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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결혼4년차입니다. 연애기간까지 합치면 10년 안되는 기간입니다. 연애때도 나이가 어렸지만 처음뵈러갈땐 손수 케익 빵 만들어갔습니다 그후 사회생활하면서 수박 오렌지 딸기 과일등등.. 쥬스.. 빵 주전부리.. 등등 큰건 아니지만 1~2만원내외.. 자주갈땐 만원내외로 간단히 사갔습니다. 물론 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했던 행동이고 후회이런건 없습니다. 조카도 던킨도너츠 베스킨같은 아이스크림도 자주 사줬구요. 아주버님은 이혼하셨고 시부모님댁에 조카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시댁갈때 비싼선물도 아니고 그냥 정이다 생각했구요 간식정도는 사드릴수 있다 생각했어요 10번가면 9번은.. 아니 항상 거의 뭘 사갔던거 같아요.. 그런데 얼마전 잠깐 시댁이 들릴일이 있어 빈손으로 갔습니다 볼일보고 잠깐 들린거라 (핑계일까요? 핑..
짜증나고 답답하고 차책감까지 들고 이기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잠도안옵니다 이제막 5개월 정도 지난 초보맘 입니다 모든엄마가 아이를 낳고 키워 보셧듯이 어느정도의 태열도 한번쯤은 그냥 지나가요.. 저희 아기도 산후조리원에서 나온후 열꽃이 올랏을떄도 보습해주고 선선하게 해주면서 아침저녘으로 신경엄청쓰면서 태열을 가라앉았었죠 -_- 그떄부터였던것같아요 저희시어머니도 그렇도 모든 옛날분들 -_- 아기를 꽁꽁 싸매놓잖아요 아이는 선선하게 키우는건데 ... 저희집에서 시댁이 가까워요 하루에4시간씩 저희집오실때마다 신생아인 우리아이 찜질방 싸우나를 방굴케하는정도로 꽁꽁싸매시는 거입니다. 답답해죽는줄알았어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여자애는 따뜻하게 키우는거라고 오실떄마다 싸매시더라구요 .. 시어머니 가시자마자 애기..
새벽에 모기 때문에 잠을 설쳤는데 깬 김에 글 씀. 이 새벽에 잠이 음슴으로 음슴체.원래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갑자기 밀게에 계룡대 얘기가 몇개 보이는건 우연의 일치? 1번만 좀 길고 나머지는 그냥 짤막짤막함. 1. 본인은 계룡대 안에서도 본부, 그 중에서도 공군본부에 있었음.다들 알다시피 공군본부 뿐만 아니라 육해공의 각군 본부가 그 안에 다 있음.그 날도 여느때 처럼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 열심히 업무를 보다가 점심 때가 다가오자 인트라넷으로 식당 점심 메뉴를 확인하고는 별 맛이 없는 관계로 그냥 1층 음식점에서 샌드위치와 스무디로 해결하기로 함. 그렇게 점심을 먹고 좀 쉬다가 오후 일과 시간이 되어서 사무실로 올라왔는데갑자기 나보고 어떤 서류를 주시더니 육군참모총장실에 가서 담당자한테 전해주라함.공군..
저는 시력 문제로 4급을 받아서 병역특례로 군생활을 끝냈기 때문에 현역분들에게 존경심을 표해봅니다. ^^ 같이 병역특례하는 후배가 있었는데 저희도 군사훈련을 실제 부대로 가서 한달간 받습니다. 저는 5사를 갔고 이 후배는 6사를 갔는데 성격이 참 털털하고 남자다운 녀석이였습니다. "형, 군대 가면 친인척 조사하는 거 있는데 나 써야 하나?" "ㅋㅋㅋ(저는 누군지 알고 있어서) 한번 써봐. 뭘 어떻게 해달라는 것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어때" 결국 이 친구는 훈련소로 갔고 그 시간이 되었답니다.(이때는 이미 다녀와서 얘기를 해줄 때) 조교 : "니들 중에 친인척 중에 군부대에서 일하시거나 고위직 공무원~~~블라블라" 동생 : "조교님, 전직 공무원도 가능합니까?" 조교 (피식 웃으며)뭔데? 뭐 전직 국회의원..
첫 전입을 나는 GOP로 가게되었다 다녀와본 사람은 알겠지만 하루 기본 7시간 근무에 취침시간도 제대로 보장이 안되기때문에(안개가 심하게 끼거나 이북에 이상징후가 식별되면 바로 기상해서 추가 초소 투입) 신경이 많이 예민해지는곳이야 그리고 내 맞선임은 그게 유독 심했지나보다 한달 선임이였는데 나를 1년선임인것 마냥 짬티를 오지게 내더라 전입첫날부터 그래도 뭐 어째 난 처음 전입왔으니 다 그런갑다 하고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넘겼지 그냥 듣기가 좀 불편할뿐..대체로 알겠습니다 하고 넘겼던것같아(표정관리 또한 완벽했지) 근데 이새끼가 점점 내가 그냥 넘어가니까 날 병신처럼 보기 시작하더라 전입온지 1주일이 지나니 나한테 화풀이를 하기 시작하데ㅋㅋㅋㅋㅋ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가지고 트집잡고 시비걸고 해도 그냥 알..
본인은 특이하게도 중대, 대대같은 일반적인 부대 단위가 아니라 레이다 기지라는 곳에서 군생활을 했음. 자세한건 밝히면 안되니까 생략 레이더 기지는 대대 본부(주둔지)와 따로 떨어져서 본인의 경우는 해안을 감시했음 주둔지에서 기지까지 약 50분 조금 더 걸렸던 걸로 기억함 참고로 인원은 약 10명, 간부도 2명뿐인 아주 작은 부대였음 후임중엔 오유인이 없는걸로 아는 바이므로 실명과 지명을 제외한 모든것은 사실대로 쓰겠음 때는 2014년 2월 아직도 날씨가 추웠던 어느날 본인은 기지 최고참 및 기지에 하나뿐인 분대장으로서 기지 밖으로 훈련을 나갔었음. 말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녘에 차를 타고 나가서 하루 밤새고 아침에 복귀하면 되는 훈련인데, 여건이 솔직히 좀 열악했음 주민 협조도 안되고... 그래도 짬..
내가 부대내에서 일잘하고 싹싹하기로 유명해서 선임들 나 존나 좋아했거든 근데 일병때 나보다 4기수위에새끼 아직도 이름기억나네 김성우였나 이성우였는데 개새끼가 우리부대로 전입을왔어 근데 이시발새끼가 나한테 괜히 시비를 존나걸더라 내가 텃새를 부린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그래서 시비걸때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했는데 어느날 그새끼랑 동초근무같이나갔는데 개새끼가 나랑친해지고싶은지 나보고 앉아보라더라 지도앉으면서 그래서 내가 난 서있겠다고했지 당직사관순찰돌다가 걸리면 좆된다고 그러니까 당직사관안온다고 지말들으라데 시발새끼 내가 이부대에 지새끼보다 오래있었는데 장난하나 그래서 난 내가 서있을테니까 쉬고계시라고 말하니까 존나 욕을욕을 퍼붓더라 그냥 가만히서있으니까 지도 제풀에지쳐서 지혼자앉아있었는데 진짜 당직사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