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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힘드네요 힘들어 애키우기가ㅡ_ㅡ 어제 남편이랑 미친듯이 싸우고 오늘 출근하고 나서 카톡으로 계속 이야기 하면서 사알짝 풀었구요. 저녁에 같이 냉장고에 있는 터진 홍시먹으면서 이제 그만하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솔직히 앙금은 남은 상태지만, 남편입장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더군요. 그냥 앞으로 쓰레기봉투 자체를 안쓰기로 했고, 쓰레기봉투에 있는 감 같이 꺼내서 베란다에 널어 놨습니다. 시키니까 나름 잘하더군요. 누가 댓글 남긴것처럼(그분 현명한분..) 이제 시댁물건 제 손으로 정리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오늘은 글 삭제하러 들어왔습니다. 자기 욕먹는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더군요. 부부사이 문제 굳이 인터넷에 올려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자기 욕 먹이고 싶냐고. 물론 너도 올렸잖아 ㅡ_ㅡ 하..
주변사람이 알아볼까 두리뭉실하게라도 써봅니다. 연애 2년 반 정도 결혼한 지 3년차 여자입니다. 전 지방공무원이고 남편은 일반 사기업이예요. 따라서 월급은 남편이 2배 가까이 많아요. 연애부터 결혼까지는 정말 평탄했어요. 남편 회사에서 사택이 때마침 나왔고 혼수나 부수적인 것들도 마찰없이 비슷하게 준비 했구요. 근데 결혼 1년차 됐을까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각자 버는 수입이 다르다. 부부간의 프라이버시가 있다. 아무리 부부라지만 지출내역까지 공유하는건 숨막힌다고. 숨 막히겠죠. 일주일 절반을 친구들과 당구장+술 매일 한 갑씩 담배 피는 남편에게 잔소리 안할 사람 있습니까 ㅋ 남편 용돈 60에서 절반이 담배값이니 답답했겠죠 ㅋㅋㅋ 요즘은 생활비 각자 각출하는 부부가 더 많다고. 돈을 어디에 썼는지 보여줘도..
추가) 댓글 달아주시는거 보면서 추가글 올려야될까 말아야될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추가글 올려요. 일단 글 올리면서 임신문제나 전업 이런것들은 제 못난 부분이고 부끄러운 얘기라 자세히 쓰기가 꺼려져서 최대한 간추려서 적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질타보다는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생각치도 못하게 정말 큰 감동 받았습니다. 댓글 보는 내내 눈물이 그렁그렁했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자작이다 이런 글 어디서봤다 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던데 저는 2ch? 그게 무슨 사이트인지도 댓글보고 찾아봐서 알았고 제 이야기와 비슷한 글이 있었을수 있지만 맹세코 자작이 아니라는걸 말씀 드리고싶어요. 이미 자작이다 확정짓고 댓글 쓰신 분들은 이렇게 얘기해도 안믿어주시겠지만 제가 떳떳하면 됐다는 마음입니다.. 제가..
일단 내 멘탈에 대해서 자백하자면 난 빈민국 아이들 돕자고 누가 말하면 그냥 우리 주위에도 힘든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굳이 멀리 까지 도와줘야 되냐는 멘탈을 가진놈이었음. 아버지가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라고 말하셔도 아 됬다고 그만하시라고 듣는체 마는체 하면서 상황을 넘겨버리는 그런 건방진 놈. 그러다가 차인표씨가 나온 힐링캠프를 보게 됬는데 여기서 내 사상을 바꿔버리게될 이야기를 듣게됨. 컴패션이라는 단체가 미국의 한 선교사님이 한국의 전쟁고아들을 본후 미국으로 가서 어떻게든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만든 단체라는 이야기. 그리고 나를 부끄럽게 했던 인표성님의 일침 우리 주변 이웃들은 당연히 우리가 돌봐야 하는거고 또 도우면서 자부심을 가져야 할게 우리나라만이 유일하게 도움을 받던 국가중 도움을 줄..
5살 때까지 아버지 돌아가시고 세식구가 월세방에서 전전한 집안이다. 공부도 못했지만 공부를 하더라도 대학을 갈수가 없기에 나름대로 중학교 때 공부 좀 했는데 실업계로 갔다. 고등학교 졸업도 하기전에 학교에서 보내주는 곳에서 야간일하면서 너무 할일이 없고 (야간일 하는데 전혀 아무것도 없는 동네) 그 근처에 도서관 같은데서 책만 읽고 다시 출근하고 인터넷하고 그러고 군대도 못갔다 어머님은 아프시고 동생도 어려서 생계가 너무 곤란한데 진짜 면제 안시켜주더라 주변의 도움으로 어떻게 해서 면제 받았다. 혼자 EBS 보고 공부해서 수능공부하고 해서 대학하서 밤에는 일하고 낮에는 학교가고 하면서 졸업하고 그러고 있는데 회사가 대기업으로 M&A가 되더라 그러고 서울 본사로 발령이 났다. 좆소에 다니던 사람들은 다 그..
버스 앉았다가 존나 오래걸리길래 심심해서 슬쩍 3DS열었거든. 시간의 오카리나 다시하는데 조준할려면 움직여야되잖아 스틱조종으로 원래 잘 못함 그래서 조금씩 들었다 내렸다 하는데 그래도 티안나게 했거든? 갑자기 앞에있던 여자도 아니고 뒤에있던애가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이지룰 딱 쳐다봤는데 하 진짜 뮬란닮은애가 막 머라 하는거. 막 일어나라고 해서 끌려 일어났음. 폰으로 뭐하시는거냐고요 자꾸 들었다 내렸다. 이거 폰 아닌데요? 아니긴 뭐 아니야 카메라 달렸구만! 이거보세요 숫자버튼이 있나 전화는 어떻게 걸어요? 오락기고요 겜하고있었는데요. 나 봤어 내가 뒤에서 나찍는거 다 봤어(차라리 앞에 여자 팔아서 앞에 여자 찍고있었다면 내가 좀 당황했겠다.) 다 봤으면 왜 게임화면은 왜못봐요. 각도 몰라요? 요즘 카메..
식당운영 하는 자게이랍니다 저희 식당이 대로변에 있고 뒤로는 마을이 주차장을 막을수없는 구조 입니다 만차시 거의 40대이상 주차 할수있습니다 이만한 크기에 펜스없이 쓰다보니 별의별 사람들이 많아요 불륜, 종량제봉투 투척, 똥싸게, 개버리고간년, 등등 차를 주차하고 말없이 몇시간씩 대놓는 사람은 정말 많은데 제일 얄미운인간들이 근처 골프장간다고 각자 차 몇대씩 끌고 와서 연락처도 안남기고 한대에 몰아서 가는 쓰레기들 뭐 막고 싶어도 막지를 못해 그러려니 하는 편인데!! 그러던 어느날 아줌마 4명이(차는총3대) 식사를 하고 나가더군요 마침 밖에 할일이 있어 저도 나갔는데 이아줌마들이 골프백을 그랜져 한대에 옮기더라구요 그리고는 모두 그랜져 타서 갈려는차에 손님 이차들 이쪽에 주차 하시면 안돼구요 저 앞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