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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썰] 제주도 해군기지 얘기에 발끈하셨던 정계에 도가 튼 쓰앵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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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썰] 제주도 해군기지 얘기에 발끈하셨던 정계에 도가 튼 쓰앵님...

스레TV 2019. 4. 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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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연히 알게 된 정말 사람 좋고 학식이란게뭔지 몸소 알려주시는 선생님 한 분을 알고있습니다.


자주는 뵙지 못하지만 일,이주일에 한 번 정도 꼴로 찾아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지요.


주로 제가 고민거리를 말하는걸들어주시고상담해주십니다.


가끔은 요즘 시사에 대해 저의 의견을 말하고 그에 대해 토론을 하기도 하죠.


어제 선생님을 찾아뵈었을때 문득 생각이 나서 선생님께 제주도 해군기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찬성이냐 반대냐를 물을 목적이었는데 선생님께서 대뜸 화를 내시더군요.(물론 저한테낸게 아닙니다.)


바로 해군을 해적이라고 말한 어떤 생각 없는 여자애에 대한 것이었죠.


거의 역정 수준으로 화를 내시는 선생님을 보며 저는 당연히 선생님께서는 해군기지 건설에 찬성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좀 있다 진정하고 말하시는데, 자신은해군기지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하지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어째서 그 여자에 대해 화를 내셨습니까, 하고 물으니 제 예상과는 다른 대답을 들려주셨습니다.


(제 예상은 '아무리 이런 상황이라지만 국가를 지키며 희생하는 장병을 감히 해적이라고 칭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 여자가 오늘날 우리나라의 정치, 나아가 국가를 망치는 장본인이기 때문이라고요.


선생님의 말씀은 이것이었습니다.


해군기지가 지어지는 것에 말들이 많은 것은 이상한게 아니다.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있으며 찬성과 반대 기타 의견으로 나뉘어 서로 싸우는 것은절대로 이상한 일이 아니며


그것들은 좀 더 좋은 결과로 우리들을 이끌 것이며 지금껏 그래왔다. 


찬성과 반대, 야당과 여당, 우파와 좌파, 진보와 보수, 이 모든 것 중에 반드시 옳은 것은 없다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싸우기도 하지만 이것들은 결코 나쁜 것이아니라고요.


그런데 그것을 망치는게 바로 그 여자같은 부류의 인간들이란 겁니다.


엊그제였나, TV에서 해군기지와 관련된 토론을 한 것을 보신 분이라면 알 것입니다.


해군기지 건설에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그 둘의 주장 모두 틀린 것이 없다는 것을요.


모두 장단이 있고 문제를 안고 있음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본 분들은알았을겁니다.

 

그런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지식에 기대어 국민 스스로 정하여야 되는게 바로 정치이며 통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한 정신나간 여자 덕분에 이런 일련의 과정이 사라지고 더러운 진흙탕이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평범하기만 한 여자도 아니었습니다. 나름 정치라는 것에 발을 넣고 있는 사람이었죠.


그런 사람이 경솔한 발언을 함으로써 필수적인 과정을 뛰어넘어 여론을 한쪽으로 밀어붙이게 된 꼴이라는 겁니다.


또 이는 비단 그 여자만의 모습이 아니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진득하니 앉아 찬성과 반대, 기타 의견들을 모아 종합해 토론하고 객관적인 정보와 진실을 토대로 뭔가를 결정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했다고요.


대부분의 정책, 정치에 관련된 뉴스는 온갖 비방과 부패 비리로 점칠되어 있습니다.


객관적인 정보 대신 서로의 주장을 과장시킨 억지스럽고 선동 일색으로 가득한 정보만이 주변에 떠 있고요.


이런 환경에서 제대로 된 정치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불을 끼얹는 것이 바로 그 여자같은 사람이라는 것이고요.


정치라는 것을 하는 사람은 응당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유권자들을 설득시킬 의무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급한 언어나 행동, 정보로 선동을 하는 것은 정치의 영역이 아니라고요.


그것은 아직 자신의 소신과 세상에 대한 확고한 중심을 잡지 못한 어린 아이들을


더러운 자신들의 행위에 방패로 만들어 앞세우는 치사하고 비열한 짓에 불과하다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되면 그것은 정치가 아니다ㅡ


선생님께선 거기까지 말하시고 담배를 몇 대나 피셨습니다.


저도 별 다른 말을 덧붙이지 못하고 댁을 나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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