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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 썰 : 개념없는 애엄마때문에 영화를 다 망쳤어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레전드 썰 : 개념없는 애엄마때문에 영화를 다 망쳤어요

스레TV 2017. 12. 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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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여자 회사원입니다.


글을 잘쓰진 못하지만 너무 기분이 상해서 적어봐요


어제 남자친구랑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러갔어요


 


미리 예매를해서 가운데 부분에 앉아 기분좋게 영화를 기다리고있었어요


영화가 시작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옆에 자리가 쫌 비어있었어요


역시나 10살, 5살 정도 되보이는 아들 둘과 부모님 이렇게 시작하고 나서 들어오시더라구요


 


괜찮았습니다 늦을수도 있죠 아들둘과 아빠만 먼저 앉고 엄마는


드실걸 사오시고 더 늦게 자리에 앉으시더라구요


 


괜찮습니다 시작하고 많이 지나지않았으니까요


근데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나서 5살정도 되는 아이는 떠들었습니다


 


저 남자친구 아줌마 이렇게 앉아있었는데 아줌마가 작은 아들 하나를 무릎에 앉히고


보시더라구요 근데 아들이 배가 나오면 배가나온다 뼈가나오면 뼈가나온다


엄마가 사온 간식이 매운거 아니냐 형이랑 이거 내꺼다 이러면서 티격태격하고


 


앞사람들도 뒤돌아서 쳐다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제지하는 모습은 없었고 저는


참다가 영화 중간쯤 결국 저는 아이에게 손가락으로 쉿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영화보는중이라 말을하지도 않았고 화난 표정도 아니였고


아이에게 웃으면서 쉿하는  모습만 보여줬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서 그 아이랑 아빠는 나가시더라구요


나가달라는 뜻은 아니였습니다.


 


그러자 그 아줌마는 옆으로 한칸이동하시더라구요 그때 저희오빠가


저에게 귓속말을 하더라구요 아줌마가 옮기시면서 짜증나 애가 그럴수도있지 이러셨다고


저희한테 들으라고 한얘기였지만 영화중이고 방해받고싶지않았습니다.


 


그랬는데 문제는 영화가 끝나고 생겼습니다.


불이 켜지고 사람들이 일어나서 나가는 상황이였어요


그 아주머니가 저희오빠를 지나쳐서 저에게 무슨말을 하시려고 하시더라구요


전 사과를 하시는줄알았고  네? 라고 대답했습니다.


 


아줌마 : 저기요 이런일 있으면 아이가 아니라 엄마한테 말을하세요


저 : 네?


아줌마 : 엄마가 같이 있잖아요 왜 아이한테 하세요?


저: 아 저기요 그런데 먼저 사과를 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줌마 : 사과요?


저 : 아이를 먼저 제지하지 못하셨잖아요


아줌마 : 그래도 엄마가 같이 있으니까 저한테 말을해야죠


저 : 그래요 제가 아줌마가 아닌 아이한테 한거 죄송한데요


      아줌마가 먼저 사과하시는게 맞는거같은데요


아줌마: 사과요? 사과할거 아닌거같은데


 


사과는 없었고 계속 본인한테 안했다고 저를 지적만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싸움이 시작됬습니다.


저희오빠 옆에서 듣다가 앞에있는사람들도 다 쳐다봤다 라고 말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저희오빠 등치도 크고 목소리도 커서 크게 커질거같아 제가 말을 못하게 막았습니다.


 


아줌마는 결국 저에게 애키워보세요 애를 안키워봐서 그렇다고 말을 하시더라구요


잘못인정한번 없고 엄마한테 말해야하는거라고 애안키워봐서 모르는거라고


그러고 일어나서 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줌마 들으라고 크게 말했어요


애는 실수해도 아줌마는 그러면안되는거라고


 


아줌마는 나가시다 그말을들으시고 저를째려보며 그대로 나가시더라구요


아직 앉아계시는 분들이 많았고 그 옆에 초등학생 아들이 있었지만 그 상황고려해줄만큼은


제가 착하지못해서요


 


제가 도대체 뭘그렇게 잘못한건가요 그래요 아이에게 조용히하라고 제지시킨거?


솔직히 뭐라한것도 아니고 남의집아들 혼내지도 손지껌한것도 아니고 조용히해달라고


손모양밖에 보인게 없습니다. 째려본것도아니고 인상을 구기지도않았습니다.


 


근데 그 아줌마 끝까지 저에게 지적질만하고 나가시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결국 화가나서 쿠키영상보지도못하고 그냥 나왔네요


 


정말로 아줌마 말대로 제가 애시끄러우니까 조용시좀 시키라고 얘기햇으면


죄송하다고 사과는 하셨을까요?


너무 화가나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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