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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해요 제목그대로에요친구가 제 남친을 본이후로(한번봄)계속 남친칭찬을 합니다.. 첨엔 기분좋았는데절 만나면 예전에 남친봤는데 말투가 너무좋다배려심이 넘치더라 이런말을 계속해요.. 그러더니 갑자기 본인 이상형이라고하는데 이건 좀 아닌거같더라구요 근데 이런말을 한게 한번이아니라저한테 한3번은 말한거같아요.. 이걸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죠.. +그리고 참고로 제남친이랑 그친구랑 같이볼이유는 없지만친구랑 제가 같은 회사동료입니다..나이가 같아서 친해졌어요그래서 너무 딱잘라서 뭐라하기가 참 애매해요.방금도 점심먹고 왔는데 남친얘긴 안꺼냈지만 외롭다느니 사람을 만나고싶다느니..그러더니 하루에 연락몇번하냐고 저한테 묻더라고요속을 몰겠서요. +야근하고 집와서 댓글들 다 읽어봤어요 근데 그 친구가 저를 만만하게 ..
안녕하세요 판 즐겨보는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절친의 결혼을 막고 싶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제목 보시고 그걸 니가 무슨수로, 무슨권리로 막아?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도 오지랖인거 알고.. 친구사이 금만 가는 일일거라는 생각 하면서도 도저히 친구로서 두고만 볼 수 없어서요. 두손 놓고 있기엔 저에게 너무 소중한 친구입니다. 친구는 예비신랑이 지극히 정상이고 제가 예민하다며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할거라네요. 제가 인터넷에 익명으로 글 올렸을때 다른사람들도 저와 의견이 같다면 어쩌겠냐니까 그럼 당연히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지만 사람들이 제 편을 들 리가 없대요. 시간 되시는 분들 글 한번 읽어주시고 의견 부탁드립니다.친구는 제대로 콩깍지가 꼈고 이게 결국 저만 욕먹는 부질없는 짓이..
안녕하세요 정말 말도안되는? 얘기로 절 곤혹시키는 친구가 있어서 여쭙고자 글을 씁니다.저는 2년동안 취준생이었고 원했던 곳에 합격 후 지금은 발령을 기다리고있습니다.(아마 올해 하반기 전 발령예상) 무튼 취준생이었고 집안 형편이 썩 좋지 못한 관계로 해외여행은 꿈도 못꿨는데 최합 발표 후부터 풀타임 알바를 시작해서 600정도 모았습니다. 알바는 저번달에 끝났구요. 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10년동안 정말 친하게 지냈고 임용고시생입니다. 20대 초반부터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사고를 쳐서 급하게 결혼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얼마 전에 임신인걸 알았고 바로 다음달에 결혼을 합니다. 결혼식을 참석하지 않을 순 없다고 생각해서 저도 여행 일정을 좀 앞당겼구요(미리 예약한 숙소 수수료등 다 물었음). 근데 친구는 웨딩사진..
제목 그대로입니다 딩크족 합의해서 결혼했어요 저는 제가 좋은 부모가 될거란 확신이 없어요 남편도 크게 아이 바라지 않았구요 나중에 생각이 바뀐다면 모를까 향후 5년간은 자녀계획 없습니다 각자 자기부모님께 말하기로 했는데 남편은 자기 부모님한테 말을 안했나봐요 자기엄마아빠한테 말안한게 내잘못은 아니니까 욕 먹거나 말거나 신경 안썼습니다 전화와서 뭐라고 할때마다 제가 더 크게 뭐라고하니까 저한테는 전화 안옵니다 저희부모님도 딩크족 한다니 엄청 싫은티 다냈지만 제가 안낳고 안키울건데 엄마아빠 입장이 뭐가 중요하냐 대신 낳아주고 대신 키워줄거냐고 따지고 화내서 저희집은 이제 잠잠합니다 가끔 서운한 내색은 하세요 원체 성격이 한성격하고 틀린건 틀린거고 아닌건 아닌거란 생각으로 삽니다 시부모가 애 안낳으면 유산도 ..
안녕하세요다소 게시판 선택이 안맞지만 많은 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결시친에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택시기사이신데요.가끔 목적지에 다 도착해서 돈이없으니 나중에 부쳐준다고 하는 손님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그냥 배째라고 하는분도 있고 그냥 내빼고 도망가는분도 있고 참 다양한 거지 분들이 계십니다. 나중에 부쳐준다고 하시고 가시는 분들 돈 부쳐준걸 본 적이 없네요. 하루종일 차안에서 앉아서 다리도 못펴고 운전하시는데 저런 얘기 가끔들으면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몇일전 수원에서 한 여학생을 태우고 안양까지 갔는데본인이 집을 나왔다며 돈도 없고 내일 부쳐드리겠다하면서 자기 주민등록증을 찍어서 갖고 있으라고 했다네요. 핸드폰도 고장이 났다고 하여 몇통이나 저희 아버지 핸드폰으로 통화까지 하고 갔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판에 있는 글들을 보면 명백히 답이 나온 이야길 왜올리까 싶었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저는 서울에 사는 26살 흔녀입니다. 남친은 34 살이구요. 햇수로 3년째만나고 있고, 현재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준비 중입니다. 저희는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존댓말, 남친은 반말을 쓰고 있었구요.. 그렇게 지내다가 저도 모르게 말을 놨나봅니다. 말을 놓지 말라더군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후 2주년 정도 된 후, 제가 존댓말 쓰는거거리도 느껴지고 불편하다고,, 나도 같이 반말 쓰면 안되냐구 하니 니가 아직 어려서 뭘 몰라서 그런다며 존대를 해야 상대방을 존중할 수 있고 덜 싸우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싸움이 커지는 이유가 꼭 저 때문은 아니지 않..
전 올해 30인 가장입니다. 결혼한지는 3년 되었습니다. 제 와이프는 28살이구요. 제 수입은 월 320정도 됩니다. 아내는 월 180정도 되구요. 저희가 처음 결혼할때 저희 장모가 엄청나게 반대를 했습니다. 제가 모아둔 재산이 없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와이프 역시 처음엔 제 능력을 가지고 왈가왈가 했지만, 물론 장모가 다 세뇌시켜서 그렇게 된 거라고 믿습니다. 어찌어찌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부모님은 두분다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자수성가로 나름 성공했다고 자부를 합니다. 결혼할때 제가 모아둔 돈이 1억2천이었습니다. 아내가 가지고 있는 돈은 처가댁에서 보태줘서 3천이 조금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저와 아내 직장거리 따져서 전세 아파트 하나 구입을 하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