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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제 나이는 40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집은 서울이고 시댁은 3시간거리 지방입니다.이번에 회사에서 추석주 일주일을 쉰다고 해서 저는 친정에 토요일에 갔다가 시댁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율휴업일이고 월요일 하루만 체험학습보고서 내고 학교 빠질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현장근무라 집에 아무도 없다고 회사 기숙사에서 있다가 연휴전날 친정에 와서 저녁먹고 시댁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차 한잔 먹다가 이번 추석은 친정도 시댁도 맘 편하게 갈 수 있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했지요.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헤어졌는데 친구 한명이 전화가 왔습니다. 명절에 집이 비는 거냐고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가 잘 봐줄테니 빌려달라고 해서 무슨말이냐 했더니 친구 시아버지가 올초에 돌아가셨어요...
결혼한지 이제 8개월 된 새댁입니다. 아이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와 이제 임신 5개월 된 임산부이기도 하지요. 지금 너무 정신 없고 서러운 마음에 글을 써 글이 좀 이상할수도 있겠네요. 댓글 달아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전에도 워낙 입이 짧았고 가리는 음식이 많았던 저는 임신을 하고 난 뒤 입덧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체구도 작아 자라는 아이를 보며 행복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감당하기 버거울정도로 힘이 들기 시작했구요. 앞으로 더 많은 날이 남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더 버티나 가끔 눈물을 훔칠정도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결혼 전 제가 살림을 했으면 좋겠다는 시부모님 말에 저도 이직을 생각하고 있던터라 결혼 전 일을 그만두었고 살림을 하며 이직 준비를 하던 중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아이를 가..
안녕하세요.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아, 결국 글을 씁니다.저는 네이트판에 거의 매일 들어와보는 사람인데진짜 제가 글을 쓰는 날이 오네요. 저는 서른여섯이고 결혼3년차, 아이는 없습니다.다섯살때 친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아버지는 외동딸인 저를 혼자 키우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어요. 평범한 회사원이셨고, 매일 저를 유치원, 학교로 데려다주시고 급하게 출근하셨습니다.금지옥엽 키우셨는데,제가 초등학교4학년때자살하셨습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으나,너무 어렸던 저는 잘 몰랐습니다. 아버지가 집에서 목을 메셨고, 방과후에 제가 발견했습니다.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그날의 기억은 생생합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외가쪽과는 모든 연락 및 관계가 끝났었고, 친가쪽에서도 저를 맡아 줄 사람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던것 같아요. 보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