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160x600
«   2026/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시댁에서 쓰러졌는데 아무렇지않게 옆에서 밥먹은 시모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시댁에서 쓰러졌는데 아무렇지않게 옆에서 밥먹은 시모

스레TV 2018. 3. 18. 11:25
728x90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됐구요.

지금 자택근무하면서 살림하고있어요.

제가 저혈압이고 빈혈도심해서 가끔 쓰러질때가있어요

시부모님도 아시는데

어제 오후에 며칠전부터 시어머니가 제가 한 찜닭이 먹고싶다고 노래를부르셔서 집도가깝고 시간도 나서 해드리러갔어요

평소 시어머니랑 잘지내요

그렇게가깝게지내진않지만 간섭도없으시고 나름 좋은분이라생각했어요.

찜닭이 거의 다 돼서 살짝 졸이는중이였는데 

부엌식탁에 앉았다 일어나면서 갑자기 쓰러졌어요


그러다 정신차리고보니 전 씽크대앞에 발매트위에 쓰러져있고

시어머니는 식탁에앉아서 찜닭을드시고 계시더라구요



너무 서럽고 기가막혀서 혼자추스르고 일어나면서 울었어요

그랬더니

왜우냐고 괜찮냐고 내가 널 업고 침대에눕힐 힘은없고

119부를일은 아닌것같고 깨우다가 못일어나길래

먼저 밥 먹고있었다고 정말 미안하다 하시더라구요


사과를 듣는데도, 정말 미안해하시는게 느껴지는데도

화가나서 미치겠는거예요

사람이 쓰러졌는데 찜닭이 넘어가나요?

그래서 어머니 정말 너무하신다고

제가 연락드릴때까지 연락안하셨음 좋겠다 하고

집 왓는데


남편도 시어머니께 얘길들었는ㅈㅣ

퇴근하고와서는 정말미안하다 근데 어머니가 널 업으실 힘이 어디있냐 어쩔수없이 깨어날때까지 기다리신거다 화풀어라하는데


전 저를 안옮겨줘서 이러는게아니라 사람이쓰러졌는데

아무리 중병이 아니라도 옆에서 아무렇지않게 밥을먹고있다는게

이해가안되거든요

남편이랑 얘기하다보니

내가 억지부리면서 예민하게구는 사람같이 돼버려서 

지금 미치겠어요

전 기분이 안풀리고 아직 시어머니 보기가 싫은데

사과하면 무조건 바로풀고 얼굴 봬야되나요?



++추가






이렇게댓글이 많이달릴 줄 몰랐어요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펑펑울고 당장 이혼하라고 찾아오겠다하시는거 일단 진정시켜드리고

친정에가있으려고 짐 챙기고있다가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감사합니다.

남편하고는 오늘아침에 저문제때문에 싸우고..

남편은 

니가 자주쓰러지고하니까 그것도 병원에 가는도중에 깨어난적도있고 집에서 쉬면 나아지고하니까 심각하게 생각을못했대요

어머니도 그러신것같다고,금방 정신차릴거라생각하고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드셔서 한입 먹는다는게 그렇게됏다하셨대요. 또 남편에게 전화안한건

그냥잠깐쓰러진걸로 남편일하는데 전화하는건 아닌것같아서 라고 이야기하셨다하네요ㅋ

저희 친정에서 지금 친척분들까지 난리가났어요

이혼하라고

지금 친정가는데 오면 안보내실거래요

그런집안에 평생 내딸 못맡기신다구요..

어제 너무속상해서 쓴글인데 본인일처럼 생각해주시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