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친정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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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6년, 결혼 4년반 32주차고합의 이혼 하기로 협의 봤는데 하루 아침에 마음이 바뀌었다고마음 돌려 달라하네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간단하게 다시 적어요그래도 또 길어 질지도 모르겠어요 결혼 하고 1년 조금 안되서 시아버지 5년 이상 사귄 내연녀가 있다는게발각이 되서 집안이 뒤집어졌는데그때 시어머니 중풍, 실어증이 왔어요 시아버지 반성 한다며 정리하고나서집에 들어 앉아 시어머니 병수발 했는데평생 물 한잔 혼자 마신적 없던 분이라수시로 신랑을 찾았어요 시댁과 3~40분 거리인데신랑이 너무 힘들어 하면서 체중이 10키로 가까이 빠졌고직장에서도 집중을 못해 경고를 두차례 받았고요 옆에서 보던 제가 안쓰러워 주 3~4회 정기적으로 찾아가식사 준비 및 청소를 도왔어요 그 외에는 큰시누가 케어 했는데한 두달 지..
6개월 연애했고 결혼한지 7개월차인 33살 동갑 부부입니다연애때랑 결혼하고 나서 탕수육을 생각해보니 한번도 안먹었어요짜장면이나 짬뽕은 먹었는데 탕수육은 한번도 같이 안먹었어요 동네에 탕수육 전문집이 생겼습니다아내가 먹고 싶다해서 오늘 둘이갔습니다 가서 탕수육 중자하나 시켰는데 거기는 소스가 따로 나오는게아니라 전부 부어져서 나오더라구요 김이 모락모락나고 엄청 뜨겁고 맛있어보였습니다..제가 나무젓가락이랑 간장 세팅하는데 아내가 갑자기 손으로 탕수육을 집더라구요.. 놀라서 왜이러냐 했더니저를 이상하게 보며..ㅜㅜ 탕수육은 원래 손으로 집어먹는거랍니다 가게 주인분도 허걱 하는 표정으로 보는데 아내가 엄지랑 검지 손가락으로 탕수육을 하나 집고는 아뜨거 하면서 손으로 털어내는데 솔직히 정말.. 젓가락 쥐어주면서 ..
저는 올해 32살 미혼여자입니다대학때 친하게지낸 친구가있어요...그친구는 대학때 2년사귀던 선배의 일방적인 통보로 이별을 했고많이 힘들어했습니다...저도 그쯤 집안형편이 어려워져 힘들었고저와 친구는 서로 위로해주며 의지하며 대학을 무사히 마치게되었습니다...저는 운이좋아 꽤 괜찮은 직장을 들어가고 집안형편도 조금씩 좋아졌구요...그 친구는 첫사랑인 그 선배를 잊지못하고만날때마다 그선배 이야기를 가끔 하곤했어요 그러다 선을봐서 꽤 괜찮은 사람과 교재를 시작하기에 다행이라 생각하고 내 일처럼 기뻐해주었습니다 다행히 새로만난 사람이 성격도 좋고 자상해 저와셋이 밥도 자주 먹고 그쯤 저도 남자친구를 사귀고 제 남자친구와 여름에 휴가도 가고 친하게 지냈습니다 ...친구는 그 남자와 곧 결혼을 했구요아이도 금방 가..
안녕하세요결혼 3년차 29살에 백일된 아들둔엄마입니다오늘 너무 열받아서 시댁에서 뒤집어 엎구 나왔습니다.. 일단 저희 친정에는 주말에 미리다녀왔어요이틀 머무르고 시댁에 월요일에와서 오늘 낮까지있었어요너무 열받아서 애기데리고 친정으로왔습니다. 작은형님(신랑누나)결혼은했지만 아기가없어요그리구 시부모님 다 살아 계셔서 제사 지낼일이없어서명절에는 항상 오구요..작은형님은와서 이것저것 잘도와주세요..정말 너무 좋으신분이구요.. 아무튼 월요일부터 애기보랴 시엄마 도와주랴정신이없었어요..애기는 모유수유중이라 도와드리다 울면 맘마주고그러다 잠들면 또 가서 도와드리고그치만 아기가 낮에 잠을 안자요그래도 옆에 범보의자에 앉혀놓고 도와드릴건 최대한 도와드렸어요.. 정 안된다싶으면 아기아빠한테 봐달라하구요 근데 아기를 종일 ..
안녕하세요...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희어머님은 세신사입니다. 통칭 "때.밀.이" 라고도 불리기도 하죠. 전 저희엄마의 직업을 엄청 존경하고 있었고, 저도 한번씩 일하는 곳으로가서 몸도 불리고 때도 밀고 엄마와 같이 일하는 이모님들에게 음료수도 사주고밥도 먹고요. 어느날 나름 일찍 끝나고 마침 일하고 있는 엄마 생각에 찜질방으로 향했고뜨끈한 물에 몸을 맡긴채 좋다좋아!! 하고 기분을 만끽하면서 엄마가사람들 몸을 깔끔하게 씻겨주는 일하는 모습 보면서 끝나면 어깨안마 팔안마라도 해드려야되겠다 하고 룰루라랄 했는데 갑자기 세신받는 여자가 승질을 내고 소리를 내지르는거예요.............. 이유는 아프게 밀었답니다.....................엄마가 한두해 이일 하신거..
방탈 이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너무 사이다여서.....ㅋㅋㅋㅋㅋㅋ 저도 애를 키우고 있지만 왜 노키즈존이 생기는지 알겠네요 오늘 친구를 만나서 저녁식사 시간에 쌀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잘먹고 있는데 먹는 중간쯤 3~4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와 엄마 아빠가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아기의자를 요구하길래 식당사장님은 응대해 주고 아이가 물을 빨리 달라고 하자 물도 빨리 갖다 주셨습니다. 그 부부가 음식을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아이가 악을 쓰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가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식당에 먹고있던 손님들이 모두 조용해 지고 진짜 일제히 그 남자아이를 쳐다 보는데 엄마 아빠는 아이제어를 하나도 못하더라구요.. 그대로 진짜 몇분동안 그러는데도 아빠라는 사람은 케어를 하지 않고 그냥 있는데도 아..
이 방이 젤 활발해서 방탈죄송하지만 이렇게 글 남겨요 어제 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 바로 글 씁니다음슴체로 쓸게요. 어제 밤에 야근하고 1200번 버스를 탔음 너무너무 피곤해서 눈이 막 감길때쯤 시끄러운 소리에 눈이 떠짐 문 앞쪽에 커플이 앉아 있었는데 엄청 크게 떠드는거임 그냥 처음에는 간지럼피고 웃고 이정도더니 둘다 취했는지 장난이 점점 심해 지는것 처럼 보였음 그러다 좀 정적이 되더니 여자가 갑자기!!!!!!! '아~ 아~ 아~! 으흐~ 아~' 이러는거임.................................... ㅡㅡ 진짜 주위 사람들 다 쳐다봄. 어떤 여자는 고개를 돌려서 좀 일어난? 채로 보기도 했음 진짜 둘다 창피한줄도 모르고 남자는 웃고.... 그러다가 어떤 아저씨가 아저씨 "거참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