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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사내연애를하고 결혼한지5개월차된 새댁입니다평생이렇게사랑해주는사람 못만날것같다는생각에..부모님도워낙맘에들어하셔서 결혼을하게됐습디다.참 섣부른판단이었지요 사소한것하나하나부터 시작해서 저희다툼은끝이없습니다. 둘다 자존심이쌘지라 각자입장 내세우기바쁘구요.맏벌이를하고있는데 집안일은 서로 나만하고있다고생각하는것같습니다.식사습관, 쉬는날집에서널부러져있는모습 , 장봐노면어떻게아는지 먹을걸 하루만에 싹 비워놓고.. 다 정이떨어지네요 항상내말들어주고맞춰주던사람이이제는 저보다 언성을 더 높입니다.나도왜이렇게만사가짜증이나는지모르겠다며제가울고있으니 콧방귀를뀌며 나가더니 라면에볶음밥고해먹고 티비보면서 과자를먹으며깔깔거리고있네요답이없는말싸움 이제는지쳐서 할말도없어요 오늘말싸움의시작은제가설연휴전날하루빼고 모두근무입니다친정은40..
내가 유치원때 엄마가 죽으면서 새엄마랑 살았는데 아빠가 재혼한지 1년도 안되서 엄마 따라감. 새엄마가나한테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셔서 아직도 그 은혜를 못 잊고 살어. 나 초등학교 4학년때 쯤 새엄마가 재혼하셨는데 재혼한지 1년만에맨홀뚜껑에 걸려서 넘어지면서 뇌진탕으로 병원에서 6개월 누워있다가 돌아가셨다. 새아빠한테는 나보다 한살많은누나년이랑 나보다 한살어린 남동생이 하나 있었음 새엄마 병원비 때문에 달동내방두칸짜리로이사갔는데 사실 방은 한개고 하나는 곰팡이 냄새나는 창고. 내가 그 때 초등학교 6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170정도 됬는데, 몸집이 가장 크다는 이유로 혼자 창고에서 자게 됨 중학교 입학하면서 새아빠가 재혼을 했음에도 새엄마,새아빠,누나년,동생ㅅㄲ는 큰방에서 자고 나는 창고에서 잤음 나중에 ..
방탈죄송합니다 오늘좀 어이없었던 일을 말해드릴게요 반말이해해주세요~~ 오늘낮에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카페2층에가서 커피랑 케잌시키고 수다를 떨고있었음. 2층에는 나랑 내친구, 옆옆테이블에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분이 아메리카노 한잔이랑 두꺼운책6권정도 올려놓고 공부를 하고있었음. 저는 그냥 공부하는구나 별신경 안쓰고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수다떨고 있는데 옆에서 "아 진짜..ㅡㅡ" 이러면서 우리쪽 한번 보더니 다시 책보는거임 진짜 중요하는 거 하는것 같기애 이러고 우리가 조금 시끄러웠나 싶어서 목소리 낮추고 다시 얘기하는데 한5분정도 있다가 갑자기 펜을 테이블에 딱! 놓고 "저기요 죄송한데 지금공부하잖아요조용히해주시면 안되요?ㅡㅡ" 이러는거임.. 어이가 사라져서 솔직히 카페 오는 이유가 오직 커피 먹고..
6개월째 연애중이구요.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서 ..ㅠ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하고 12시쯤 저녁에 데려다줬어요. 그리고 당연히 집에 들어갈 시간을 계산하고 잘들어갔냐고 톡했는데 친구네 가게(술집)이래요. 왜? 냐고 물으니 친구가 술 한잔 하쟀대요. 어쩐지 마음이 상했지만 꾹 참고 늘 하던대로 기다릴테니 즐겁게 놀라구 들어갈때 연락하라구 했어요. 그랬더니 전화가 왔는데 꽤 시끄럽더라구요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고 늦을거래요. 그래서 기다린다곤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먼저 자겠다구 얘기하고 잠들었어요. 그때가 새벽 세시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세시 이십분에 톡이 왔어요 집에 들어간다고.. 제가 궁금한걸 여쭐께요. 여친과 데이트 후 아무런 연락도 없이 친구만나러 가는게 정상적인 일인가요? 친구만나러갈때 전화든 톡이든 ..
어제 친구랑 좀 황당한 일이 있어서 올려봐요. 제가 폴렌 백팩을 얼마전에 샀습니다. 꽃보다누나 이미연씨가 들고나온 백팩이라면 다들 아실거에요 그 가방이 500만원 800만원 하는 명품백도 아니고그냥 제 나이대 여성이 매기 좋은 백팩입니다.그정도 가격대 백이면 충분히 널렸어요. 그래도 제 패딩이랑 너무 어울리는게 예쁘고 기분이 좋아서 패딩입고 그 백팩 맨 사진을 카톡 프사로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친구를 만나고 10분이나 지났을까, 꼭 친구가 벼르고 온듯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너 그렇게 프사에 백자랑 하고싶니? 원래 돈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백자랑 프사에다가 안해놔~"이렇게요;;;;;;;;; 백이 비싼거라고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내 예쁜 가방 사서 기분이 좋아서 프사로 해놓은건데 그런말까지 들어..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올해 독립해서 일하며 타지에서 자취중이고요.제목에 썼다시피 남자친구와는 햇수로 7년째 연애중입니다. 하지만 둘다 대학 졸업한지 전 이제 3년째, 남자친구는 2년째라서,나이는 이제 갓 2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어요. 각자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론 2년정도 일 해서 돈 모아 그걸로 결혼하겠다 얘기했었습니다.모자라면 모자라지만 실용적이게, 여유가 있어도 필요한 것만 딱딱 찝어서 하기로 했습니다.(양쪽부모님께 각자 말씀드려서 각자 허락 받은 상황입니다) 남자친구집은 사업하시지만 현재 상황이 좋으신편은 아니기도 하고,저도 비슷비슷한 상황이고,남자친구도 장남, 저도 장녀라 더더욱이 부모님께 부담드리고싶지 않았기에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저희한테 제대로 해주실 게 없어 미안..
안녕하세요. 판을 자주 보는.. 특히나 결시친을 자주 보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결혼한지는 이제 딱 9개월되었구요. 남편은 동갑입니다. 동갑이자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지요. 둘다 시골 초,중학교를 나왔구요, 서로 연락도 그리 많이 안했고 별 관계없이 살다가 2년 전 즈음 저는 직장인2년차, 남편은 학생으로 서울에서 만나서 1년 연애 하다 결혼하게 되었어요. 여기까지가 모든 걸 둥그렇게 말한 거구요. 본격적으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말씀드릴게요. 남편이 저에대해 소홀해 졌다거나, 절 생각하지 않는다거나 그런거에 대한 고민은 아닙니다. 첫번째 고민은 먹는것 입니다. 저는 살이 정말 잘 찌는 편입니다. 정말 숨만 쉬어도 살찌는 느낌? 그래서 매일 운동하고, 조금이라도 과식했다 싶으면 다음날 채소만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