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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관심병사 썰] 군생활 내내 관심병사 후임만 받은 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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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관심병사 썰] 군생활 내내 관심병사 후임만 받은 썰

스레TV 2018. 8. 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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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빠르게 적어나갈게


10년 군번이고 한참 청정병영 시작할때 였어


나는 군생활을 2소대 1분대에서 시작해서 끝을 보냈지


그리고 상병 달기 전 까지 막내였어




1. 맞선임이 관심병사


나 전입하자마자 k3기관총 부사수로 배치받았는데


사수가 말년병장이라 바로 전역하고 소대장님이


사수로 올리려니 맞선임이랑 나 둘있는데 당연히 맞선임을


올려야하는데 내가 k3 사수가 됐어. 그렇게 꼬이기 시작했지


참고로 k2 소총을 다시 들게된건 전역 한달전.. 



아 이게 왜 꼬였냐면 내마맞선임이 k3 부사수를 하게 돼서야 ㅋ


맨날 일부러 예비총열버리고 다니다가 존나 털려도 끄떡도 안함.


분대장이랑 소대장님이 "그냥 미안하지만 니가 다챙겨라" 

할 정도.


썰은 마지막에 풀게 진짜 잔인무도한 새끼라서 하이라이트임.




2. 첫번째 후임을 받다.


첫번째 후임은 관심병사가 아니고 초A급 이었는데 일주일만에 


다른분대로 옮김...




3. 다시 첫후임을 받다.


약간 포동포동하고 귀여운 애였는데


좀 심하게 개김... 근데 어쩌냐 청정병영이니 건들 수 도 없고


그런 성격도 안되고...


근데 한달인가 두달인가 지나서 하사지원해서 가더라 ㅋㅋㅋ




4. 또다시 첫 후임을 받다.


음... 키도크고 유학파 출신에 진짜 외국에 사는 한국인 같이 생긴


형이었는데..... 감수성이... 너무 충만해...


한번은 주말에 '시크릿가든'을 보는데 길라임 아빠가 돌아가시는


장면을 보더니 각잡고 있어야 할 그형이 어느샌가 티비를 보면서 펑펑 울고 있더라고...


근데 캬~~~ 그 타이밍에 눈이와서 소대장님이 입장하시네


"전 소대원 제설작전 집합준비하고 , 넌 왜 울고있냐?"


"아버지가 생각나서 그럽니다"


좀 안타까운 사연이있긴한데 개인 가정사니까 여기서 안적을게


근데 그래도 나는 이 형이 나름 열심히 하려고 하는거같아서 좋았는데


다른사람들이 굉장히 안좋게 보더라 


외국 마인드라서 좀 시키면 "네" 보다 "왜 그렇게 해야합니까"가


먼저 나오는 스타일이라서.


또 한번은 내가 이형 데리고 노래를 부르러 갔는데


내가 고음노래 좋아하고 해서 '거위의꿈' 불렀는데


폭풍오열..... ㅜㅜ


그리고 키가커서 허리디스크까지오고


자살시도도 한번하고.. 그렇게 남은 군생활을 병원에서 보내게 됐음




5. 새로운 후임을 받다.


해로운 후임 아니고 새로운 후임을 받음 이때가 일꺽정도였을거임


이친구는 그냥 뺀질거리는 수준이 기가 막혔지..


5-1 우선 샤워


샤워하러 들어가면 다른 부위는 빨리 씻고 끝나는데


왜!!! 왜!!!!! 똥구멍을 그렇게 오래오래 세심하게 씻냔말이다...


진짜 웃길라고 쓴게 아니고 샤워하러 가면 진짜 똥구멍 존나 오래


씻음 환장할 지경임..


그렇게 욕처먹고 단체생활에 맞지않는행동들을 많이함


5-2 콜미 베이비


한번은 다른 선임들한테 몇번 혼났는데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진짜 단순하면서도 틀린말 하나 없는


훈계 정도였는데 일과시간이 끝나고 하루종일 누군지 모르지만 ㅈ


전화를 하더라고


그러고 청소시간이 됐는데도 전화를 놓지않길래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엄마입니다." 



그때 인류는 알아차려야했다.....


아 눈치를 챘어야했는데


한번은 중대장님이 그친구만 빼고 따로 소대원을 부르더니


"너희를 혼내키려고 부른건 아니고 대대장님이 직접 지시하셔서


너희를 이렇게 부르게 된거다. 대대장님한테 어제 전화가왔는데


XX이 어머니께서 직접 대대장님에게 전화를 해서 몇시간동안


언성을 높이셔서 뭐라고 하셨단다. 근데 들어보니까 너희들이


잘못한건 아닌거 같으니까 그친구는 건드리지말라는 지시를 했다."


그이후로 그친구를 건드는 사람은 없었고


그친구의 똥구멍은 빛이 날지경이 ....


그러고 맨날 죽상인 얼굴인 친구였는데


어느날 주말에 티비에서 vj특공대 에 친히 출현하셔서


이쁜 누나와 친히 이색음식을 맛보는 장면을 소대원들에게 들킴아닌 들킴을 당하시더라 ㅋㅋ


근데 아무리이뻐도 누구하나 소개시켜달라는 사람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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