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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술먹고 신세한탄 할 곳 없어 주저리 쓴 글에 댓글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일단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오해를 하시는것 같은데 제가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애 꼬신거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나이차 많은 커플이라고 나이 어린애 데려왔으면 다 감당해야 합니까? 나이 많은게 무슨 죄라도 됩니까? 사랑한다했고 사랑하여서 그 사람과 행복하게 살려고 결혼한건데 그런거보다 나이차이 나는 부부나 커플은 스폰서 계약인듯 보이십니까? 나이 어린 와이프 모시고 살려면 개같이 일해서 돈 갖다바치고 공주처럼 떠받들고 살아야 하는거군요? 님들 논리라면? 공고, 공대를 졸업해 협력업체인 대기업에 입사했고, 일하다가 아버지 도움받아 제 사업체 차린지 이제 4년됐고, 2년전서부터 서서히 자리잡아 지금에 와서야 벌이가 괜찮아진..
그놈 보여주고 진짜 머리채 다 뜯어버리려구요 제목그대로예요 왜 허락도없이 생리컵 쓰냐고 화내네요 대꾸할 가치도없어서 무시하고 있어요 생리컵 쓰면 불임되는거 모르냐면서 저희집에도 너 생리컵 쓰는거 다 알리겠다고 방방 뛰는거있죠 미친놈아니예요 진짜? 내가 왜 지 허락을 받아야되냐구요 지가 나랑 연애를 하는거지 날 노예로 사왔냐고 생리에 ㅅ자도 모르는 놈이 생리컵 쓴다고 저보고 창녀짓 했냐 어떻게 직경이 3센치가 넘는걸 일주일 내내 24시간 넣고있냐느니 그런걸 쓰면서 지 허락을 왜 안받았냐고 지가 속았다고 저보고 사기꾼이래요 어차피 얘랑 결혼할 생각 하나도없고 이참에 정도 뚝떨어져서 미련없이 헤어질수있다 생각하니 좋네요 처음에 생리대 불임얘기 나왔을때는 무슨 신남성인것처럼 뉴스에서 계속 떠들어대는 대안생리대 ..
어젯밤에 시댁 도착해서 저녁 먹고 오늘 9시부터 음식 했습니다. 남편이란건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쇼파에 쳐자빠져서 하루 종일 자고 먹고 티비 보고 놀았습니다. 저녁 먹기전에 청소 좀 하랬더니 시모 왈 자기 아들 부려 먹지 말래요. 안그래도 열받아 있는데 뚜껑이 확 열리더라고요. 다다다 했습니다. "그럼 전 왜 부려 먹으세요? 자기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거 아니에요? 하루 종일 허리 한번 못 피고 좀 전까지 음식한 저는 뭔가요?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한번 하는게 어때서 부려먹는다고 그러세요? 그리고 자기집 자기가 치우는건데 그게 왜 부려먹는거예요? 부려먹는걸로 따지면 저한테 부려먹은 거잖아요. 저 오늘 오빠 하는 행동 보고 기함 했는데 어머니가 저리 키우셨네요. 맞벌이 하는데 집안일 안하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