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948)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저는 결혼 3년차지만 일찍 결혼을해서 아직 29살이에요. 제 주변에는 아직 결혼을 안 한 친구가 더 많고요. 남편이랑은 10살차이에요. 요즘들어 자꾸 속상한 말만 하는데 속으로 썩히다가 여기에 글이라도 올려봐요. 남편은 제가 사치를 한다 생각하고 제가 자꾸 아가씨 코스프레를 한다고 말해요. 제가 네일을 받고오면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런 걸 하냐며, 그런거 받고올 시간에 집안일에나 더 신경쓰라고 해요. 머리도 미용실 가지말고 그냥 혼자 집에서 하라고 하고요. 제 머리가 긴 편이에요. 저더러 머리 어차피 길게 기르고 있는게 왜 미용실 가서 잘라야 하냐고, 아니면 차라리 아줌마들처럼 짧게잘라버리라는 말만 하네요. 이걸로 몇번이나 싸운지몰라요, 그러면서 남편은 한달에 한번씩 꼭 본인이 다니는 미용실에 가서 머..
안녕하세요 삼십대 초반 건장한 대한민국 남자입니다저한텐 사랑스럽고 이쁜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오년째 연애중이고 이년 되기전쯤에 여자친구가 하던일 그만 두고 임용을 준비하겠다고 하더라구요그당시엔 여자친구가 그동안 하고싶어한걸 결심하고 도전 해보겠다는 마인드가 너무 기특했습니다삼년동안 데이트는 많이 못했지만 서로 배려해주면서 매일보던 사람을 가끔씩 보니 더 사랑스럽고 보고싶고 애틋한 마음만 더 커져갔어요개념 있고 요리도 잘하고 이여자를 만날때마다 너무 즐거워서 힐링하는 기분 이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삼년차 넘어가다보니 나이도 차고 결혼할 때도 다됬고 집에서도 결혼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 대기업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페이도 나쁘지 않구요 임용 힘든거 압니다만 세월은 금방 지나가고 ..
안녕하세요.전 27, 남자친구 29살 입니다.1년반정도 사귀었고,여자문제때문에(계속 연락오는 후배,여자인친구들 저랑있을때 계속연락왔어요.)참다참다 폭팔해남자친구 핸드폰카톡내용 하나하나 열어보다, 친구들 대화내용 중 마지막이 제이름이 언급되었길래, 쭉위로 올려보고 그 중 저에대한 대화가 있었어요.윗내용은 각자 회사/여자친구들 험담&칭찬이고저를 충격먹게한건 제 남자친구의 말이었습니다. 남자친구-ㅁㅊㅅ끼 ㅋㅅㅂ진짜임신시킬까?ㅋㅋㅋㅋㅋㅋㅋㅋ oo(제이름)너무 좋아 미칠거같음ㅋㅋ 앞에서 안절부절하던 남자친구가 제 표정보고 핸드폰뺏어 대화내용보더니 너무좋아서 그렇다 남자들은 원래 이렇다 장난이다 그냥 표현이 격한거다 이렇게 말하는데친구들한테 제이야기 절대 안한다 그런거 안좋아한다. 라고 씨부리던 남자가 친구들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