되어 글 올립니다.점점 정떨어지고 확신이 없어진다는 느낌이랄까요?여친은 30살이고 직장 다닙니다 저와 친한 누나가 한명 있는데 이 누나 통해 딱 소개팅은 아니지만 소개팅 비슷하게 알게 됐고 사귄지는 1년 조금 넘어갑니다 사귀기 전에는 전혀 몰랐고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별것도 아니니 신경 끄려 했습니다 근데 사귀고 한 6개월 됐을때부터는 본인이 이것저것 궁금한거는 저에게 다 물어 봅니다 네이버에 검색하거나 신문 보면 다 알 수 있는거라 해도 꼭 저에게 물어봅니다 네이버만 읽어서는 잘 이해가 안간다는 식으로 말하면서요지금 딱 기억나는 것들만 대충 적어 보겠습니다 총선 대선 차이가 뭔지 모릅니다 당연히 경선이나 공천도 몰랐고요..
안녕하세요. 10월 말 결혼을 앞둔 20대 예신입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식 전날 친구들이 묵을 숙소를 잡아주는 문제에 대해 여쭈어볼 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제가 지방에서 결혼을 하는데 현재 친구들이 있는 서울과는 1시간 거리입니다. 친구들 입장은 지하철로 터미널까지 가는데에만 1시간이 걸리니 식장 도착까지는 총 두어 시간 걸리며 제 예식도 11시로 너무 빠르니 원활한(?) 결혼식 참석을 위해 며칠전부터 방을 잡아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결혼식이 일요일이라 뒷풀이가 어려울 것 같아 자기네들끼리라도 앞풀이를 하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평소 술 마시는 걸 매우 좋아하는 친구들이고 이렇게 다같이 모이는 건 오랜만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은 그건 그 때 가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