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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네이트판 한지두 얼마 안됫고,글은 더더욱 써보지 않은 초보엄마입니다얼마전 겪은 일때문에 너무 힘든시간을 겪어서 여기라도 넋두리 해보려 글쓰게 됫네요. 친정에 제사인데,신랑은 일이 바빠서 못오구 이참에 좀 쉬다 오자 해서 아이데리구 여수에 있는 친정을 가는 길이었어요...항상 친정갈때 신랑 차타고 가서 기차는 거의 10년만에 타보는거라 코레일톡? 예매가 어려워서 역에 갔더니 매진이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입석을 끊었어요.그런데 넘넘 다행스럽게 제가 배정받은 호차에 고양이를 데리고 탄 아가씨가 두자리를 예매해서 한자리는 본인이,한자리는 고양이를 놔뒀드라구요. 아가씨 넘넘 죄송하지만~애기땜에 정신이 없어 예매를 못해서 입석을 끊었는데 혹시 고양이는 선반위나 발밑에 두시고 자리 잠깐 빌릴수 있을까요~하니 댄번에 고..
679 이름 : 이름없음 : 2010/12/18 02:53:46 ID:+xyvfyC+p5U(녹음테이프.1992년 6월 19일.날씨 소나기.접시위의 포크.) (삽입_밧줄 끊는 소리.)독일에서는 '길로틴'이라 하며,단두대(斷頭臺)라고 번역되는 기요틴 [guillotine]은1789년 국민의회에서 프랑스의 의사이자 정치가,파리대학 해부학 교수인J.I.기요탱의 제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는 기요탱이 만든것이 아니라,안토닌 루이 박사가 기요탱이 제안한 생각을 발전시켜,설계한 뒤에 만들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그 사형기구가 루이종, 또는 루이세트로 불렸다고 합니다.그러나, 언론에서 기억하기 쉽다는 이유로그의 이름을 따서 단두대를 기요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기요탱 박사도 기요틴에서 죽었다고 전..
안녕하세요 판이라는 곳을 모르고 살았던 30대 아줌마예요 오늘 친구를 만나 주말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다 친구가 이곳에 글을 올려보라해서 글을 쓰거됐네요 친구는 재미있다 하는데 제가 글재주가 없어 재미있을지 모르겠어요 제목도 친구가 정해준거예요 일단 저희 시어머니...... 말로 사람 여럿 죽이셨을법한 분이세요 비아냥 비교비교 정신고문하는 그런분이셨지요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셨어요 전 무교;;;; 1.결혼부터 얘기하면 저희집이 좀더 여유가 있고 제가 사회생활을 더 일찍시작해 모아놓은돈이 있기에 제가 좀더 많이 했어요 시댁에선 보태준거 없었고 돈을 같이 합쳐 결혼준비를 했다하지만 제가 전세 신랑이 혼수정도 했네요 어쨌든 상견례자리에서 예단 예물 없기로 했고 그래도 취업한지 얼마 안되는신랑 예복명분으로 저희 부..
시어머니 나이 60대 초반. . 제 나이 30대초반. . 결혼 1년차. .2세 준비중이나 아직 소식없음. . . . 안녕하세요. . 고민이 있는데 말할곳이 없네요. . 현재 시어머니께서 신부전증으로 투석중이신데요. . 투석을 오래하면 오래 못산다고 하길래 신장이식 대기신청을 하고온 가족이 적합성 검사를 받게 되었어요 근데. . 적합성 검사땐 시부모님도 미안해하시고 신랑도 미안해하는걸솔직히 난 피붙이도 아닌데 설마 내가 맞을까 하는 마음으로 한것이기도하고 시부모님이 저한테 잘해주셔서제가 정말 좋아하기도 했고 집안이 약간 초상집 분위기라 내가 안하면 안되겠길래 깊이 생각치않고 신랑한테도 내가 맞으면 내 신장 떼어 드리겠다 큰소리 팡팡 치면서 한거라 신랑은 정말 고맙고 미안해했거든요근데. . 진짜 정말 설마했..
자녀를둔 부모의마음이나 그냥 어른분들께 조언듣고싶어서 여기다가써요.스크롤 좀 길테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20살 여자구요. 제밑으로 17살 여동생한명이 있습니다.동생은 어릴때부터 잔병치레가많았습니다. 반면에 저는 가리는음식도없고 남자같이성격도털털하고 원래운동하는것도좋아해서 (등산이나 산책등) 그런지 감기도 진짜 걸리지않습니다. 당연히 저보단 몸이더약한 동생을 부모님은더챙깁니다. 부모님은 맞벌이부부셔서 저녁때야 볼수있습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동생이 원래 오냐오냐자라서 성격이 제멋대로이기주의적인건 심했지만 요즈엔 정말 정신병원에처넣고싶을만큼 도가지나쳐요. 동생이 이쁘장하게생긴터라 주변에 남자인친구들이많아요. 언니인입장으로 동생이걱정되서 남자인친구들이많은건좋지만 함부로이성사귀지마라 요즘..
저는 20살 갓 성인이 된 여자입니다. 새벽두시에 떡볶이 사오라는 시언니글 오늘 읽었거든요??전 저만 이러고 사는줄 알았어요. 그래도 원만하게 해결되는것같아부러움 뿐이네요. 저한테는 위로 오빠가 두명이 있어요. 첫째오빠가 26 둘째 오빠가 22이고 둘째오빠는 지금 군대에 있어요 첫째오빠는 작년 2월에 결혼했구요. 결혼한지 거의 일년이 넘어가네요 어쨌든 전 어릴때부터 막내라 그런지 귀여움을 독차지하면서자랐어요 그래서 그런지 오빠들은 절 끔찍하게 챙기고 이뻐했고저도 오빠들 잘따르고 꽤 화목하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오빠들한테 여자친구가 생기면 왠지모를 질투도 생기고그랬어요. 둘째오빠는 진짜 까불까불거리는데 첫째오빠는 매너 좋고 다정한? 그런 오빠였어요 언제나 거의 제가 1순위였구요 그런 오빠에게 언젠가 부터 ..
지금 나는 모 대학교에 다니고 있음. 우리 학교는 전공이 아니더라도 타 학과 교양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이번에 2점이 남아서 법대 수업을 들음. 법대라고 해서 사법고시 같은거 준비하는게 아니라 그냥 실생활에 쓰이는 민법을 공부하고 다양한 판례를 듣는 곳임. 교수님이 말을 좀 잘하시고 연륜이 있으셔서 굉장히 많은 일을 겪으셨음. 법 설명하시면서 '내가 과거에 맡았던 일인데~~' 하면서 이야기를 재밌게 해주심 그래서 수업에 판례 듣는 것이 더 흥미진진함. 어쨌든 이건 어제 들은 엄청나게 소름끼치고 치밀한 복수 sull임. 듣고 완전 후덜덜함. 고등학교 때 일진처럼 좀 노는 애가 있었음. 애를 가칭 A라고 하겠음 근데 이 A는 같은 반 B를 ㅈㄴ 괴롭혔음. 빵셔틀은 기본이고 심심하다고 때리고 돈도 뺏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