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조언 (621)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결혼한지 1년... 다음달 6월6일이 결혼 1주년이예요결혼전제로 1년간을 동거해서 2년을 함께 살았죠..남편과 전 8년전 경기도 이천의 같은회사에서 만나서 교제하다 결혼까지 하게 됬어요남편은 지금도 그회사에 재직중이구요..그렇게 뜨겁게 사랑하는 시기는 지났고 그렇다고 정만으로 사는것도 아니고평범한 부부들처럼 서로 맞벌이 하고 주말에 마트장보러 함께다니고외식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연극이며 뮤지컬이며 야구장이며 다니며 즐겁게 지내왔어요남편은 2살 연하이고 아직 아기는 없어요그래서 였을까요언제부턴가 남편이 핸드폰을 자꾸 감추고 저랑 함께 누워있을때도 제가 볼 수 없는 각도에서누군가와 카톡을 주고 받더라구요전혀 의심을 안했어요.. 아니 의심하기가 무서웠을지 몰라요...눈에 보였거든요... 핸드폰을 감추는게.....
시누는 올해 22살, 남편이랑 10살이나 차이나서 사랑을 듬뿍받고 자랐습니다.시누가 태어나기 전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그런지 몰라도 시댁은 시누말이라면 껌뻑 죽고명절때 돌아가신 시아버지 얘기만 나와도 우리 딸 불쌍해서 어쩌냐고 온가족이 부둥부둥 해줍니다. 네 물론 저도 안타까워요. 남편이 연애때부터 아버지 얼굴 한번 못본 시누이 불쌍하다고 맨날 얘기해서 옷이며 화장품이며 많이 챙겨줬습니다.심지어 저희 아버지가 상견례자리에서 아빠라 생각하고 나쁜일 생기면 연락하라고도 해줬어요. 남편이 일년 반동안 이라크 출장 갔다오면서 자기 기다리느라 고생했다고 200만원 정도 하는 발0000 백 하나를 사줬습니다. 저도 친구 결혼식때 말고는 못멨습니다. 근데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누랑 시어머니가 자고갔는데 제가 모..
엄마가 사망한 2개월 된 조카아이를 저희 부부가 입양해야 할 것 같은데 가능할까요?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도와주세요.긴글이지만 꼭 도와주세요. 저 혼자로는 현명한 결단을 내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52세 남편은 55세자식은 없어요. 2개월 된 아이 (남아)는 제 남편의 늦둥이 여동생의 자식입니다.아이의 엄마 (38세,자영업) 는 독신으로 혼자 있다가좋은 남자 만났다고 결혼한다고 했는데남자가 알고보니 사기, 폭력 등 전과가 많은 남자였고임신한 사실을 알고 부터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며시누이를 협박하고 폭행하였다고 합니다.그 사람은 얼마전에 사기와 폭력으로 기소되어 복역중입니다.시누이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었는데출산 후 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하더니이주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어요. 현재 아이를 ..
임신했는데 아래층 노부부가 청국장 등등 먹어서 괴롭다는 글 보고 저도 요 며칠사이 겪은 일 생각나서 써봅니다.저도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어린 아이 하나 있는 부부, 노부부 이런 사람들이 주 거주층이고 저도 결혼한지 몇달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제가 오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 대충 집 앞 마트에서 장봐서 집에 오면 두시 좀 넘은 시각이고, 그럼 청소기 돌리고 좀 쉬다가 5시 좀 넘어서 저녁 준비를 합니다. 남편은 한국적인 입맛이라 된장찌개나 그런게 없으면 밥을 잘 안먹고, 저는 생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생선을 굽습니다. 저희 집이 엘리베이터 바로 옆집이라서, 옆집과 옆옆집, 옆옆옆집은 당연히 저희집 앞 복도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한 2주쯤 전에 저녁 6시반쯤 옆옆집 ..
30대초반 결혼6년차 여자에요남편이랑 싸웠는데 하도 어이가없어서 올려봐요우선 남편은 2남1녀 장남이에요 저는 1남2녀 장녀구요 남편이 저한테 시댁한테 너무 예의없게군다고 그냥 넘어가도될거를 굳이 키워서 싸움거리로 만든다는데 누가 말이 맞는지 봐주세요 1.저희부부는 5살,3살 딸 2명이에요시어머니가 아들욕심을 자꾸 부리시는데 저는 1명은 아이가 너무 외로울수있고 3명은 지금 저희 상황을보니 일하느라 바쁘고 여유가없다보니 지금있는 아이들한테 집중하고 싶어요 처음 첫째가 딸인거 아신뒤로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둘째 아들타령할때 그냥 무시했는데둘째가 또 딸이니 아들도 못낳는다는식으로 들들볶고 하나더 낳으라길래 짜증났는데 그때가 설날이어서 친척들이 모였는자리에서 자꾸 저를 아들도 못낳는다고 들들볶길래남편을 불러서 여..
안녕하세요 심심할 때 판 자주 보는 28살 여자입니다.오늘 남친이랑 예물 보러갔다가 너무 수치스럽고 황당한일을 겪어서 인생선배님 많은 결시친에올려봐요. 읽어보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빠른 전개를 위해서 음슴체 쓸게요. 남친은 33살로 자영업을 함. 2년 연애하면서 선물이라곤 첫생일날 옷 한벌, 두번째생일날 지갑하나.. 그 외 자잘한 선물 쎈스는 찾아볼수 없는남자였음. 쫌생이 기질이 보였지만 부지런히 자기 기술로 밥벌이 하니까 굶을일은 없겠다싶어서 결혼하기로 했음. 결혼하면 내돈이다~생각하면서.. 식장부터 이 지역에서 밥값, 대관료 제일 싼 곳으로 정했음. 나름 결혼에대한 로망이랍시고 막연하게 제일 큰 곳에서 하고 싶은 맘도 있었지만 같이 알아보다보니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천만원씩 날리는게 나도 아까워서..
별일 아닐수도 있지만 제 딴에는 너무 심각해서 글 올려 여쭤봅니다전 위로 형만 한명이라 어디 다른데 여기저기 물어볼 곳이 없습니다 어머니도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지금 형이랑 저랑 아버지랑 셋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 양재동에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만난지 2년 조금 안되는 여친이 있습니다그저께 월요일 각자 퇴근후 7시에 만나 평소 눈여겨 봐뒀던 맛집에서 저녁먹고 데이트 하기로 약속이 있었는데, 제 회사 사정으로 퇴근이 조금 미뤄져서 부득이하게 약속을 못지키게 됐습니다 사정이 이래서 약속 시간을 조금 늦추든지 내일로 약속을 미루자고 하니 여친은 그럼 회사 후배랑 커피나 한잔하고 하고 들어가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서둘러 일 마무리 하니 8시쯤이길래 미안한 맘에 여친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