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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약 5년 전. A시의 예비군 교장은 평화 그 자체였다. 왜냐하면 아직 예비군들이 입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몇십분 뒤, 이곳은 지옥으로 탈바꿈한다. 시간이 가지 않는 지옥, 무료함과 지루함의 지옥, 방탄모와 총의 무게에 눌리는 지옥. 등....짜 일병까지는 조교로써 복무했기에, 다양한 예비군들을 만난다. 육해공은 물론이거니와, 자이툰 부대 및 해병대 역시 있기 마련이다. 자이툰 부대 전역자는 딱 두명밖에 보지 못했지만멀리서부터 티가 나는 것은 역시 해병대 예비군이다. 예비군 모자부터 그 형태가 다르며, 점점 형상이 선명해짐에 따라그림이 오바로크 되어 있다던가, 빨간색 이름표 등으로 치창한 예비군들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당시에는 그게 뭐라고, 부러워지기까지 했었다. 어느 날이었던가, 빨갛게 용 그림이 새겨..
먼저 본인은 군생활중 10개월을 해병대와 같은 영내에서 생활했고 +6개월정도 업무상 해병대와 마주침. 그래서 나름 해병대에 대해 객관적으로 관찰할수 있었다고 생각함 어떤 사람들은 해병대는 아저씨 개념이 없다고 하는데, 반은맞고 반은틀림. 얘네는 지들끼리 기수가 절대적인 지표기 때문에 아저씨가없음. 근데 다른 군이랑 마주치는 업무를 하는 애들은 내가 각기 다른 부서 5개 이상을 대해 봤지만 다 아저씨개념을 알고 또 그렇게 행동함. 그리고 해병대 나와서 ㅂㅅ같이 행동한다? 이건 틀리다고봄. 물론 해병대 생활은 진짜 쓰레기같긴 한데 나와서도 난리인 애들은 원래 그런애들임. 본인은 공군을 나왔기에 특히 우리 애들하고 해병대 애들의 학력차나 사회에서 배경차이를 많이 느꼈는데 해병대는 근본적으로 허세 많고 몸쓰기 ..
난 작년 5월달에 전역한 해병인데 다들 기억하겠지만은 11년도 7월 4일에 해병대에 수치스러운 7/4총기사고가 일어났다. 이 일로 해병대 내의 군기강 해이와 실축으로 인해 당시 근무했던 해병들은 알겠지만 국방부 검열내려오고 각 부대의 구타 및 저변문제 척결로 장난아니었을거다. 특히 이 당시에 근무했던 1사단 및 포특사병사들은 알겠지만 유낙준사령관님 이후에 취임하신 이x주사단장님 썰인데 이x주사단장님 재직 당시 때 총기사건 터지고 진짜 많이 바꼈을거다. 그때 해병대 전체로 분위기 장난아니었는데 또 7연대에서 일병이 자살하고 주임원사 자살하는 등 분위기 ㅆ창났었지 이x주사단장님이 각 예하부대로 직접 하달하시며 온갖 악습 (예를들어호봉제, 인계사항암기, 死가 금지, 저변문제 엄벌처리, 계급별 분담제, 사복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