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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방탈죄송) 저 왕따시킨 애 취업길 막아도 되나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방탈죄송) 저 왕따시킨 애 취업길 막아도 되나요?

스레TV 2018. 3. 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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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해요 혼자 고민하다가 여기 어른들도 많이 있고 제일 댓글이 많이 달려서 여기에 적어봐요,,


저는 중딩때 왕따를 정말정말 심하게 당했어요


하나하나 적기도 싫고, 그냥 소설같은데 나올만큼 심하게 당했어요


있었던 일 하나만 적자면 변기물로 세수 시킨적도 있었어요


옷을 못입는다는 이유로요,,


고등학교 가서도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 애들한테


저 왕따고 수건라고 소문내서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진짜 매일 죽고싶었어요


(저 수건아니예요 모쏠임;)


공학이었는데 걔가 아는 오빠들이 급식실에서 저 지나갈때마다 따라다니면서


수건야 나랑 할래? 하고 말하고 해서 아무도 나랑 같이 안다니려고 하고,,


엄마아빠도 누가 왕따시키는 지는 모르지만 저 왕따인건 눈치 채셔서(전 아니라고 했죠..)


학교에 일주일에 한번씩 햄버거 피자 같은거도 시켜주면서 저 잘부탁한다고 그랬어요

 

다 쓸데없는 일인데.


저는 지금 24살이고 이제 대학 졸업을 해요


페북을 하면서 제 왕따를 주도한 애(방사선과)가


자기는 대학병원아니면 안갈거라고 친구들끼리 자기 게시글에 댓글로 대화하는걸 봤어요


게시글 보니까 학점이랑 토익도 좋아서 잘하면 대학병원에 취업할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저희 아빠가 대학병원 의사고 엄마가 또 다른 대학병원 간호과장이예요


부모님한테 살짝 물어보니까 병원 인맥만 충분히 이용하면 걔 입사 다 떨어뜨릴 수 있다고


이 바닥은 좁아서 몇다리만 걸치면 다 아는 사람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기 학교 선후배 동기들 중에서도 대학병원에 한자리 하는사람 많다면서..


엄마아빠는 대충 눈치채셔서 저한테 걔 이름 뭐냐고 막 물어보시는데


맘같아서는 그냥 말해서 취업길 막고싶긴 한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



++

어.. 설이라고 친척집 가서 바쁜거도 있고 정말 별게 없어서 후기를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씁니다ㅎㅎ

깜짝놀랐던게... 여러 사이트와 페북에서 제 글을 많이 퍼가셨더라구요;

전 혹여 제 글을 보고 가해자가 알게 되면 

제가 엄마아빠를 통해 취업길을 막은게 들통이 나서 어떻게 보복이라도 할까봐 무서웠는데;

글이 너무 많이 퍼져서... 이제 가해자가 자기 실력부족으로 떨어져도 절 의심할까봐 무섭네요..

퍼간 글 어떻게 안되나요? ㅠㅠ;



친구도 몇 없는 제가 페북에서 제 글을 봤으니 당연히 가해자도 제가 쓴 글을 봣겠죠..

가해자 페북 들어가보니까 자기 성적표랑, 친구랑 대학병원 갈거라고 한 글 전부 지웠더라구요,,

중학교 동창들도 연락한번 안오다가 혹시 너 판에 글썼냐고 카톡오고..;;

아 진짜..이렇게 되면 가해자도 제 생각을 알텐데;

 걔가 알게되길 바란건 아닌게 혹시 보복하면 어떡하나 하고 너무 무섭네요....

부모님한테 가해자 이름이랑 학교 말했는지 여부는 노코멘트 할게요,,

걔가 전공을 살리는 한 제 눈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겠지요..?

아 그리고 의사 간호사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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