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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부모님 작은 식당 도와주는 딸입니다. 요즘에 이상한 손님이 있어요 저저번주 부터 오기 시작했고우리 식당 오신지 한4번쯤 ?되었을거에요. 와서 식사하시다가 계한후라이 해달래요그래서 "네~하나에 500원이세요~"미리 말하고 주문 들어갔어요미리 말하는 이유는 나중 계산할때가격 왜 미리 말안해줬냐 딴지거는 손님이종종 있어서요. 그렇게 처음 오셨을때 500원 받고 해드렸어요2번째 오셨을땐 일행분과 함께오심또 계란후라이 2개 주문하셔서"네 하나에 500원입니다"친절하게 말하고주방에 주문 말했어요 문제는 3번째 왔을때부터에요이번에는 혼자오심계란후라이 또 주문하심 이젠 첨온 손님도 아니고 계란후라이500원 인거 다 아시니 500원입니다 안하고"네~"하고 주문 들어갔어요. 그리고 계산할때손님"오늘 계란은 서비스죠?많이 ..
어제 신랑이랑 우리 딸아이랑 고기가 먹고싶어서 고깃집으로 외식하러갔어요 삼겹살 3인분시키는데 고기가 두툼하길래 아이가 씹기 힘들거같아 얇은 고기로 바꿔달라니까 여자알바생이 표정이 안좋은거에요 거기서 기분이 좀 나빴어요 김치찌개랑 같이 나오는 고깃집이었는데 아이 고기좀 먹이고 밥말아먹이려는데 솔직히 파도너무많고 매워서 아이가 먹을건데 물좀 더 부어주시고 다시 끓여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랬더니 또 표정안좋아지고 마지못해서 네 이러면서 가는데 저희 신랑이 화가좀 났나봐요 알바생붙잡고 무슨불만있냐고 반말한건 신랑이 잘못하긴한건데 저희가 무리한부탁한거 아니라고생각하거든요 다행히 사장님이 오셔서 사과받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먹는내내 저희가 죄인인거 마냥 사람들이 쳐다보고 신랑은 신경쓰지말고 맛있게 먹으라고하고 친구들한테..
소설같이 들릴수도 있어요. 하지만 꼭좀 조언부탁드려요. 다다음주에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에요. 결혼 앞둔 상황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정말 난감하네요. 저는 올해 31살이고 정확하게 제가 15살때 엄마가 집을 나갔습니다. 저희집은 어릴때 부터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제가 어릴때부터 자동차 정비를 해오셨는데 별로 소득이 많지 않았어요. 거기다가 엄마는 가정주부셨고 동생도 둘이나 있어서 굉장히 빡빡했던거 같아요. 아빠가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빚을 내서 카센터를 열었어요. 이때가 불행의 시작이네요. 만약 시간을 돌린다면 말리고 싶어요. 카센터는 장사가 정말 안됬어요. 저희집은 원금은 커녕 이자도 못갚고 있었습니다. 돈 하나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자주 다투는 일이 벌어졌어요. 엄마는 아빠가 집에 들어오시면 ..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에 올려야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것같아서 이곳에씁니다. - 안녕하세요.30중반 여성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화도나고 미치겠네요. 저희어머니께서 암으로 10년 고생하시다 저번주에 돌아가셨습니다. 10년동안 너무 힘들었고 괴로웠습니다. 고생만하시다 가신것같아서요. 애석하게도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 다음날 저랑 친한 친구가 결혼식이있었어요. 친한 친구 저포함 6명인데 그중에서 가장 늦게 결혼하는 친구의 결혼식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저희 엄마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받고 다음날 결혼식때문에 참석하지못했고 나머지 4명의 친구들은 저랑 밤새같이있다 그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친구들은 결혼식끝나고도 와서 저랑 같이 있어주었고요. 저는 그때 너무 경황이없어..장례끝나고 친구한테 30만원 축의금 ..
방탈죄송해요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요활성화된 곳에 와서 제가 잘못한건지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했어요ㅠ 전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커피,아이스크림.빵 종류를 팔고 좋은 재료로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만드는 편이라 가격이 좀 있지만 동네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좋아해주세요 작은 카페이지만 오후 시간엔 빼곡히 차있을 정도로 바빠요알바 없이 저 혼자 만들고 서빙하기 때문에 더 정신없구요그래서 남편 쉴때 도와주기도 하고 지금도 남편이 대신 하고있네요 ㅠ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어린이가 들어와서 이것저것 많이 주문을 했어요분명히 그거 전부 주문하는거 맞냐고 확인차 다시 물었고 혼자서 전부 시키는거냐고 했더니 좀 있으면 엄마 올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성껏 만들어서 서빙까지 다 했어요그 뒤에 엄마로 보이는 사람..
일주일에 적게는 3번, 많게는 4번 카페를 가는데요매일 같은 시간에 가다보니 같은 알바생이에요 여자분 두명이서 일을 하는데 저보다 두세살 어려보이는20-22살쯤 되보이는 그런 분들이신데 오늘도 역시 5시쯤에 방문해서 좋아하는 음료 시키고늘 그랬던것처럼 한시간정도 앉아있는데 알바생 한분이 오셔서 "쟤 남자친구 있는데 곧 헤어질거 같아요~ 제가 도와 드릴까요?" 그 얘기 듣고 당황스러워서 어색하게 웃으며 쳐다봤거든요 그랬더니 카운터에 있는 다른 알바생이 뛰어나와서 "야- 너 뭐해 그러지마~" 하면서 데려가더라구요 당황스럽고. 전 그 분을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 둔적도 없는데 어떻게 그런 오해를 하신건지?? 친누나한테 물어보니 너무 자주 가서 오해를 한거라고 하는데 전 그냥 거기 라떼를 좋아해서 자주 가는 평범..
뭣도 모르던 스물셋에 남편의 사탕발림에 넘어가호된 시집살이 한지가 벌써 9년이 흘렀습니다 결혼전에는 친정없는 날 자기가 부모 남편 자식 노릇 다 하겠다고 구워삶아서 결혼하더니 혼인신고서에 도장 찍자마자 태도가 싹 바뀝디다. 이제 현실적으로 내가 자기 말고는 기댈데 없는걸 아니까 참 지독히도 못돼게 굴었습니다. 갖은 구박, 폭언, 무시... 결혼한지 1년 좀 안됐을때 나랑 상의도없이 시댁이랑 합치고 그걸로 모자라 그집에서 하녀취급 투명인간 취급받으며 여지껏 살았습니다 아들이 하대하니 시부모님도 날 무수리취급, 같이 사는 시누네 두애들도 (학교때문에 시댁에 살고 시누는 주말마다 보고갑니다) 밥이나 차려주고 청소나 해주는 여자 취급.처음으로 가진 내 가정 깨고싶지 않아서, 내 자식은 엄마 아빠없이 안키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