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02/14 (3)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31살 결혼한지 3년 된 여자입니다.남편한테 21살된 여동생이 있고 저한테는 시누이죠. 원래 시댁이랑 왕래가 잦은 편도아니고 저희부부를딱히 부르시지도 않는데 지난주에 갑자기 급하게호출하셔서 가봤더니 시누이가 무릎꿇고 울고있고시부모님이 앉아계시더라구요. 무슨일인가했는데 시누이가 클럽에서 만난 남자랑술취해서 원나잇을 했고 얼굴,전화번호,이름도모르는데 임신을 했다. 그때 남자친구도없었고그사람이 확실하답니다.심지어 중절수술은 받고싶지가 않고 낳고 키우고싶다는데 무슨 날벼락같은 소리인가요. 시부모님이 항상 늦둥이라 오냐오냐키웠더니 자기고집대로 안되면 완전막나가는 시누이라 시부모님도 그렇게 하려고 하더라구요. 이정도만했으면 지 인생이니 그러라할테지만,애기낳기전 그리고 애기돌되기전까지 저희 부부집에 들어와..
28살 동갑내기 8개월차 커플입니다. 여친은 자취를 하고 전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요. 새벽 한 시쯤 여친한테 연락이 와서 많이 취했다고 데리러 오라길래 데리러 갔습니다. 여친은 거의 반 인사불성 상태여서 부축을 하고 택시를 잡아서 타고 여친사는 동네로 갔어요 그런데 제가 급하게 오느냐고 지갑을 안들고 와서 계산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여친한테 니 지갑에서 돈 뺀다고 말을 했지만 술에 뻗어서 정신을 못차리는 거에요 할 수 없이 지갑에서 돈을 빼고 택시비를 계산하고 여친을 집까지 데려다줬어요. 몇 시간 자고 아침에 여친이 일어나서 지갑에 돈이 없어졌다길래 어제 택시비 하느냐고 내가 지갑에서 꺼냈다고 하니 화를 내더라고요. 왜 자기허락도 없이 지갑에서 돈을 빼냐고 그래서 전 네가 우리집 근처라고 해서 ..
안녕하세요.저는 스물 여섯이구요. 심장수술을 여러번받아흉터가큽니다.현재 남편은 스물일곱이구요중학교때부터 연애하다가 결혼까지하게됐어요.정말 자상하고 저만좋아해주고 하루하루행복하게지냈고아이도 제 몸 망가진다고 안갖겠다고정관수술까지 하겠다했던사람이예요.십년넘게 다정했던사람이고난 무슨복이있길래 이런사람이랑 사는걸까항상 행복해서 눈물이 날 정도였는데 사람이 이렇게 이중적일수가있을까요?평소에 서로 폰을 안봐요일끝나면 곧장들어오고쉬는날도 저랑만 보내고 매번 이벤트에 데이트코스 항상 짜두고.그러니 무언갈의심할 이유도없고 아예 생각이없었어요 아까, 12시 지났으니 어제죠. 어제 일일곱시쯤 남편이 씻으러 간 사이에몇신지 보려고 무심결에 남편 폰을 터치했는데카톡이 뜨더라구요 하긴 나도 좀 보기 불편하드랔ㅋㅋㄲㅋ 이렇게 와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