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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다소 게시판 선택이 안맞지만 많은 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결시친에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택시기사이신데요.가끔 목적지에 다 도착해서 돈이없으니 나중에 부쳐준다고 하는 손님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그냥 배째라고 하는분도 있고 그냥 내빼고 도망가는분도 있고 참 다양한 거지 분들이 계십니다. 나중에 부쳐준다고 하시고 가시는 분들 돈 부쳐준걸 본 적이 없네요. 하루종일 차안에서 앉아서 다리도 못펴고 운전하시는데 저런 얘기 가끔들으면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몇일전 수원에서 한 여학생을 태우고 안양까지 갔는데본인이 집을 나왔다며 돈도 없고 내일 부쳐드리겠다하면서 자기 주민등록증을 찍어서 갖고 있으라고 했다네요. 핸드폰도 고장이 났다고 하여 몇통이나 저희 아버지 핸드폰으로 통화까지 하고 갔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판에 있는 글들을 보면 명백히 답이 나온 이야길 왜올리까 싶었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저는 서울에 사는 26살 흔녀입니다. 남친은 34 살이구요. 햇수로 3년째만나고 있고, 현재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준비 중입니다. 저희는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존댓말, 남친은 반말을 쓰고 있었구요.. 그렇게 지내다가 저도 모르게 말을 놨나봅니다. 말을 놓지 말라더군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후 2주년 정도 된 후, 제가 존댓말 쓰는거거리도 느껴지고 불편하다고,, 나도 같이 반말 쓰면 안되냐구 하니 니가 아직 어려서 뭘 몰라서 그런다며 존대를 해야 상대방을 존중할 수 있고 덜 싸우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싸움이 커지는 이유가 꼭 저 때문은 아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