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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중반 평범한남자입니다 제가너무답답해서 여기에까지 글을올리네요 방탈 죄송합니다 꾸벅ㅠ 약 8개월전 취직해서 성실하게 직장생할하고있는데 회사에 30대 여자실장님이 계십니다 사장님과 오랜기간일하신듯하고 거의 사장님은 보기힘들고 이 실장님이 실무책임자같네요 모든결제가 실장님께 이루어지고 사장님과 직접 이야기하는건 거의 실장님 뿐이더군요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직원들이 실장님을 무서워해요 게다가 실장님이 완전 빈틈이없어요 이쁘기도하시고 몸매관리 자기관리 상당히 철저하시고 일처리도 이분이 나서면 그냥 클리어 ㅋㅋ 게다가 재산도많으셔서 일하기싫다고 그만두고나갔는데 사장님이 1년동안 설득해서 겨우데려왔다더군요 저한텐 까마득한 선배에 감히 범접할수없는분이셨지만 솔직히 ㅎ 상당히 매력적이라 관심이가더군요 ..
연애 6년차에 결혼한 케이스에요. 남편과 전 5살차이나요 남편에겐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그 여동생이 저보다 3살 많고요. 연애를 오래해서 연애 3년차쯤부턴 1년에 3~4번씩 얼굴봐왔구요. 식전에는 제가 아가씨보고 언니라고 부르고, 아가씨는 저보고 ㅇㅇ씨라고 했었어요. 저로 존댓말쓰면서 그렇게 호칭부르는게 불편하진 않았는데 결혼하니까 시부모님들이 호칭써야한다며, 아가씨 새언니 호칭하라고 말씀하셨고요. 첨엔 언니라는 호칭이 입에 베어서 초반엔 언니와 아가씨를 번갈아쓰기도했는데 지금은 아가씨, 새언니 호칭으로 고쳤습니다. 근데 자꾸 아가씨가 반말을 하네요-_- 초반엔 서로 4~5마디 말이 오가면 은연중에 반말이 나오긴했으나, 거의 대답식으로 '응', '그래'이랬는데요. 점차 횟수가 잦아들더니, 1~2마디 대..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남자친구 27살입니다. 저와 남자친구 만난지 한 달도 되지 않았습니다. 나쁜 남자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착한 남자를 만나며 낮았던 자존감이 그래도 회복되며, 나도 사랑 받는구나, 나를 이렇게 예뻐해주고 표현 많이 해주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하루 하루 요즘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를 만나기 1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는데, 3년이나 사귀었던 아주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남자친구가 유일하게 연애한 1명) 남자친구는 전여친과 서로 사이가 소원해지며 합의(?)하에 헤어지게 되었는데, 전여친이 요즘 계속 연락이 옵니다. 울며 불며 다시 시작하고싶다, 자기가 진짜 잘하겠다, 뭐든지 맞추겠다 등등.. 남자친구가. 지금 새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결혼 1년차 신혼이라면 신혼인듯한 부부입니다. 아이는 없고요 맞벌이 부부에요. 최근 1년의 반은 저 혼자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뇨, 반이상 되겠네요. 둘다 넉넉치못한 집안이라 둘이 힘으로 결혼을했고, 아주 작은 전세살이합니다. 맞벌이로 열심히 벌어서 그래도 작은 아파트라도 얻으면 아이를 낳을 생각이고요. 사실 남편도 저도 대학졸업하고 취업한지 2년차에요. 그러니 연봉도 그리 높지 않고요. 노력중입니다. 1년의 반이상 왜 저혼자 저녁을 먹냐면요. 남편이 1년동안 자격증 공부를 했습니다. 그 자격증이란게 2년에 한번 시험이 있고 일단 취득하면 평생 공무원 못지않는 자격이라 열심히 노력을했지요. 1년전부터 준비해서 몇일전에 시험을 치뤘으나 결과를 좋지 않은듯해요. 1년동안 도시락싸서 출근해서 퇴근하면 바로 독..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결혼 예정인 30대 초반 여자입니다.가끔씩 보곤 하는 판인지라,글 올리는 게 살짝 겁도 나지만 마음이 심란해서 욕이든 칭찬이든 꾸중이든 털어놓고 싶어서요.. 또래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결혼이 늦은 편이고,그동안 소위 헌신하다 헌신짝되는 연애를 한 편이었다가지금의 예비 신랑을 만나게 되었어요.많은 연애와 소개팅 등등을 거치며 사랑과 결혼 자체에 회의적이였던 제게 정말 잘 해주는 좋은 사람이예요. 그동안 친구들이 결혼 생각없냐고 할 때마다못 하고 있는거 절반, 하기 싫은 거 절반이다 라고 말했거든요.혼자서도 잘 지내는데 공연히 남의 집 뒤치다꺼리하며 살기 싫다,우리 집은 부모님이 노후대책 다 해놓으셨는데가치관이 다른 집 만나서 남의 식구들 뒤처리하기 싫다고..(시댁을 무시한다는 게 아..
안녕하세요. 방탈이줄은 알지만 조언이 필요해 이렇게 결시친에 글을 남깁니다.. 죄송합니다. 우선 전 20대 중반의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는 그냥 평범한 여자구요, 현재 만나고 있는 남친은 30재 초반의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역시 평범한 남잡니다. 남친과 저는 서로 성격이나 가치관이나 추구하는 삶에 대한 모든것이 거의 정반대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대화를 하다보면 속답답하게 미칠것같은 상황이 와서 이렇게 글남겨요... 저는 딱히 제가 물질적인것만 밝히는 속물 된장녀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무조건적으로 돈만 쫓아다니는 그런 멍청이도 아니고, 저는 그냥 제몸 편하자 주의입니다. 근데 현남친과 대화를 하다보면 이러한 가치관들이 너무 많이 부딪힙니다. 같은 얘기를 해도 서로 다르다는걸 인지하고 인정하면 되는것을 ..
결혼 한 달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 1회 이상 싸우고 있구요 저는 삼십대 중반에 남친이 저보다 두 살 어립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말 조심하려고 지금까지 존대해주고 있구요 남친은 불편한지 연애초부터 말을 놓고 저만 존대+반말 살짝 섞어서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남친이 너무 쉽게 화를 내고 참지를 못 합니다 처음엔 어르고 달래고 했지만 이젠 화가 나는 순간 파혼 얘기를 너무 쉽게하고 너무 잦아지는 싸움에 저도 참지 못하고 같이 싸웁니다 싸우고나서 화해하고 나면 너무나 잘해주는데 잦은 싸움에 하루하루 지쳐갈때 쯤 이번에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전화를 안 받았다는 이유임 전화배터리 없어서 충전맡겼다고 친구 전화기빌려서 통화한지 삼십분쯤 지난후 부재중 전화 두통이 와있었고 부재중전화 확인은 그로 한 시간 후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