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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조언 부탁드려요 중2 아들이 있어요 저희 집은 아침을 먹지 않아요 부모가 안 먹어서 그런지 어렸을때부터 아무리 정성껏 아침을 차려줘도 안 먹더라구요 억지로 한술이라도 떠 먹이려는 것도 서로 스트레스고.. 씨리얼이나 쉐이크 과일등으로 대체를 해 줘도 맛 보는것조차 짜증내고 괴로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무렵부터는 그마저도 포기하고 자연스레 아들 밥도 안 챙기게 되었어요 중학교에 들어가고 친구가 가까운데 산다며 같이 등교한다고 아침 일찍 나갔었어요 군것질이라도 하라고 매일 용돈으로 만원씩 줘서 보냈었구요 며칠전 그러더라구요 엄마도 빨간 멸치볶음 할 수 있냐고 맛있더라고 제가 일이 바빠서 가사나 저녁과 밑반찬등은 이모님께서 준비 해 주시거든요 이모님께 말씀드려보겠다며 급식으로 나왔었니? 물어보니 친구네..
친구에게 제 지인 남자를 소개팅 해줬어요저희 부모님이 장로로 계시는 교회 다니시는집안의 자제분이세요 남자는 부모님이 증여해주신 상가임대업하면서그 상가에서 작게 카페 운영중이예요(프렌차이즈x 자신이 바티스타해가며 알바1명 있는 분위기 좋은 아담한 카페임) 소개해달란것도 친구가 먼저 제 인스타보고부탁한거였어요 너무 자신 스타일이라면서요 그래서 남자한테 물었더니 상가이야기나 혹은자신 부모님에 대해서나 그런거 이야기 말아달라이야기 해서 알았다고 했어요 남자한테 상가랑 부모님이 잘 사는거 알고서여자들때문에 통수를 많이 맞았다고요 그래서 둘이 만나서 잘됐고 저한테도 고맙다며잘지내는가 싶었어요 그런데 어제 친구가 연락와서 화를 내더라고요남자가 카페를 하니 마진이 많이 남는줄 알았나봐요 남자가 한달에 알바월급주고 재료..
/ 애없음 결혼4년차 남편이랑 같이 카페운영중출퇴근 같이하고 일 같이하고 퇴근도 같이하기때문에 맞벌이나 다름없음 카페오픈하고 초반엔 신경써야하는 일이 많아서 밥을 제대로 못챙겨먹음 그러다 영양실조 걸린적이 있어서 이러다간 내 건강이 뭐되겠다 싶어 나 챙겨먹으려고 밥 챙겨먹기 시작함. 자연스레 남편도 같이 먹게됨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는 말이 있듯이 밥차리고 챙기는걸 내가 계속 하다보니 남편은 그게 당연한건줄알고 서서히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요구하기 시작함 어쩌다 밥 소홀히 차리거나 건너뛰는 일 생기면 짜증냄 설거지도 내가 주로 하고카페일이 바쁘다 보니(오픈오전10시 마감밤11시 알바는 한명만씀 인건비때문에 둘이서 같이 운영) 청소도 2~3일에 한번씩 몰아서 하는편임 그것도 내가. 오늘 아침에 생리가..
결혼한지 8개월 정도 됐어요 시아버지께서연애할 때 인사드린다고 첨 뵈었을 때 부터아이고 이쁘다 우리 아들이 어째 너 같이 고운 아이를감사하다 흡족하다 이러시면서저 딱히 눈에 띄는 미인이라든가 그런 것도 아닌데뭐 말만 해도 말도 예쁘게 한다 심성이 곱다 이러시면서칭찬 많이 해주시고 그러셔서..솔직히 저를 성에 안차 하시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서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저도 아버님께 잘 해드리려고 그랬거든요..시어머니도 점잖고 조용하신 편이시구요.. 근데 결혼하고 시아버지가 점점 어디 볼거리가 그렇게 좋다는데 가보자어디 뭐가 정말 맛있다더라 같이 가보자이런 게 늘어나셨어요저도 초반에는 아버님이 저 예뻐해주시니까좋은 마음으로 주말마다 쉬는 날마다시간 내서 같이 가드리고 그랬는데 아버님이 밖에서 아버님 아시..
여기에 여성분들이 많아 써봅니다 조언 주시면 와이프와 함께 보겠습니다 맞벌이를 했었는데 와이프가 어깨쪽이 많이 아파서 세달째 집에서 쉬고있습니다 집안일도 잘 하고 똑소리나는 와이프인데 살이 한 달 전쯤부터 급격하게 쪘어요 카드를 쓰면 저한테 문자가 와서 대충 동선이 파악되는데 집에서 뭘 시켜먹진 않구요 열심히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장 볼 때) 최근 밥양이 많이 늘긴 했는데.. 밥, 맥주 이렇게 늘어나서 살이 찐 것 같다는게 둘의 생각이구요 하여튼 2주 전부터 와이프가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제가 남자라서 잘 모르는건지.. 살을 빼는 방법은 아닌거같아서 의견을 구합니다 - 수박다이어트 저녁에 밥대신 수박을 먹습니다 수박을 먹는데... 수박을 반통을 먹습니다 수박은 당이 많은 과일로 알고..
공군 770기 훈련소 생활에서 겪었던 일로, 100% 실화임을 밝힙니다.제가 겪은 얘기는 아니고, 제가 군생활때 후임한테 들은 이야기 입니다. 바야흐로 사건이 발생한 날은 16년 12월 18일 일요일 이 날은 공군 맞후임 기수인 771기와 합동 종교 참석날 입니다.770기의 수료까지 D-5.. 770기는 마지막 종교 참석, 771기는 처음 종교 참석 입니다. 공군의 종교참석은 3가지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입니다.보충 설명을 드리자면770기의 훈련대대는 2대대 4대대 771기의 훈련대대는 1대대 3대대 입니다. 건물의 특징1대대 = 옛날 여관(약 10년? 과거 화재 발생 했었음!)2대대 = 모텔(짓어진지 약 5년 됨), 3대대 = 호텔(짓어진지 약 1년정도 됨)4대대 = 흉가([구3대대] 짓어진지 ..
사단 참모부 행정병으로 근무했던 시절 썰이다. UFL 훈련이었나 부대 내에서 받는 훈련이 아니라 모 지역 시청 지하에 훈련통제실에서 훈련받았을 때 일이다. 그때 포스타도 처음 봤음. 시청 지하에 영화에서나 볼 법한 벙커처럼 입구 문 두께도 40~50cm 될 정도로 엄청 두껍고 암튼 그런 곳에서 훈련받았을 때 일임. 화장실서 소변 보고 있는데 그 때 사단장이 내 옆에서 소변 보더라.참모부 행정병들은 왔다갔다 하면서 사단장 많이 보기 때문에 처음엔 크게 놀라진 않았음.보자마자 경례를 크게 했는데 갑자기 나에게 질문을 했음.사단장이 나보고 무슨 과 냐고 하길래 왜 나한테 과를 묻나 싶어서 어리둥절 했음. 이등병 때였고, 사단 참모부에서만 근무했던 터라 다른 부대 상황을 전혀 몰랐었음.보통 연대 이하급에서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