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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망한 2개월 된 조카아이를 저희 부부가 입양해야 할 것 같은데 가능할까요?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도와주세요.긴글이지만 꼭 도와주세요. 저 혼자로는 현명한 결단을 내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52세 남편은 55세자식은 없어요. 2개월 된 아이 (남아)는 제 남편의 늦둥이 여동생의 자식입니다.아이의 엄마 (38세,자영업) 는 독신으로 혼자 있다가좋은 남자 만났다고 결혼한다고 했는데남자가 알고보니 사기, 폭력 등 전과가 많은 남자였고임신한 사실을 알고 부터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며시누이를 협박하고 폭행하였다고 합니다.그 사람은 얼마전에 사기와 폭력으로 기소되어 복역중입니다.시누이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었는데출산 후 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하더니이주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어요. 현재 아이를 ..
임신했는데 아래층 노부부가 청국장 등등 먹어서 괴롭다는 글 보고 저도 요 며칠사이 겪은 일 생각나서 써봅니다.저도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어린 아이 하나 있는 부부, 노부부 이런 사람들이 주 거주층이고 저도 결혼한지 몇달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제가 오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 대충 집 앞 마트에서 장봐서 집에 오면 두시 좀 넘은 시각이고, 그럼 청소기 돌리고 좀 쉬다가 5시 좀 넘어서 저녁 준비를 합니다. 남편은 한국적인 입맛이라 된장찌개나 그런게 없으면 밥을 잘 안먹고, 저는 생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생선을 굽습니다. 저희 집이 엘리베이터 바로 옆집이라서, 옆집과 옆옆집, 옆옆옆집은 당연히 저희집 앞 복도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한 2주쯤 전에 저녁 6시반쯤 옆옆집 ..
31살 직장다니는 남입니다. 무식한 여친때문에 고민되어 글 올립니다.점점 정떨어지고 확신이 없어진다는 느낌이랄까요?여친은 30살이고 직장 다닙니다 저와 친한 누나가 한명 있는데 이 누나 통해 딱 소개팅은 아니지만 소개팅 비슷하게 알게 됐고 사귄지는 1년 조금 넘어갑니다 사귀기 전에는 전혀 몰랐고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별것도 아니니 신경 끄려 했습니다 근데 사귀고 한 6개월 됐을때부터는 본인이 이것저것 궁금한거는 저에게 다 물어 봅니다 네이버에 검색하거나 신문 보면 다 알 수 있는거라 해도 꼭 저에게 물어봅니다 네이버만 읽어서는 잘 이해가 안간다는 식으로 말하면서요지금 딱 기억나는 것들만 대충 적어 보겠습니다 총선 대선 차이가 뭔지 모릅니다 당연히 경선이나 공천도 몰랐고요..
별일 아닐수도 있지만 제 딴에는 너무 심각해서 글 올려 여쭤봅니다전 위로 형만 한명이라 어디 다른데 여기저기 물어볼 곳이 없습니다 어머니도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지금 형이랑 저랑 아버지랑 셋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 양재동에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만난지 2년 조금 안되는 여친이 있습니다그저께 월요일 각자 퇴근후 7시에 만나 평소 눈여겨 봐뒀던 맛집에서 저녁먹고 데이트 하기로 약속이 있었는데, 제 회사 사정으로 퇴근이 조금 미뤄져서 부득이하게 약속을 못지키게 됐습니다 사정이 이래서 약속 시간을 조금 늦추든지 내일로 약속을 미루자고 하니 여친은 그럼 회사 후배랑 커피나 한잔하고 하고 들어가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서둘러 일 마무리 하니 8시쯤이길래 미안한 맘에 여친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제..
내년 결혼앞둔 예비신부예요.제목 그대로예요. 결혼반지로 티파니나 까르띠에 준비하고 있어요.. 저랑 예비신랑은 그냥 평범한 30대구요.. 따로 혼수나 집이나 할 게 없기도 하고..(현재 살고있는 집에, 가전들도 가구들도 쓰던거 쓸거라서..)예물은 제가 보석 잘 모르기도 하고.. 목걸이 팔찌 귀걸이 다 평소에 안하는 것들이라 굳이 사야하나 싶구.. 근데 반지는 좋아해서요.. 둘다.. 다른거 과감히 생략하고 반지만 하는건데..먼저 결혼한 친구가 기를 쓰고 태클이네요.비꼬는 것 같기도 하고, 무슨 연예인이냐며.. 혼수, 집도 안하는데 무슨 반지에 그렇게 큰 돈을 낭비하냐며.. 무슨 저를 철 모르는 애 취급하는데..고깝게 듣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한테만 그러는 건 상관없는데.. 남친도 싸잡아서 정신없다하고ㅡㅡ결..
서울 4년제 공대 나와서 현재 대기업에서 근무중인 30살 남자입니다. 4년 만난 2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는데 처음 만났을때(소개로 만남) 여친은 대학교를 가지 않고 롯데리아에서 그냥 알바중이었습니다. 공부가 재미없다가 수능 끝나자마자 알바를 했다는군요. 한군데에서 알바를 오래하면 지겹다고 1년마다 알바를 바꿉니다. 그땐 여친도 어리고 저도 취업 준비하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쓰지 않았는데..솔직히 저는 여친이 시간이 좀 지나면 뭐 간호조무사 자격증이라도 따서 병원 직장에서 일을 하던가, 아니면 대학 안나와도 공부하고 배우면 딸 수 있는 자격증들..제가 잘은 모르지마네일아트, 피부관리, 보육교사, 마사지 등등..그런쪽 자격증이라도 따서 직업을 갖고 일을 하고 자기개발을 할 줄 알았습니다. 4년이 지난..
이 방이 젤 활발해서 방탈죄송하지만 이렇게 글 남겨요 어제 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 바로 글 씁니다음슴체로 쓸게요. 어제 밤에 야근하고 1200번 버스를 탔음 너무너무 피곤해서 눈이 막 감길때쯤 시끄러운 소리에 눈이 떠짐 문 앞쪽에 커플이 앉아 있었는데 엄청 크게 떠드는거임 그냥 처음에는 간지럼피고 웃고 이정도더니 둘다 취했는지 장난이 점점 심해 지는것 처럼 보였음 그러다 좀 정적이 되더니 여자가 갑자기!!!!!!! '아~ 아~ 아~! 으흐~ 아~' 이러는거임.................................... ㅡㅡ 진짜 주위 사람들 다 쳐다봄. 어떤 여자는 고개를 돌려서 좀 일어난? 채로 보기도 했음 진짜 둘다 창피한줄도 모르고 남자는 웃고.... 그러다가 어떤 아저씨가 아저씨 "거참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