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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네 시내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고있는 28살 처자입니당.제목에 재산이라고는 썼지만 사실 거창한 재산은 아니구요.남자친구와 어이없이 싸웠는데 아직 정신을 못차리는것같아 한마디 해주고싶은데 도움을 주세요.글재주가 없지만 여러분들의 명석한 두뇌를 이용하여 잘~~~ 이해주시길!! 5년동안 한 미용실에서 꾸준히 일하다가 작년에 완전 폭팔하고 짐싸서 나왔습니다.요즘은 미용실 직원혜택이 많아진다하지만 보편적으로 주6일 10시간근무, 늦게 방문한 워크인 받을시 강제 연장근무, 식사 미지원 혹은 한끼지원(그것도 1인 1식이 아니라 10인분 시켜서 15명이 나눠먹는..)등 노예계약 수준이며, 조금만 한가하면 입에 거품을 물고 날뛰는 원장덕에 더이상 견딜수가 없었어요. 저를 딱하게 바라보시던 부모님은 제게 미..
저는 29살 여자에요 전문대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한달에 100만원씩 저축하고 여윳돈있으면 또저금하고 그렇게 열심히 모아서 4년쯤전에 부모님돈 합해서 7천5백주고 재개발예정인 집을 샀는데 한창 1억넘게 집값오를때 팔아서 4~5천정도 이득을봤어요그렇게 7년동안 저축하고 투자도해보고 알뜰하게 모아보니 지금 제 통장에는 2억정도의 돈이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돈뿐만 아니라 거지근성 남친도 하나있습니다.지금 헤어지자고 말했으니 전남친이네요 20살부터 9년동안 사귄놈이에요군대에있을땐 저한테 참 잘했는데 제대하자마자 술에 나이트에 여자에 제 속을 썩였어요그놈에 정이뭔지 헤어지자 해놓고도 울면서 비는 남자친구를 용서해준게 5번... 지금 지칠대로 지쳤어요. 남자친구 가족은 여동생 둘에 어머님한분 계세요아버님이랑은 ..
12년 군번이고 딱히 군대에서 기억나는 일은 이거 하나라 있는대로 찌끄려봄 내가 상병때 일임 난 취사병 이었는데 수송부에 신병 하나가 왔음. 근데 이새끼 상태가 매우 온전치 못한 상태였음 대충 숟가락 가져오라 그러면 젓가락 가져오는 병신 정도라고 보면됨 어리버리 존나 타고 이 새끼가 사고를 많이 쳐서 선임들 깨지기 일 수.. 뭐 난 취사병에 별로 관심도 없고 신병 한 두번 받아본것도 아닌데다, 정신이상자는 별로 상대 안하는 타입이라 그냥 무시하고있었는데 이 새끼 병신 썰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했음 13년 연말 이었나.. 연말에는 휴가가 존나 몰림 그리고 부대도 전투력 유지 인가 뭐시기 때문에 한번에 나갈수 있는 휴가 인원이 제한되 있음 보통 이때는 말년휴가나, 선임들 휴가 먼저 보내주기 때문에 후임들은..
태풍 피해는 잘 넘기고 계신지요.. 오늘 출근하려다가 제목처럼 남편한테 혼나구 집에 혼자 있는데 심심해서이렇게 글 남겨봅니다..평소에는 눈팅만 하다가 심심함에 글까지 남기네요 저희 부부가 항상 금요일 저녁에 마트를 가서 딱 주말에 먹을 것만 사와요주중엔 집에서 거의 식사를 잘 안해서..근데 어제 갑자기 신랑이 마트를 가자길래 어리둥절 해서 신랑한테 물어봤어요 여기서부턴 대화체로 할게요 저 "근데 오늘 마트는 왜 가?"신랑 "내일 먹을 거 사야지."저 "내일? 내일 집에 아무도 없을텐데 뭘ㅋ"신랑 "?? 너 있잖아." 순간 저도 신랑도 눈에 물음표가 그려져서는ㅋㅋ전 지금 임신 3개월 차인데 임신초기에 유산기로 한동안 입원에 입덧에 고생 좀 했었거든요..그래서 신랑이 되게 신경 많이 쓰는데왜 그런거 있잖아요..
음.. 이글이 방탈인거 같은데..... 어디다 써야 할지 몰라서 그냥 여기다 씁니다. 방탈이여도 이해해주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여름휴가 가자고 했더니.. 이혼하잡니다. 저 결혼한지 가을되면 3주년입니다. 3년동안 여름휴가..는 가본적이 없네요. 가을에 결혼했던 터라.. 그 해 여름엔 결혼 준비로 바쁜나머지 휴가는 건너 뛰었습니다. 이거야 결혼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서로 바빴고 신행가서 신나게 놀다왔으니.. 뭐 휴가인 셈이네요. 그 다음해에 휴가?안갔습니다. 맞벌이니까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여름휴가 받은 내내 신랑은 집에서 걍 뒹굴뒹굴.. 나가면 덥다고 집에서 에어컨키고 쉬는게 휴가랍니다 그땐 신랑이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주말에 가까운데라도 나가야겠다 했지만 7.8월 2달 내내 쉬는날엔 집에서..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입니다. >.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우선 방탈인지 아닌지 잘모르겠지만 방탈이라면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 지금 눈물이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구요..우선 쓸게요. 앞뒤 안맞아도 그러려니 해주세요.. 아까 말씀드린데로 전 중3여중생이구요 여중을 다니다보니까 친구들이 다 과격하고 앞뒤 가림없어요아 물론 모든 여중이 그런게 아니구요 저희 학교가 유난히그런건가..아무튼 친구들이 거의 막가파라고할까요 되게 그런애들인데, 오늘 한시간전 쯤에 카카오스토리에 친구가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내용은 '이아줌마 패션쩌름 야들아 꿇어랔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도 진심개오크임' 이렇게 남기구요. 아 처음에봤을땐 밖이라서 와이파이도 잘 안터지고 3g데이터도 갑자기 접속이 안되서사진은 안뜨고 내용만 떳었습니다. 아~옷을 웃기게 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