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그라운드, 더 게임 어워드 2017 최고 멀티플레이어상 수상

지난 12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 소프트시어터에서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17'에서 기분 좋은 수상 소식이 날아왔는데, 바로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가 그 주인공이다.

'게임 대상'까지 거머 쥐었던 '배그'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고 멀티플레이어'상을 수상했는데, 이 부문은 심사위원과 대중 투표를 통해 아무런 제약없이 모든 부문 즉, 장르, 협동, 디자인 및 게임성까지 뛰어난 게임을 대상으로 시상을 한다.

단연, 대상에 버금가는 이 상의 후보로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게임들이 올랐다. '콜오브듀티 월드워2' '데스티니2'를 비롯해 '마리오카트8 딜럭스'까지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최고 멀티플레이어상' 후보들을 제쳤다.

이에 김창한 펍지(블루홀 주식회사 자회사, 배그 개발사) 대표는 "배틀 그라운드의 성공에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게이머들과 커뮤니티 덕분"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고 "얼마전 예고한 1.0 버전에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창한 펍지 주식회사 대표, 브랜든 그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배틀 그라운드는 12월 현재 판매량 2400만장을 돌파하였으며 얼마전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 된 신규 사막 맵 '미라마' 출시 이후 동시 접속자수가 300만명을 달성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