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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결혼 예정했었다지만 상견례도 안했고 날잡기도 전이니 그냥 여친분이라고 하겠음 우리집 남아선호 쩌는 집안ㅋ 오빠는 하늘 나는 땅.. 평생 차별받고 살아서 부모님께 별 애정없음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해서 생활비 보태라는거 대학 장학금으로 다니며 알바해서 월 30 드리는 조건으로 본가에 눌러사는중 악착같이 돈모아서 제대로 멀리멀리 나가려고 버티는거지 다른 애정어린 사유없음 ㅋㅋ 아무튼 언니는 오빠랑 6년 교제한걸로 알고있고 이번에 결혼 얘기 나오면서 부모님께 인사드린다고 우리집 옴 우리엄마아빠 손님이 왔는데 들어오자마자 넘나 자연스럽게 바닥에서 맞이함 방석도 없이 맨바닥테 앉으란 말에 언니가 좀 당황+멈칫하더니 내가 옆에 꿇어앉아있는거 보고 꿇어앉음 오빤 양반다리 내가봤을땐 이때 1차로 마음상하신듯 엄마는 차..
상견례가 다음주주말이고 양가부모님께 인사도끝내고 결혼허락도 받은상태였음 예랑이였지만 지금은 전남친이된 그사람은 밥먹을때 안좋다면 안좋은 버릇하나가있었음 쌈싸먹은후 항상 상추 끝부분을 남기는 거였음 딱딱해서 씹기힘들고 상추크기가 크면 한번에 입에 다 안들어가는거 나도 이해함 남기는 사람에 대해서 별생각안듬 나도 상추가 크면 끝부분 다 안들어가서 끊어내니까 근데 전남친은 좀 심했음 끝이 딱딱해서 싫은거면 아예 쌈싸기전에 손으로 끝을 떼고 먹으면 되는데 그인간은 항상 그걸 쌈을입에넣고 이빨로 끊어냄 근데이걸 곱게 끊어내는게아니라 보면 쌈장이 묻어나올때도있고 이빨자국이남은채로 대각선으로 길게 침묻혀져서 끊어냄 그리고 그걸 상추바구니위에 다시올림 다른야채들이 그대로 있는 그 바구니에 다시올림. 처음에는 내가 아무..
결혼 6개월차에요저희 시부모님은 여기나오는 막장 시댁어른들 수준은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시어머니들 며느리 싫으신건 어느집이나 다 똑같나보네요 시부모님이 얼마전 저희집근처로 이사를 오셔서 뵙는 횟수가 늘어났어요 시누이 둘다 결혼해서 나가버린데다 올해는 저희신랑까지 나와버리니 집이 쓸쓸하다고 하시면서 작은집으로 옮기시고 싶다 하셨어요 그래도 이왕 옮기는거 아들쪽으로 옮기고 싶다며 저희집 근처로 이사오셨고요 같이 식사하는 횟수도 많아졌어요 처음에는 내가 예민한건가? 싶었는데 요즘엔 확신이 드네요 식당을 가거나 하면 항상 저를 데리고 나가시려해요 처음엔 화장실같이 가달라하신거였어요 감자탕집이였는데 감자탕 나와서 다 끓고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였어요 근데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싶으시다며, 발목이 요즘 안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