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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저희집은 장위동 오래된 다가구 주택 16평형 방2, 화장실1개 짜리 자가집에서 거주하다 재개발이되어 큰 경제적이득을 취하고 작년에 경기도 구리시 갈매 신도시 54평형 신축아파트(이름있는) 방4개, 화장실2개 집으로 이사왔습니다. 가족관계는 50대후반 아버지, 50대중반 어머니, 30대초반 오빠, 20대후반 저까지 넷이며 과거 장위동집에 살때는 전 제방도 없이 25년 가량을 살다가 이번에 저3천, 오빠3천, 그외 부모님돈으로 지금의 넓은집으로 이사오며 태어나 처음 제방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왜 이나이먹고 독립안하냐 하면 부모님이 시집갈때까지는 절대 독립을 허할수 없다는 완강한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저도 엄마 보살핌 받고 따듯한 밥먹으며 가족들이랑 사는게 행복도 하구요. 그런데 제가21살때 자궁에 다낭성 근..
안녕하세요.2년넘게 사귄 남자가있어요.좋은마음도 있었고 프로포즈도 받고 결혼 준비 중이었답니다. 빠름 내년 봄 늦음 가을쯤에 식 예정이라, 일단 봄예식 생각에 스드메관련 이야기하다.명절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결혼할건데 이번 추석부터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오라는거예요.그래서 결혼전인데 벌써부터 그래야하냐고 싫다했어요.그러니 먼저와서 어머니도 좀 도와드리고, 과일도 좀 깎고 그러면 집안 어르신들도 널 이쁘고 좋게 보지않겠냐, 먼저와서 이쁨받음 얼마나 좋아 이러길래, 왠지 좀 기분상해,결혼하면 집안어르신들 신경써야하는건 알겠는데, 내가 왜 이쁨받으려고 결혼도 하기 전에 남친집에 가서 설거지하고 과일깎고 이쁨받을짓 해야하냐고, 그럼 이번엔 오빠가 우리집와서 그래, 난 내년 설에 갈게^^ 라했더니 살짝 정색하면서 ..
새언니가 집안 사업을 망쳐놨는데 진짜로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새언니 말로는 결혼하신분들은 다 이해하고 자기처럼 했을꺼라는데두서가 없어도 다들 한번 보시고 의견좀 내주세요ㅠㅠ 저희집은 가족이 물건을 직접 수입을하고 마트/백화점에서 판매를 직접 하는 사업을 합니다. 가끔 마트나 백화점가실때 마이크에 타임세일 / 할인행사 이러면서 소리지르는분들 보셨죠? 판매직원이라고 많이해요 아빠랑 오빠가 대표이사로 있고 저는 경리를 보고있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A라는 여직원이 있는데 이친구가 정말정말 매출이 어마어마해요 A를 진짜 회사로 픽스하고싶어서 장장 8개월을 스카웃제의를 했습니다. 이게 4년전이에요. 지금 있는 직원님들도 너무너무 잘하셨지만 진짜 이친구가 너무 필요했습니다. 오빠랑 새언니는 결혼 2년차인데 연애하면서도..
회사 같이 다니는 언니가 자기오빠가 결혼을 못했대요저보고 소개 좀 시켜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20대 중반이고 이 언니가 40대 초반인데그 소개팅을 왜 나한테 해달라고 하지? 싶었어요 제가 그냥 웃으면서 어색해하니까 막 옆구리 찌르면서"우리오빠가 꼴에 눈은 높은데 너처럼 예쁘고 귀여운 애들 좋아해~ 근데 넌 너무 어려서 우리도 양심이 있으니 안되겠고 주변에 아는 언니들 없어? 많을거 같은데 끼리끼리 논다고 주변 언니들중에 쫌 괜찮은 언니들 없어?" 하시더라구요 ;;; 당황스럽지만 친한 언니들은 많아봤자 30대 초거든요ㅠ오빠분 몇살이신데요? 하니까 한참 망설이시다가"울오빠 원숭이띠야~" 하시더라구요. 곰곰히 머리로 계산해보니까설마 51살이에요? 했어요.. 39살일리는 없잖아요 이언니가 40대 초인데...맞대..
같이 다니는 친구들 6명이 있어요대학 친구들이구요사실상 6명이 모임이긴 한데a,b 둘은 진짜 단짝이고 저포함 나머지 넷이 친하고 이런편이에요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좀 막막하네요 일단 저한테는 고등학교때 같이 방송부하며 남자선배가 있어요진짜 성격도 너무 진국이고 사람이 바르고 착하고 성실해요집안도 진짜 부자고 현재 나이는 29살이고 직업도 진짜 좋아요당연히 돈도 잘 벌구요 암튼 저랑은 성인되고 나서도 간간히 연락 주고 받고 지내는 사이에요. 그러다가 우연히 제가 b랑 둘이서 쇼핑하는데 이 선배와 만났고같이 있던 b도 인사를 나눴어요 그리고 b가 그 선배한테 저몰래 개인적으로 연락처 알아내서 연락을 한 모양이더라구요 제가 대충 짐작하기로는 b가 고백비스무리한거 했다가 까인거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까이니..
어제 가족모임으로 고깃집엘 갔어요. 이제 막 20개월 된 아들이 있어서 전 아들케어하고신랑은 어르신들 고기 굽고 잘라드리고 그런 신랑 한점이라도 더 먹으라고어른분들은 신랑 앞접시에 고기 얹어주시고 신랑은 제가 아들본다고잘 못 먹을까봐 오히려 저 챙겨주구요. 소 두마리(2kg) 구워먹고돌솥밥 기다리고 있는데 한 가족이 들어왔어요. 시부모랑 젊은부부, 아이 둘이였는데 큰애는 한 4~5살? 쯤 돼보이고둘째는 아직 돌도 안 되어보였어요. 아기가 있어서 그런지 큰상 두개를 쓰더라고요.한 상엔 시부모랑 아들이 앉고 나머지 상엔 며느리랑 두 아이가 앉았어요.오리 반마리에 소주한병, 맥주 한병 주문하더라고요? 근데 음식이 시부모 있는 상에만 차려지대요? 그때부터 시부모랑남편이란 남자는 며칠 굶은 사람처럼 경쟁하듯이 먹..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남깁니다. 저는 지금 유럽여행중인 29살 여자입니다. 친구와는 중학교때부터 친해서 같이 여행왔어요. 한달잡고요. 저는 평소 제가 쓰는 린스만 써서 무거워도 한달치 챙겨왔고요. 친구는 샘플 몇개 가져왔는데 본인꺼 다 쓰더니 제껄 쓰더라고요. 어차피 해외에서도 살 수 있는 브랜드라 그럼 같이 쓰고 다 떨어지면 사자고 했어요. 알았다고 했고 어제 린스가 다 떨어져서 사자고 했더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친구: 이제 여행 열흘밖에 안 남았는데 무겁고 돈 아깝게 뭐하러 사냐 저: 애초에 사기로 했잖느냐. 안살거였으면 난 같이쓰는거에 동의 못했다. 난 한달치 챙겨온거였다. 친구: 유럽왓으면 유럽 감성으로 살아야지. 여기 애들 봐라. 다 머릿결 안 좋다.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