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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썰 보는거 좋아하는데 다 육군 썰이라 그런지 좀 슬픔 ㅜㅜ우리나라 육군이 많은건 알겠는데 그래도 해군/공군도 있잖아. 그래서 한번 써 본다.해군 갈 생각하고 있는 애들은 잘 봐라. 일단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것들 부터 써 봄오늘은 밥에 대해서. 밥 진짜 잘 나오는가 이런 질문 존나 많이 받는데, 일단 육군보다는 잘 나온다고 확실하게 말할수 있을것 같다.이것도 사실 좀 복잡하다. 일단 대충 3가지 요소가 어우러 져야 한다. 첫번째로 해군은 함상 근무(배 타는거)와 육상 근무로 나뉘는데, 당연히 해상 근무가 부식비가 더 높다.함대별로 부식비가 차이가 나는데 최전방에 가까울수록 부식비가 높다.아마 2함대 > 1함대 > 진기사/작전사/3함대 이런 순이었을 거야. 즉, 니가 2함대에 떨어져서 배를 탄다, 그..
내 기억에 남던 공군 훈련병 생활들은 여러가지인데 일단 훈련적인건1주는 솔까 아무도 안건드니 넘어가고 2주차때 뭐 존나 빡세게 교육한다고 큰걸음으로 걷는거있는데 그때 정신적으로 고통받음 사실 적응을 잘못했고 정신도없고...빨리 적응해야한다란 생각으로 버텼던거 같음그때 혼자 애들보다 적응못하고 어리버리 타서 조교가 애들 다 있는데서 나 줜나 갈구고 생활관애들이 나때매 얼차려 받고 나는 속상해서 혼자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울고 그랬는데 걍 씨이발 좆같아서 버틴다 라는 생각으로 버팀 그 2주 이후로는 쿠사리 안먹고 잘버티면서 잘지냄 사격썰은 나는 총이 좀 고장난거여서 몇발쏘면 다음 발사가 안되는 이상한 총이였음 지금은 고쳤을건데 그때 영점 못맞추고 그래서 재사격 하고 그랬음그때 오리걸음으로 막 사격장올라가라 ..
난 2년2주일 복무했는데 요새는 점점 짧아진다던데 아마 1년 11개월몇일 쯤 되지 않을까 싶음 아무튼 고졸출신에 대학도 안다닐때 빨리 군대나 다녀와서 정신차려야 겠다 라고 생각되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6개월 일하다가 군대가기로 결심함! 해군 신청하고 면접보고 붙어서 08년 9월1일날 진해로 ㄱㄱㄱ 해군은 각 주마다 이름이 있는데 지금은 오래되서 기억이안남.. 필승주도 있고 무슨 주도 있는데 아무튼 1,2주 차가 존나 빡세고 3주4주는 그나마 조금 나음 특히 1주는 진짜 여기가 지옥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당했던것같음 쪼그려뛰기 하루에 수백회를 해서 종아리 터질것같고 여름 땡볓에 진짜 뒤질것같음 잠시도 가만히 안두고 괴롭힘 ㅠㅠ 샤워하고 나왔는데 바로 굴려서 땀범벅만들고.. 아무튼 새벽에도 기합주고 난리부르스였..
공군 기초군사훈련단에 도착했다. 공군 훈련소 입구 옆의 식당에서 맛없는 육개장을 씹었다. (군대 앞 식당은 걍 맛이 없는 거 같다. 사실 최현석이 식당차려도 맛 없을듯...;;) 입대장병 집합소까지 부모님 차로 이동했고 결국 운명의 시간 3월 23일 오후 1시 50분 입대장병 집합 명령이 떨어졌다. 국기에 대한 경례, 부모님께 작별 인사(절하고), 뭐 여자친구 대표가 나와서 연설하고(나는 여자친구가 없었다... ㅂㄷㅂㄷ 물론 지금도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ㅂㄷㅂㄷ), 엄마 대표가 나와서 연설하고 등등 좀 서 있다가 결국 막사 안으로 입장. 대대 중대 소대배치 받고 (4대대 1중대 1소대 였던 듯..) 담당 조교가 배치되었다. (750기 2015년 3월 23일 공군입대.) 뭐 첫날은 생활관 배..
우선 난 얼마전에 제대한 공군 예비역임 공군을 지원한 이유는 솔직히 기왕 2년 뺑이치는거 덜고생하고 싶어서였음기간이 3개월 길긴하지만 입대 당시엔 2년 덜고생하는게 크게 느껴졌음 그렇게 2014년 2월에 공군 입대원서를 써서 서류 합격을 했음지금은 서류점수 산정방식이 달라졌다고 하는데나 때는 내신or수능 택1해서 변환점수 높으면 붙었음참고로 직렬을 선택해서 지원하는건데 대부분은 일반직렬은 선택함 (특기직렬들은 자격증필수라서)근데 일반직렬의 절반은 여길 가느니 차라리 육군가서 3개월빨리나오는게 낫다고 평가받는헌병,급양(취사),방공포임 난 운좋게 저 특기들을 피했지만 어디까지나 운이 좋아서였음지금 다시 공군지원해서 저 운빨을 기대하라고 하면 안함 요즘 대세는 카투사 찔러보고 안되면 의경 찔러보고 안되면 공군..
처음 입대할땐 아버지가 장군이셨어 근데 아는게이는 알겠지만 직계가족입대신청을 하면 전방중에서 아버지가 근무했던 곳으로 갈수있는 특혜아닌 특혜가 있거든 그당시 얼마전에 아버지가 1사단 12연대 연대장으로 근무하신적이 있으셔서 아버지의 강압으로 1사단 12연대를 가게되었지 처음 시작부터 어떻게 군대에서 살아왔는지 순차대로 써줄게 -훈련병 훈련병때는 그냥 생활관 자체가 다 직계가족들만 모여있더라. 근데 나처럼 막 장교아들 이런게 아니라 아버지가 병전역했어도 그부대로 갈수있거든 그래서 전체 훈련병중에 대령급이상 아들래미는 나밖에 없었어 거기다 1사단 훈련소라서 전 1사단12연대장 아들래미가 와있으니 애들사이에서 수근거림은 피할수가 없었지... '저새끼 존나 꿀빨겠네' '개새끼 존나부럽네' 이런거; 시발 난 그냥..
저는 경기도 시골(시승격 3년차)에 살고 있는 40대 아저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200여세대가 조금 넘는 4개동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로 입주해서 올해로 딱 10년차 된 아파트 입니다. 초기에는 아파트 생활이 처음이라 입주자 대표회장도 해서 이것 저것 공용생활에 대하여 운영도 하고, 고민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아파트 공동 주차장 중 장애인 주차구역에 양심없이(?) 주차하는 사람들을 보고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뻔히 지하주차장은 텅텅 비어있고, 또한 낮시간대에는 지상 주차장도 여유가 있어서 널널한데, 꼭 장애인 주차장에 상습으로 주차하는 차량이 한 10여대 정도가 있더라구요 물론 장애인 주차구역은 일반 주차구역에 비해 넓은편이라 주차하기가 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