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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해군출신은 몇몇 아는거 있을거임 1. 나 타던배 사람머리귀신 우리배 함미 비행갑판 밑에 내려가보면 분전반실 있음 밤중에 전기선임하사가 확인차 내려갔다가 안올라옴 전기장이 아 인마 왜 안오냐? 이러면서 내려갔는데 안올라옴 안전당직자가 이 두명 기절한걸 발견해서 뭔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사람머리모양 귀신보고 기절했다고함 2. 2함대 pcc 내기사 선임살인사건 좀 상태 안좋은 내기사가 있었음 맨날 털리는게 일임 너무 일못하고 적응도 못했음 선임이 맨날 갈궜음 일좀 제대로하라고 그날도 어김없이 갈굼을 당함 듣다듣다 너무 화가난 나머지 보수가위였나 보수도끼였나 그걸로 선임죽여버림 하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기관실 철판밑에다 시체를 토막쳐서 숨기기로 결정 운이좋게도 이놈 안걸림 다른 승조원들이 죽은 선임 찾을때 어디서 ..
때는 바야흐로 1997년 초.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해군부대에서 일.새벽 4시부터 아침 8시까지 현문당직이었음.현문은 배에서 육상으로 통하는 다리가 놓여 있는 출입구.나는 현문부직사관을 서면 당직병들은 두시간만 서게 하고 재움. 그날은 당직병이 입대한지 얼마 안된 이병이었음.그날따라 이상하게 잠도 안 깨고 피곤했던 나는당직병에게 현문을 맡겨 놓고 현문이 내려다보이는 30mm 똥포 사수석에 앉아 눈을 감고 있었음.잠깐 졸았나 봄.화들짝 놀라서 깨어 보니 사수석 앞창이 하얀거임."ㅆㅂ 날이 샜구나. ㅈ됐다"를 외치며 뚜껑을 여는데 뭐가 후두둑 떨어짐.30분도 안 되는 사이에 함박눈이 펑펑 내려서 쌓여 있었던 거임. 사수석에서 나와서 보니까 우리 당직병이랑 옆배 당직병이 눈싸움을 하며 놀고 있음.(둘이 동기)..
- 2018.12.11 [김지o]님 썰입니다- 그냥 편안하게 썰 푸는 투로 작성을 할께요. 평범하게 훈련소 마치고 자대 배치 받고 자대로 가는 차량 타는데, 자대 부대 주임원사가 오는 거임. 그러면서 날 쓱 보더니. 아버지는 잘 계시냐? 무의식적으로 그렇습니다! 라고 했고, 주임원사는 날 계속 보더니.니, 내 누군지 아나? 당연히 답으로 모르겠습니다. 라고 함. 여기서 뭔가가 잘못됬다고 느껴졌음.그러면서 겁나 쪼개더니 내 머리를 개 쓰담. 자대로 가는 길 별 말 안하고 부대에 가서 주임원사랑 여러 상담을 하고 집에 퇴근 각 잡고 기다리고 있는데 급 저한태 오시더니,자기 차에 타라고 하면서 날 데리고 집으로 가는 거임. 아무 것도 안 알려줬는데 내 집을 알아서 태워서 가더니너무나 당연스럽게 훈련소에 있던 ..
저희집은 장위동 오래된 다가구 주택 16평형 방2, 화장실1개 짜리 자가집에서 거주하다 재개발이되어 큰 경제적이득을 취하고 작년에 경기도 구리시 갈매 신도시 54평형 신축아파트(이름있는) 방4개, 화장실2개 집으로 이사왔습니다. 가족관계는 50대후반 아버지, 50대중반 어머니, 30대초반 오빠, 20대후반 저까지 넷이며 과거 장위동집에 살때는 전 제방도 없이 25년 가량을 살다가 이번에 저3천, 오빠3천, 그외 부모님돈으로 지금의 넓은집으로 이사오며 태어나 처음 제방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왜 이나이먹고 독립안하냐 하면 부모님이 시집갈때까지는 절대 독립을 허할수 없다는 완강한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저도 엄마 보살핌 받고 따듯한 밥먹으며 가족들이랑 사는게 행복도 하구요. 그런데 제가21살때 자궁에 다낭성 근..
안녕하세요.2년넘게 사귄 남자가있어요.좋은마음도 있었고 프로포즈도 받고 결혼 준비 중이었답니다. 빠름 내년 봄 늦음 가을쯤에 식 예정이라, 일단 봄예식 생각에 스드메관련 이야기하다.명절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결혼할건데 이번 추석부터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오라는거예요.그래서 결혼전인데 벌써부터 그래야하냐고 싫다했어요.그러니 먼저와서 어머니도 좀 도와드리고, 과일도 좀 깎고 그러면 집안 어르신들도 널 이쁘고 좋게 보지않겠냐, 먼저와서 이쁨받음 얼마나 좋아 이러길래, 왠지 좀 기분상해,결혼하면 집안어르신들 신경써야하는건 알겠는데, 내가 왜 이쁨받으려고 결혼도 하기 전에 남친집에 가서 설거지하고 과일깎고 이쁨받을짓 해야하냐고, 그럼 이번엔 오빠가 우리집와서 그래, 난 내년 설에 갈게^^ 라했더니 살짝 정색하면서 ..
새언니가 집안 사업을 망쳐놨는데 진짜로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새언니 말로는 결혼하신분들은 다 이해하고 자기처럼 했을꺼라는데두서가 없어도 다들 한번 보시고 의견좀 내주세요ㅠㅠ 저희집은 가족이 물건을 직접 수입을하고 마트/백화점에서 판매를 직접 하는 사업을 합니다. 가끔 마트나 백화점가실때 마이크에 타임세일 / 할인행사 이러면서 소리지르는분들 보셨죠? 판매직원이라고 많이해요 아빠랑 오빠가 대표이사로 있고 저는 경리를 보고있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A라는 여직원이 있는데 이친구가 정말정말 매출이 어마어마해요 A를 진짜 회사로 픽스하고싶어서 장장 8개월을 스카웃제의를 했습니다. 이게 4년전이에요. 지금 있는 직원님들도 너무너무 잘하셨지만 진짜 이친구가 너무 필요했습니다. 오빠랑 새언니는 결혼 2년차인데 연애하면서도..
회사 같이 다니는 언니가 자기오빠가 결혼을 못했대요저보고 소개 좀 시켜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20대 중반이고 이 언니가 40대 초반인데그 소개팅을 왜 나한테 해달라고 하지? 싶었어요 제가 그냥 웃으면서 어색해하니까 막 옆구리 찌르면서"우리오빠가 꼴에 눈은 높은데 너처럼 예쁘고 귀여운 애들 좋아해~ 근데 넌 너무 어려서 우리도 양심이 있으니 안되겠고 주변에 아는 언니들 없어? 많을거 같은데 끼리끼리 논다고 주변 언니들중에 쫌 괜찮은 언니들 없어?" 하시더라구요 ;;; 당황스럽지만 친한 언니들은 많아봤자 30대 초거든요ㅠ오빠분 몇살이신데요? 하니까 한참 망설이시다가"울오빠 원숭이띠야~" 하시더라구요. 곰곰히 머리로 계산해보니까설마 51살이에요? 했어요.. 39살일리는 없잖아요 이언니가 40대 초인데...맞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