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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주부입니다. 남편과의 다툼끝에 남편이 저보고 제정신이 아니라면서 인터넷에 글을올려보라고넌 돌팔매질 맞을거라고 하며, 제 잘못을 일깨워 주겠다고 하더군요. 남편과는 9살 차이가 나고, 제가 20살때 알바를 하던 곳의 사장님이었습니다.당시 남편은 조그만 호프집을 열었었고 전 그곳에 알바생으로 들어간게 인연이 되어 3년 연애 후,결혼을 하였습니다. 당시 전 전문대를 막 졸업한 터였고, 결혼하기엔 어린나이었지만,남편과의 나이차가 많았기 때문에 시댁쪽에서 결혼을 서둘렀습니다.저희집에서는 처음에 나이차이때문에 반대가 심했지만 남편의 생활력과 듬직한 모습에결국 허락을 하셨습니다. 결혼준비를 할즈음, 남편은 가게를 아는 지인에게 넘겼고 고향(경상도)에 가서 자리를 잡고 싶다고하였습니다. 저는 ..
작년이맘때 나는 한창 돌쟁이 애키우느라 집구석에서 땀 한바가지쏟으며 애비위맞추고 그렇게살고있을때 매일 회식이다 야유회다 회사일에만 열정적이고 집안일엔 눈꼽만치도 관심보이지않았던남편 그것도모잘라 같은아파트사는 처녀여직원과 단둘이 카풀한다고 하데 그래 25살짜리 사회초년생 여자애가 뭘알겠냐싶어 내 남편만잡았지만 남편은 날 의부증에 바가지긁는 집에서 애만키워서 사회물정모르는 한심한 아줌마취급하더라 나도 너랑 결혼해서 애낳고 집에들어앉기전까진 대리까지 달았던여자인데 어따대고 사회생활운운하는지 기도안차더라 그 뒤로 남편취급 안하고살았다 같은집에살지만 남보다 못한사이 바람이 나던말던 내맘은 닫힌지오래 그렇게 몇달간 단둘이 카풀하며 둘이 하하호호 했을께뻔하지 어느날 카풀안하길래 요즘엔 왜 걔 안태우고다니냐 물어봤더니..
네이트판 한지두 얼마 안됫고,글은 더더욱 써보지 않은 초보엄마입니다얼마전 겪은 일때문에 너무 힘든시간을 겪어서 여기라도 넋두리 해보려 글쓰게 됫네요. 친정에 제사인데,신랑은 일이 바빠서 못오구 이참에 좀 쉬다 오자 해서 아이데리구 여수에 있는 친정을 가는 길이었어요...항상 친정갈때 신랑 차타고 가서 기차는 거의 10년만에 타보는거라 코레일톡? 예매가 어려워서 역에 갔더니 매진이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입석을 끊었어요.그런데 넘넘 다행스럽게 제가 배정받은 호차에 고양이를 데리고 탄 아가씨가 두자리를 예매해서 한자리는 본인이,한자리는 고양이를 놔뒀드라구요. 아가씨 넘넘 죄송하지만~애기땜에 정신이 없어 예매를 못해서 입석을 끊었는데 혹시 고양이는 선반위나 발밑에 두시고 자리 잠깐 빌릴수 있을까요~하니 댄번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