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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레전드 썰 - 입양한 딸이 결혼합니다 feat.고백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판레전드 썰 - 입양한 딸이 결혼합니다 feat.고백

스레TV 2017. 12. 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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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0대 초반 주부입니다.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써보게되네요. 제목과 같이 제가 입양해서 키운 딸이 결혼을 합니다.

처음에 결혼하고 나서 몇년동안 아이가 안생겨서 병원에 가보니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내 아이를 낳지못한다는 생각에 남편도 저도 많이 힘들었지만 입양을해서

우리가 낳은아이못지않게 잘 키워보자고 남편과 상의하고 딸 아이를 입양했습니다.

키우면서 늘 내가 배아파낳은 자식인것마냥 애지중지 키웠습니다.

아이가 신기하게도 저랑 남편을 많이닮았어요.


어렵게 가진 아이라 더 마음이 애틋했던거같네요.

딸 아이가 너무 착해 제가 키우면서 속상했던일이 없었어요.

늘 엄마 아빠 먼저 생각해주는 착한 딸이였죠.

그런딸이 어느새 다커서 결혼을하겠다네요.


여태껏 키우면서 늘 내가 낳은 딸이라고 생각을했기때문에 말을 안해서 딸 아이도모릅니다.

그런데 요즘 딸 결혼을 앞두고 생각이 많습니다.


이거를 평생 묻고가야하는건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해줘야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결혼앞두고 행복해보이는 딸에게 괜히 짐을 주는것인지

혹여라도 나중에 결혼해서 알게되면 더 힘들게될까봐

이야기를 이제라도 해주어야하는지 판단이 서지않네요.


엄마로써 어떻게 해주는것이 딸에게 더 좋을지 조언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글

댓글 하나하나 꼼꼼히 잘보았습니다.

좋은 말씀해주신분들 너무감사합니다. 여러분 말씀대로 이문제는 평생 제가슴에 묻고

살아가야하겠네요. 예쁘게 자라주는 딸을보며 한번도 그런생각을 한적이없었는데.

이녀석이 다커서 결혼한다고하니 제 마음이 괜히 뒤숭숭했나봐요.

처음데려왔을때부터 제가 눈감는 순간까지 평생 제가 낳은 딸로 생각하며 살아야겠어요.

댓글을 읽으며 괜히 더 짠해지네요..

하마터면 제딸에게 상처를 줄뻔했다는 생각에요.

좋은 조언 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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